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 : 루프트한자타고 버밍엄으로
happyjee1 | 2016.01.15 | 조회 1548
안녕하세요, 저는 버밍엄에서 교환 생활을 하게 될 happyjee1 (이름이 지원이라서) 이라고 합니다.
고우 해커스에 토플 시험, 교환학생에 대한 조언을 많이 묻기도 하고 저도 답변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얻어서 나중에 여기에 글을 꼭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올리게 되어서 좋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바로바로 올리는 거라, 시간 순서가 왔다 갔다일 수 있고, 조금 정신없을 수도 있지만 제가 경험한 걸 최대한 솔직하게 담아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글을 올릴게요.

글을 올린다는 생각을 하면 제가 생활할 때 더 적극적으로, 즐겁게 행동하게 될 것 같고 또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게 즐겁습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쓰도록 할게요. 많이 쓰다보면 교환 생활이 끝날 때쯤에는 글 실력이 조금 늘지 않을까요..? ㅎㅎ제가 교환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사소한 생각이나 '다음에는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드는 경험담 위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 영국이나 버밍엄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교환학생 생활이 궁금하신 분들은 별 생각없이 읽어보시기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인천-뮌헨-버밍엄 항공권을 끊었습니다. 처음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할 때 프랑크푸르트 경유인 줄 알고 프랑크푸르트 경유 여행만 생각했었는데 뮌헨 경유 인줄 몰랐네요. 그래서 뮌헨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한동안 어벙벙, 헤매다가 결국 지하철도 탔지만 두 정거장 거리인 Neufahrn에만 다녀왔습니다. 여기를 간 이유는 특별한 건 없고, 일단 트레인 티켓을 끊었는데, Munchen city center는 40분 거리여서.. 왕복 계산을 해보니 너무 빠듯해 보여 용기를 내고 간 최대 거리입니다. 더 많이 나가고 싶었지만 무서워서 얼른 돌아왔어요. 여행할 계획으로 5시간 경유로 예약했는데 의미가 없어졌네요. ㅎㅎ
저처럼 경유지를 잘못 보는 실수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여러 항공권을 찾아보고 예약하다 보면 결국에 내가 뭘 예약했는지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저처럼 올 수 있으니 다들 조심하세요..ㅠㅠ

  • 인천 공항에 일찍 와서 자동출입국 심사를 했는데 여권, 지문 (양손 검지), 홍채 등록을 하면 출입국심사할 때 이 세 가지만으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길게 줄 서서 심사관과 1:1로 도장찍는 과정을 안 해도 돼요. 학교 전공 수업 때 공항 심사 (smart gate)를 조사했었는데 오늘 처음 등록해서 사용해봤어요.
  • 루프트한자는 인천-뮌헨을 갈 때 식사 2번, 간식 1번 나와요. 점심은 비빔밥/미트볼 중에 선택하고, 간식은 컵라면/샌드위치 중에 선택하고, 저녁은 불고기/파스타 중에 선택하는 거였습니다. 밥이 맛있어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입니다.)
점심! (과일>빵>미트볼)
저녁! (빵>파스타>과일케익)

좁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밥 시간 되면 불이 켜지고, 밥이 나오고... 밥을 다 먹으면 가져가고 불이 꺼지고... 다시 간식 나올 때 되면 불이 켜지고, 간식이 나오고.... 이러면 설국열차의 아이디어가 여기서 나왔겠구나 싶어요. 사육당하는 기분이지만 맛있으니깐..

처음에는 속도 울렁거려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잤는데 밥 먹고 좀 기운이 나서 루프트한자 영화/TV 프로그램들을 보는데 최신 영화도 많고 좋더라구요. 특히 TV 프로그램 중에 Ed Sheeran 콘서트 영상 편집한 게 나왔는데 그 영상 보고 영국에 있는 동안 에드 쉬런이 콘서트를 한다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타 하나, 그리고 발 밑에 연주를 녹음하고 반복 재생할 수 있는 악기(?) 두 개만으로 연주하는데 진짜 멋있어요.


뮌헨 공

뮌헨 공항에서 S1을 타고 2정거장 떨어져 있는 Neufahrn (노이파른).
네이버에 정보를 쳐도 호텔, 값싼 숙소만 나오는 걸 보면 평범한 동네인 것 같아요.


-헤어오일

독일은 lavera, melvita 등 유기농, 비건 화장품 브랜드가 많아요. 올리브영에도 이 브랜드들이 있지만, 헤어오일은 못 본 것 같아서 샀습니다. ㅎㅎ
-프티푸르 (Petit four) : 차와 함께 마시는 작은 케이크


게이트 안

게이트가 자주 바뀌는 것 같아요. 저는 인천-뮌헨, 뮌헨-버밍엄 모두 게이트가 바뀌었는데 핸드폰으로 문자 메세지가 오기도 하니깐 문자나 이 안내 게이트를 꼭 확인하세요.

오늘은 별로 한게 없네요... 뮌헨 공항에 다시 돌아와서 비행기 환승하기 까지 남은 2시간동안 카페에서 프티푸르 시키면서 썼는데.. 곧 비행기 다시 타고 버밍엄에 도착하니깐, 그 후에는 버밍엄 구경하고 본 것들 올릴게요!

[독일 항공 이용할 때 알면 좋은 독일어]

Halo : 인사 / 안녕하세요
Anschuldigung : 실례합니다.
Bitte : 부탁합니다.
Danke schön (당크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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