안녕하세요 ^~^
오늘부터 기말고사 시작한ㅎㅎㅎ말레이시아 교환학생 엘리림입니다.
이제는 기말고사와 마지막 여행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하나 둘,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도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당 ^^
짐 싸는건 둘째치고 어떤 선물이나 기념품을 사갈까가 고민거리인데
말레이시아 생활 4달째,
제가 직접 선정한 저의 must-have 먹거리들 보여드릴게용 *^^*
(마트 다니면서 폰으로 조금조금씩 찍어둔 사진이라 화질이 ㅠ_ㅠ...)
*
1. JACOB'S Original
불멸의 사랑 제이콥스!!!!!!!!!!!!!
처음 마트에 갔던 날, 과자 코너에 유난히 많이 쌓여있는 제이콥스를 보고
'아, 니가 인기구나!' 싶어 처음 영접하게 된 제이콥스!
결국은 혼자서 이 커다란 통도 무려 두번이나 해치웠습니당...^_ㅠㅋ
다양한 맛이 있지만 오리지널이 젤 최고!!!!! ^ 3 ^***
2. Alicafe Coffee
말레이시아하면 달달달한 밀크커피~
유명한 커피 프랜차이즈인 Oldtown White Coffee도 있지만
제가 선택한 것은 알리카페 입니당 ^^
3. BOH Teh Tarik
'떼따릭'이라고 발음하는 이것은 '말레이시아식 밀크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밀크티와의 차이점은 저도 모르고 현지 친구들도 모르지만 ^^;;;;
개인적인 생각으론 떼따릭이 더 단 것 같습니다.
떼따릭 만들 때 연유를 듬뿍듬뿍 넣는걸 보면 건강에 좋을 것 같진 않지만
어쩔땐 밀크티가 생각나고 또 어쩔땐 떼따릭이 마시고 싶은걸 보니
한국에 돌아가면 무지무지 앓이할 것 같아용ㅠ_ㅠ
(사진출처 구글)
현지에서 마시면 90% 이상 요 컵에 담아서 주구요ㅎㅎㅎㅎ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고저의 차이를 이용해 거품을 만들어내는 떼따릭은
요렇게 만든답니당!
(사진출처 구글)
(사진출처 구글)
신기하죠 + _ +
누가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맛도 틀리기 때문에 떼따릭 경연대회도 열린다고 해요.
가 본 적은 없지만 너무 궁금하다능!!!!!
4. Tea bag
영국의 지배를 받고 또 많은 중국인들이 살고있는 까닭에
말레이시아는 차(茶)가 발전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tea lover인 저!!!!!!! 말레이시아엔 정말정말정말 맛있는 차가 많답니다ㅠ_ㅠ♡
BOH는 가장 유명한 로컬 브랜드이구요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사가신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카모마일' 강!!!!!!추!!!!!!!!!!!!!!!!!!!!!^ 0 ^****
민트는 아예 못먹는데 페퍼민트 차는 괜찮더라구요~
아래 사진 브랜드(중국)도 괜찮구요~ 저 브랜드는 특히 재스민이 괜찮았어요!!!
5. Maggi Goreng
매기고랭에 대해선 참 할 말이 많은데, 한동안 여기에 미쳐서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ㅎㅎㅎㅎ
말레이시아는 주식으로 면을 많이 먹는데요,
매기고랭은 우리로 치면 '라면'정도 되는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한국에 사가서 조리해 먹은들 같은 맛은 안나겠지만,
정말 느무느무느무 맛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요게 4링깃(1,500원) 하는 저의 favorite 매기고랭 ^ 0 ^***
6. Roti Canai
'로티 차나이'는 말레이 사람들이 '나시르막'과 더불어 아침식사로 먹는 음식입니다.
인도식 카레 소스에 많이 찍어먹는데 로티 차나이는 다들 손으로 먹더라구요 ^^;;;;ㅋㅋㅋ
한국에 가져가고 싶었는데 마트에 냉동으로 팔길래 겟!!!!
이건 가운데 Milo(마일로-말레이 코코아)가 들어있는 로티 차나이
7. Cereal
말레이시아 시리얼이 종류도 무지 많고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좋아하는거 다~~~~~ 사가고 싶지만 부피가 큰 관계로 ㅠ_ㅠ
가장 좋아하는 Great Grains의 피칸맛! *^^*
말레이시아에 왜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시리얼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
진짜 꼭! 꼭! 도전해 보세용!!! 놓치면 후회할거에용ㅠ_ㅠㅋㅋ
8. Chili sauce
너무너무 맛있는 사랑하는 칠. 리. 소. 스.
말레이시아에 와서 이제야 칠리의 맛을 알아버렸어요!!!
칠리소스에 찍어먹는 감자튀김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시나요 @3@
기절기절......!!!!!!!!!!!!!!!!!!!!!!!!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케찹보다 칠리 소스를 더 선호한답니다!
마치 라면스프가 최고의 MSG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 말레이 사람들도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
마트엔 이렇게나 다양한 종류의 칠리소스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가격도 보이시나요? 1링깃이 380원정도이니 얼마나 저렴한지 아시겠죠.
패스트푸드점에선 케찹과 칠리를 셀프로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되어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버거킹에서 먹었던 칠리소스가 가장 맛있어서
버거킹에서 쓰고있다고 생각되는(ㅎㅎㅎㅎ) 칠리소스를 구매했답니당. ^^
9. 기타 스낵들
말레이 도착 직후부터 한달간 빠져있었던 치즐ㅎㅎㅎㅎㅎㅎㅎ
이건 오리지널보다 비비큐 맛을 더 추천해용 ^~^
오리지널은 약간 밋밋? 비비큐는 약간 짭쪼름하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타이거 시리즈와
저는 so so이지만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쟁여가는 Lexus는 미니 사이즈로 *^^*
여기까지가 저의 먹거리 리스트랍니다!!!! *^^*
하나하나 전~~부 무지 그리울 것 같아요.
진짜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게, 말레이시아는 정~말 "음식의 천국!!!!!!!!!!!!!"
조만간 추천 음식 리스트도 뽑아서 올릴게용! ^^
이렇게만 사도 어느새 가방이 가득가득 ^~^ㅋㅋㅋㅋ
덧붙여서 많은 분들이 기념품으로 요 카야(Kaya)잼을 많이 사가시는데
갠적으론 별로였어용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