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부터 본격적으로 상하이 여행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2016년 6월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을 앞두고 많은 디즈니팬들이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상하이 명물인 동방명주 옆에 성대하게 개장한 디즈니스토어를 먼저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나이에 웬 디즈니냐..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다들 디즈니 영화들 보면서 자라셨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
게다가 전 마블 히어로즈들의 팬이기도 해서 지나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건 야경입니다 ㅎㅎㅎ

이런 동심을 자극하는 디즈니 성까지 설치해놓았네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상하이의 또 하나 명물 Xintiandi (한국명 신천지, 사이비 종교 아닙니다.) 입니다.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유럽풍 카페, 레스토랑이 많은 곳으로 관광객들이 상하이에서 꼭 찾는 곳이죠.

하지만 전 너무 여러 번 와서 큰 감흥은 못 느끼고 이곳 저곳 배회하기 시작합니다.

오…중국의 에르메스를 꿈꾸는 상하이탕이네요.
레스토랑인가본데 아직 방문하지 못해서 다음 번에는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사실 이 날 저녁은 Maison de L’hui라는 레스토랑을 예약해놨었습니다.
멋지게 지어진 주택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마침 최근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서Restaurant Week를 개최하고 있었는데요!
유명 식당들이 2-5만원 정도의 가격에 시그니처 메뉴들로 구성된 알찬 메뉴를 선보이는 기간입니다.
저는 이 외관 사진에 매혹되서 이 레스토랑을 예약했는데… 한 번 음식을 보시죠 ㅎㅎㅎㅎ

애피타이저로 나온 음식들입니다..머스타드 소스에 버무린 목이버섯, 푸아그라 푸딩, 연어샐러드

연하게 조린 소고기(?)

성게 안에 게살과 생선알을 채워넣은 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