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jamin의 중국 이야기 - 12. 중국 학생들의 군사훈련 军训
Benjamin | 2016.03.21 | 조회 928
안녕하세요- Benjamin입니다. :)

이제 드디어 베이징에서의 이야기들을 본격적으로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ㅎㅎㅎㅎㅎ
오늘은 첫 번째 이야기로 중국 학생들이 받는 군사훈련인 军训(쮠쉰)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중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9월 학기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8월 말이 되면 신입생들이 군복을 입고 학교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요. 신입생들이 받는 군사훈련 떄문입니다.

중국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국민개병이 아닌 모병제 국가입니다 :)
물론 어마어마한 인구를 가진 관계로 모병제로도 100만이 넘는 육군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ㅎㅎㅎㅎ
하지만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군사 교육과 대피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중학생부터 대학생들까지 남녀를 가리기 않고 모두 기본 제식훈련 및
군사훈련을 받습니다. 방학 떄는 2주씩 합숙을 하며 받기도 해요 :) 우리나라 옛 교련 수업과 비슷하달까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이런 모습을 교내 곳곳에서 목격하게 됩니다 ㅎㅎㅎㅎㅎㅎ

보통 교관의 지도 아래 기본적인 행진, 줄서기, 무술 등을 배우게 됩니다.
다행인건 중국 학교들에서도 외국 학생들에게는 군사 훈련을 시키지 않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학교 다닐 떄도 유학생은 "원하면" 갈 수 있지만 필수 사항은 아니었답니다.


이렇게 다같이 모여 있는데서 훈련을 받기도 합니다.



이 친구들은 고등학생? 중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군사훈련을 받는 모습입니다 ㅎㅎㅎㅎ


이 사람은 베이징대학교에서 2007년에 군 입대에 자원해서 굉장한 이슈를 일으켰던 사람인데요.

이렇듯 중국 군대는 자원입대 위주이다 보니, 베이징대나 칭화대 등 유명대학에서 군대에 입대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큰 존경을 받고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 저 당시에도 총장이 직접 이 학생을 배웅하고, 신문에도 나는 등 사회적으로 한 동안 큰 이슈가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학창 시절 내내 간단한 군사훈련을 받기는 하지만, 중국 학생들에게 역시 한국 남성들의 군 입대는 호기심과 신기함의 대상입니다.
한국 남학생들을 보면, 꼭 군대는 다녀왔냐, 2년 동안 집에도 제대로 못 간다고 들었는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은 늘 받았던 것 같네요ㅎㅎㅎ

이상 중국학생들의 군사 훈련에 관한 짧은 에피소드였습니다.
다음 편에 또 다른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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