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배낭여행] "여행의 기억" 19.쿠바, 아바나에서 만난 사람들
치카로카 | 2016.03.02 | 조회 1437








열 아홉번째. 쿠바, 그리고 아바나에서 만난 사람들










-
"Hola, soy un perro rico, muy rico!"

올드 아바나 거리에서 만난 한 강아지
저렇게 멋지게 모자와 선글라스를 끼고 폼을 잡고 누워있고
옆에서는 주인이 "사진 찍으려면 돈을 내야해~" 라고 소리치는데
나보다 더 경제력 있는 강아지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던.ㅋ

쿠바는 강아지들도 멋지구나.ㅋㅋ









볼거리 많은 올드 아바나거리를 구경하던 어느 낮,
한 상점에서 어떤 쿠바나 아가씨가 말을 걸어왔다.



-
영어를 곧잘 하던 친구(이름이 기억이 안나여..ㅠㅠ)와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

한국을 좋아한다면서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말을 거는데
나와 대화했던 가장 친절한 쿠바인이 아니었을까 ㅎㅎ
사실 한번 인사를 하고 지나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같이 점심도 먹고, 원한다면 오늘 하루를 함께 보내줄 수 있다며
나에게 일일 가이드가 되어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그녀와 함께 방문한 카사블랑카.
올드 아바나에서 페리를 타고 도착한 작은 섬인 Casablanca는
아바나 시내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작은 마을이였다.
카사블랑카의 상징물로는 The Christ of Havana, 거대한 예수 동상이
아바나 시내쪽을 향하여 위치하고 있었다.



-
카사블랑카로 향하는 페리 안
-

아마 이 친구가 아니였으면 타볼 생각도 하지 않았을 페리.ㅎ







-
예수상 앞의 체 게바라가 이끄는 군대
-



-
거대한 예수상
-






-
평화로운 카사블랑카
-






그 외에도 방문했던 아바나의 유명 장소들.





-
Jose Marti Memorial
-

쿠바 독립영웅이라는 호세 마르티 기념탑.
그에 대해 잠깐 찾아보자면, 쿠바의 국부라고 불리는 독립운동가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김구 선생과 같은 역할을 하셨다는..
독립 운동 뿐 아니라 많은 문학과 시를 남겼으며
쿠바인들에게 늘 칭송받는 존재라고 한다.

(참고로 쿠바 아바나에 있는 공항의 이름도 그의 이름을 땄다.)









-
Plaza de la Revolucion
-
호세 마르티 기념탑 맞은 편에는 아바나 혁명광장이 있다.






-
Hasta la victoria siempre, 체 게바라
-






-
피델 카스트로
-


Civic square 라고 불렸던 광장은 카스트로의 집권이 시작되면서
혁명 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광장을 둘러 본 뒤 숙소로 돌아오면서 발견한 한 식당에서 먹은 점..심..





-
2CUC (2달러) 나 했던..
(쿠바의 현지 식당은 현지 화폐인 모네다를 주로 쓰는데
길거리의 피자 한 조각이 16~20모네다 정도인 걸 보면 2CUC은 비싼ㅋ 가격이다.)

정말 맛 없었던.. 점심식사 ㅠㅠ
-








다시 베다도의 숙소로 돌아와서.





-
드디어 나온 프랑스 남자 Yann과 독일 언니 안느.
-

멕시코 호스텔에서 만난 Yann과는 같은 호스텔에서도 몇일이 지난뒤 볼 수 있었다.
서로 다른곳을 돌아다녀 볼 틈이 없었다는.ㅎ

가운데 귀여운 독일언니 안느. 가장 좋아하는 시를 노트에 적어줬다ㅎ.







-
그리고 우리를 담아준 프랑스에서 온 클레멘스.
-

클레멘스는 연세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한 경험이 있는데
한국을 매우매우 좋아했다.ㅎ 가지고 있던 태극기 스티커를 선물해 주니 가방에다 붙이고 갔다는.
어느 날은 숙소에 자기 친구가 와서 소개해 주는데
그 친구는 클레멘스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는 것이였다.
알고보니 같이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살았다는..ㅎ

쿠바에서 만난 한국어를 잘하는 프랑스친구들.ㅋ 신기한 만남이였다.









-
그리고 아바나에서 맞이한 내 생일.
생일이라고 떠들고 다녔더니(ㅋ) 주인 아주머니께서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셨다.ㅎㅎ
그리고는 옥상에서 켠 작은 캔들 두개와 쿠바산 럼콕
-








윗   글
 미국 남부-뉴올리언스 "스피릿 항공/악어고기"
아랫글
 미국 남부여행-뉴올리언스로 떠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