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요즘 다시 왜.... 회사가 8시 넘어서 끝이 날까요ㅠㅠㅠㅠ
흐엉 ..... ㅠㅡㅠ
오늘은 맬이랑 같이 피자를 먹었습니다.
저는 다니엘이랑 다 같이 먹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튕길까요.....
한국인으로서 늘 공동체 의식이
강했던지라
뭐든지 약속을 하면 지키고, 다 같이 해야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그런지..,, 다니엘이 불편해하는 게 느껴집니다.
이제부터 강요하지 말아야겠어요.
여하튼 다시 포스팅으로 돌아와서
드디어 키아라의 홈타운을 갑니다.

키아라가 어디서 자라고 어떻게
컸는지 굉장히 궁금했지요
페라라 굉장히 멋있지요
페라라는 1492년에 건축가 비아조 로세티(Biagio Rossetti)가
에르콜 1세(Ercole l)의 명령에 따라 건설하기 시작했어요
이상 도시(ideal city)’라는 인본주의적 이념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이 프로젝트는 근대 도시 계획을 탄생시켰고,
이후 페라라의 많은 발전에 튼튼한 밑받침이 되었답니다.
페라라는 에밀리아로마냐 주 북부, 포 강 하류에 위치합니다.
시는 753년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역사가 짧은 편이랍니다.
이탈리아는
각각의 도시를 갈때마다 새로운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해요.
페라라는 역사가 짧았지만, 정말 명확하게 밀라노와는 다른 느낌의 도시였어요 굉장히 매력적인 빨간지붕의 도시.

키아라 집에 도착해,

13세기부터 에스테 가의 후원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르네상스 시대의 중요한 문화중심지의 하나로 크게 번창하였답니다.
거의 도시들이 부자 집안의 후원을 많이 받아서 발전하는 것 같아요 피렌체역시..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아마 메디치 가문의 본거지여서 문화, 예술의 최고 중심지가 되었지요.
그또한 빵빵한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실.
페라라는 포 강 하류 삼각주가 매립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이
이루어져, 유럽 최초의 근대도시로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으며, 도시 중심부의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과 포 강 하류 삼각주는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답니다.
특히 에스테 성과 대성당이 가장 유명하지요. 나중에 사진으로 보시면 까아아암짝 놀라십니다.

그리고 1589년 교황령에 속하게 된 후 쇠퇴하였으며, 1860년 이탈리아 왕국에 통합되었습니다.
뭔가 기억하자면 뭔가 통일신라 이런 개념인 건가...
그리고 19세기 후반부터 북부 이탈리아의 교통의 중심지로 다시 발전하였어요
아무래도 볼로냐, 파도바, 베네치아, 라벤나로 통하는 철도가 교차하기 때문인지 거의 북부지역은 페라라를 지나치더라구요.

포 강 하류 유역의 늪지대를 매립하여 비옥한 농토가 생겼으며, 부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산지랍니다
그리고 반대로 포 강 상류
주변에 있는 페라라는 15,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위대한 정신이 집약된 예술과 교육의 중심지였지요
이곳에 있던 에스테(Este) 가(家)의 궁전은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Piero della Francesca),
자코포 벨리니(Jacopo
Bellini)와 안드레아 만테냐(Andrea Mantegna) 등의 유명한 화가들이 장식하였습니다.

밀라노는 다빈치가, 페라라는 자코벨리니 안드레아 등등이 ... 꾸몄다니..
그래서 지금 이렇게 수만명의
관광객이 사랑하는 이탈리아가 되었겠지요?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르네상스 도시 페라라와 포 삼각주 [Ferrara, City of the Renaissance, and its Po Delta]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번역 감수))
이렇게 페라라를 약 한시간정도 돕니다.
페라라가 작아보이지만,
그래도 다 보려면 한 세네시간은 걸어야할 듯 싶네요
그리고 다행이도 거의 평지로 이루어져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아침 산보를 마치고 키아라 집에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