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청명한 날이 계속 되더니 어제 토요일 하루 미세먼지가 좀 있더라구요.
근데 마침 오늘이 교내 마라톤 날이라지 뭐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참 날짜 선택하는 센스하고는.
어제 있었던 교내 마라톤은 풀 마라톤은 아니고 10km짜리 마라톤이었습니다. 전교생 중 3,000여명 가량이 참가했다고 하니 규모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학교가 워낙 크다 보니 학교 안 구석구석을 뛰는 코스만으로도 10km는 거뜬했습니다. (물론 제가 뛴 건 아니에요 ㅎㅎㅎㅎ)
저 멀리 보이는 중국학생들 기숙사 앞에 이렇게 넓은 축구장과 트랙이 있습니다.
오후 시간대가 되면 저 트랙을 뛰는 학생들이 엄청 많아요.
칭화대를 상징하는 보라색 텐트를 설치해 놨네요 ㅋ 출발 전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에요.
칭화대를 상징하는 보라색 텐트를 설치해 놨네요 ㅋ 출발 전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에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응급처치가 가능한 인력도 충분히 구비해 놨더군요.
드디어 마라톤이 시작되고 학생들이 우르르 달리기 시작합니다. 저렇게 학교 안에서 곳곳을 줄로 막아놓고 통행을 통제하더라구요.
길 옆에 서서 달리는 학생들 응원하며 한 컷 :)
음 미세먼지를 걱정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걸까요? 숨 차서 어디 뛰겠나 원...
드디어 마라톤이 시작되고 학생들이 우르르 달리기 시작합니다. 저렇게 학교 안에서 곳곳을 줄로 막아놓고 통행을 통제하더라구요.
길 옆에 서서 달리는 학생들 응원하며 한 컷 :)
음 미세먼지를 걱정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걸까요? 숨 차서 어디 뛰겠나 원...
취재하러 온 사람, 구경하러 온 사람, 응원하러 나온 사람들로 학교가 북적북적 했습니다 ㅎㅎㅎㅎ
제 친구 중 한 명은 3000여명 참가자 중에 580등인가로 골인했는데...1시간 반 가량 걸려서 완주했더군요 ㅎㅎㅎ
재학생 중 3천명이나 참가할 정도로 큰 행사였으니 마라톤을 홍보하기엔 아주 최적의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