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생머리입니다 :)
오늘은 미국 고등학생들은 공강때 무얼하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우선 스케쥴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미국 고등학교는 학기 전 방학 때 학교 카운슬러와 스케쥴을 짜요.
한국 학교처럼 짜여진 스케쥴을 따라가는게 아닌
내가 듣고싶은 수업을 수강한다는 점이 나에게 센세이션으로 다가왔어요. :D
*(카운슬러와 학생이 스케쥴을 짜고 학업에 관한 모든 문제를 상담할 뿐더러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 담임 선생님이 따로 없기에 카운슬러가 담임 역할을 대신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위에 사진을 보면 수업과 수업 사이에 한시간 조금 안 되게 시간이 비었다. 심지어 롱블록 사이 수업 중에 점심을 먹으러 가므로 완전한 FREE시간이에요...!
사실 원랜 많은 테이블이 빽빽하게 놓여있고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리지만 사진엔 매우매우매우 적게 나왔네요.
이렇게 홀에서 테이블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수다떠는 학생들이 매우 많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나는 조용한 도서관을 (독서실 처럼 되어있어서 자습하기에 안성맞춤인) 선호해요.
복도를 따라서 따라서
따라서 따라서 걷다보면
도서관이 나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강때 홀이나 도서관 또는 라커가 주르륵 있는 복도에 앉아서 숙제를 하거나 친구와 수다를 떨어요!
혹은 이 시간을 이용해 음악실에 악기 연습하러 가거나 카운슬러와 상담을 하러가요.
공강이 있지만 수업을 모두 마치면 오후 두 시 조금 넘어서 끝나요. 학교를 마친 뒤 하고싶은 취미활동, 공부를 보다 더 길게 할 수있어요. 일찍 학교를 가고 일찍 학교를 마치기에 하루를 더 길게 사용할 수 있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