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타운 쪽에서 아래로 예일타운 Yaletown, 스탠리파크 Stanley Park Sea Wall 쪽으로 쭉쭉 걸어나갑니다.
-예일타운 Yaletown 주변-
1. 예일타운 Yaletown
2. 밴쿠버 공립도서관 Vancouver Public Library
3. 롭슨 스트리트 Robson Street
4.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Sea Wall
-그랜빌 아일랜드 Granville Island 주변-
1. 그랜빌 아일랜드 Granville Island
2.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 Granville Island Public Market

가는 길에 위치한 젖소 동상... 젖소하니 생각나는 고전유머... 나 삐젖소...!


가다보니 유명한 밴쿠버 공립 도서관 Vancouver Public Library도 나옵니다. 건물이 무슨 콜로세움 같죠?!?

맞은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유료라 입장하지는 않았지만 안에서 독일어 캐럴이 나오고 그러니까 옛날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생각도 나더라구요...!

밴쿠버 롭슨 스트릿 Robson Street를 지나서...! 롭슨 스트릿은 밴쿠버의 대표적인 쇼핑 스트릿이기도 합니다.



쭉쭉 남쪽으로 걸어나가다 보니 도착한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Sea Wall!! 이 씨월을 따라서 서쪽으로 계속계속 가다보면 스탠리공원 본공원이랑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맑은 날씨 버프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스탠리 파크!! 햇살은 따사하고... 바다는 시원하고... 여유롭고 한가롭고... 그냥 짱이었어요... ㅠㅠㅠ


귀여웠던 헤엄쳐서 장난감 물어오던 개 ㅋㅋㅋ




원래 걸어서 다리 건너 그랜빌 아일랜드 Granville Island에 가려 했는데 지도 따라 걷다보니 브루클린 브릿지 마냥 엄청나게 큰 다리 아래에 도착... 브릿지 타고 가려면 다리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쭉 걸어가야 해서 행인에게 물어 페리를 타기로 해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이용한 아쿠아버스~ 사설 수상버스 회사라 스카이트레인, 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패스 이용은 안되고 왕복요금은 5.50달러입니다.

오분도 채 걸리지 않아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 Granville Island Public Market 도착!! 저는 도시를 여행하면 그 도시의 마켓은 꼭 여행하게 되는데요.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마켓 광장에서는 길거리 음악사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프랑스어로 달콤하게 노래를 부르던 아저씨랑, 굉장히 서정적인 기타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른 가수의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켓 내부에는 맛있는 냄새와 함께 정말 많은 맛집들이 있어서 무얼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결국에는 단 아이싱이 듬뿍이었던 당근케익 한 조각을 먹었습니다. 다음번에 밴쿠버를 찾게 되면,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에서 꼭 다시 식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