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여행을 준비하다가 블로그에서 많이 보게 되는 유명 레스토랑 중 하나인 시카고 맥도날드 락앤롤 지점 Rock N Roll McDonald's.

시카고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Flagship Store이며, 세계 맥도날드 지점 중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위치가 관광명소가 모여있는 루프 Loop와 가깝고,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어 많은 젊은 여행객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출처 : www.pinterest.com]

하지만 명성과는 다르게 옐프 Yelp 평점은 3점(5점 만점) 밖에 안되네요. 음식맛은 패스트푸드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유명한 건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마지막 날 저녁 식사를 햄버거로 먹고

락앤롤 지점 2층에 꾸며진 작은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카고 여행을 마쳤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하필 비가 와서, 사진이 영~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출처 : www.pinterest.com]

건물 입구에는 이렇게 로날드 맥도날드 Ronald McDonald 등 행복한 사람들의 동상들이 있습니다.

1층에서는 주문을 할 수 있고 2층은 맥카페 McCafe와 작은 박물관으로 꾸며져있습니다.

2층의 모습입니다. 락앤롤 지점은 총 300석 규모라고 하네요 ^^

정말 넓기도 하지만 좌석이 카페같이 아주 편하답니다.

1층에서 주문한 식사에요. 트레이에 음료 꽂는 자리가 있어 특이했어요ㅎㅎ

2층에는 작게 꾸며놓은 박물관 Museum이 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박물관은 아니지만

시대별로 상징적인 아이템, 그리고 당시 맥도날드의 물건(컵, 포장종이, 해피밀 선물 등)들을 꾸며놓은 거에요.

위 사진은 1950년대인데, 타자기, 배드민턴 콕 등이 보이네요.

위 사진은 1980년대인데, 닌자거북이, 슈퍼마리오 등이 보이네요 ^^

반대편 창가 좌석에도 아기자기하게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왼편으로는 1893년 시카고 콜럼비안 엑스포 the World's Columbian Exposition 당시 초대장, 티켓 등 자료가 있었어요.

바깥 주차장에는 락앤롤 전시실 Rock&Roll Exhibit이 있습니다.

차 뒤로 걸어가는 비틀즈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비틀즈 앨범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짐을 맡겨놓은 호텔과 가깝기도 하고, 쉴겸해서 갔는데요.

굳이 일정을 만들면서까지 방문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았어요 ^^;;;

이렇게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에서 햄버거 먹어본 것도 다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