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학점은 다 채우고 수료생이 됐습니다
원래는 이번학기에 논문 쓰고 졸업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학교 가는게 힘들어지고
운이 안좋게 지도교수님까지 코로나에 걸려서 메일로도 컨펌을 받지 못해 결국에 논문 시작도 못하고 이렇게 끝났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거는 지도교수님께서 코로나 완치받으셔서 이제는 괜찮으시다고 하는데
직접 만나러 가기도 찝찝하고 상황도 상황인지라 마음이 뒤숭숭해져서 논문 쓸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졸업을 하고 한국에 갈 생각이라 아직 미국에 생활하고 있는데
다음학기에 졸업을 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논문을 시작해야하거든요ㅠㅠ
근데 에너지도 없고 그러다보니 의욕도 안생기고.. 큰일이네요
번아웃이 왔나 싶기도 하고 이런 무기력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지 답답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