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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코이카 해외인턴 마치고 한국 돌아가기(호주 경유해서 여행까지)
슈디미 | 2022.06.13 | 조회 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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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디미에요:3

저는 피지에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해외YP (청년인턴사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0^


그리고 저의 다음 기수인 24기들은

이번달 말에서 다음달에 오게 된다고 하네요:3

모두 넘넘 떨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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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금)




오늘은 해외 피지사무소 KOICA 근무 마지막 날이었어요~

그래서 저를 위한 Farewell party가 마련되어 있었답니다:3

거창하게는 아니고, 직원들끼리 다같이

맛있는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ㅎㅎ








사진은 저의 회사 동료들(피지인)

너무 귀엽지 않나여~~!!^^*

피지인들은 정이 진짜 많은 것 같아요^0^

회사에서도 저를 가장 많이 챙겨준 동료이자 친구들이에요:3



피자도 먹구 이것저것 잘 먹었어요:3

피지는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었기 때문에

피쉬앤 칩스, 피자 등 서양 음식을 주식으로 많이 먹어요:-)





그리고 다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피지사무소는 해외사무소 중에서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해서

저를 포함해 11명이 근무했어요^0^

한국인, 외국인 비율은 반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3


현지직원들이 입고 있는 옷은 "불라셔츠"라고 하는데요!

BULA(불라)는 피지어로 "안녕"을 나타내요:3

피지 사람들은 저렇게 화려한 무늬의 티를 많이 입는 것 같아요*^^*

제가 입은거는 불라셔츠는 아니고,

FAREWELL 파티가 있다고 해서 파티용 드레스를 입어봤어요 희희 ㅎㅎ


(베트남 등 큰 사무소 규모는 정원이

약 60명 이상 되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0^ )


그리고 코이카에서 밑에 사진을

피지 기념품이자 수고의 선물로 주셨어요:3


이건 제가 피지에서 살던 아파트 사진인데요~~!!^^*

회사랑 어느 정도 가까웠냐면

넘어지면 코가 닿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길 하나 건너면 바로 도착이었답니다:3



회사가 끝나고, 저랑 제일 친했던 친구들에게

제가 쓰던 짐 중에서 괜찮은 것들을 무료나눔했어요:3


그리고 주말동안 피지를 마지막으로 잘 구경하고,

6/6에 동생과 함께 한국으로 출발했어여~

어떻게 친동생이랑 같이 있냐고요?ㅎㅎ


동생이 제가 인턴을 마무리할때 쯤해서

피지를 여행하러 놀러왔어요!!

그래서 동생이랑 같은 항공권을 끊어서

같이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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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피지 목걸이를 선물로 줬어요:3

항공 일정은 피지에서 호주 시드니까지는 피지에어 fIJIAIRS

그리고 시드니에서 한국까지는 아시아나를 타고 갑니다:3


피지에서 한국이 19년도까지만 해도 직항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 없어져서 호주나 싱가폴 등을 경유해야해요ㅠㅠ

저희는 호주, 그 중에서 시드니!






그래도 다행히 낮에 8시간 정도 경유라서

동생이랑 호주 시드니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답니다:3


그리고 공항이랑도 은근 가까워서 편했어요!!ㅎㅎ


호주 여행 꿀tip

신용카드로 교통비 결제가 안돼요!

외국친구가 된다고해서 그냥 한국 신용카드로

(visa, master card) 단말기에 댔는데 안찍히더라고요ㅠㅠ







오팔카드란 우리나라의 티머니처럼

호주의 교통카드인데요~~~

꼭 이걸 구입하셔서 이용하셔야 해요:3 ㅠㅠ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호주에 왔으니 Hungry Jack's 를 먹었습니다~~!!^0^



그리고나서 오페라하우스 주변 공원 산책~~








그리고 썸네일처럼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인증샷도 남기구


ferry를 타고 시드니 시내 한바퀴를 돌아봤어요:3

너무 신기했던게 저랑 동생이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ferry가 딱 도착해서 놓치면 한참 기다려야되니

관리아저씨께서 돈도 받지 않고 그냥 문을 열어주셨어요~!!^^*

덕분에 ferry비용을 두 명이나 절!감!ㅎㅎ







그리고 동생이 이렇게 예쁘게

프사감 인생샷도 찎어주었답니다~~~


혼자 여행할 때는 사진 찎어줄 사람 없어서

항상 지나다닐때마다 눈치 살짝 보면서 어려웠는데

사진 잘찍는 여동생이랑 여행하니 넘좋네요:3




이런 앵무새는 애완동물이거나

돔물원 안에서만 봤었는데 이런 애들이

수십마리씩 공원에 모여있는걸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3


사실 저는 2018년 크리스마스를 호주에서 보냈어요:3

그리고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적이 있는데

4년 후 다시 와서 또 와보니 그대로더라고요!ㅎㅎ
뭐가 되게 마음이 알꽁알꽁 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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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진짜 나가서 사먹는 정도의 훌륭한 퀄리티 기내식!!

한국항공을 오랜만에 타봐서 기내식이 이렇게 맛있는건지

새삼 꺠달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외국항공들 반성해ㅠㅜㅜ



그리고 약 10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에 도착합니다!!!!
거의 반년만에 한국에 온거라 그런지

도시도시한 느낌이 너무 그리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


해외인턴 생활이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만나고,

심지어 일도 같이 하면서 배울 것도 많았지만

koica라는 회사특성상 개발도상국으로 파견을 가니

불편한 점도 있어서(예를 들어, 치안상의 문제로 저녁 출입 자제 등)

애증이 어려있는 생활이었어요:3


그래서 혼자 떠났다면 상념에 잠겨서

울기도 하고 그랬을 것 같은데 동생이 옆에서

조잘대면서 떠들고 제 옆에 있어주니 너무 든든했고 좋았어요ㅠㅠ

독자 여러분들도 형제자매랑 여행 강추입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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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의 피지 생활 일기이자,

지구촌 특파원은 오늘 포스팅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어요:3


저의 해외인턴일기, 그리고 슈디미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3

그동안 읽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VINAKA

(피지어로 고맙다는 뜻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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