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째로 본다 이탈리아 #237 망할 블라블라 카. 역시나 이탈리아의 악몽은 시작되는 것인가.
수스키 | 2015.07.26 | 조회 5028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저기 멀리 스플리트가 보이네요

점점 멀어지는 것도 보이네요 ..

이제 스플리트의 연재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스플리트에서 제가 자기소개서를 쓰느니라
많이 관광을 못한 것도 있어서 뭔가 아쉽네요

제가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면서 느낀게

유럽에 살아도 비싼 여행이 있구나..

저는 유럽에 살면 그냥 막 비행기도 싸고 뭐 가는 것도 싸고
해서 돈 별로 안 들줄 알았는데..


몇몇 특정 지역은 되게 비싸네요 ㅠㅠ









이제 저희는 앙코나로 갑니다.

하... 이때 정말 피곤했는데










마냥 여행은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욕심 없이 즐겨야하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생각 걱정을 가지고 여행을 하면
더 힘들어져요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저는 인턴십을 끝까지 놓고 싶지 않아서
여행까지 제 일상을 끌고 들어왔어요






그래서 좀 힘든 여행이었던 것 도 같고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때 아니면 또 언제
여행할 기회가 생겠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저희는 케빈 안으로 들어옵니다.

자 이제 일이 터집니다.

저는 이탈리아에서 앙코나-> 밀라노의 기차를 예약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늘 기차가격이 똑같을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팁..







이탈리아 기차는 미리미리 사두셔야합니다.




안그러면 갑자기 그 다음날 두배로 바로 뜁니다,

사실 앙코나에서 밀라노 까지 가는게 28유로여서(그 전에)

뭐 별로 안비싸다.. 생각하던 중 뭔가 이상한 걸 발견합니다 .


바로 바로 블라블라 카!!!!!!!!!!!!!!!!!!!








엄청 생소할 수 있어요
블라블라카.


바로바로 블라블라카는 운전자가 인원, 장소 등을 온라인에 올리면 카풀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업체나 일반인 차량을 여러 명이 함께 쓰는 것 !

시간 단위로 차를 빌려 쓰거나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목적지가 같은 사람끼리 동승할 수 있어요
블라블라카 사이트에 들어가면 여러 사람이 나 여기서 여기로 몇시에 간다.
라고 글을 올리면 그 시간대에 맞춰서 연락을 해 가는 것.



탑승객은 운전자에게 주유비와 기타 운영비의 일정 부분을 내지요

거의 운전자가 제시한 가격을 내는 경우가 다수

평균적으로 한 20-30 유로정도


탑승객과 운전자 모두 회사에 건당 평균 10% 수수료를 낸다고 하는데,
이건 저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유럽은 도시간 대중교통 시스템이 발달돼 있지 않고 자동차 유지비나 통행료가 비싸기 때문에
이런 블라블라카가 현지 주민이나 관광객 등을 상대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해요




이탈리아같은 경우는 버스 시장이 굉장히 취약하다는.

이탈리아를 가면 바로 떠올리는게 거의 기차 밖에 없어요

이탈리아 기차는 거의 완벽한 수준에 가까운.

가끔 좋은 걸 타면 무슨 호텔마냥 분위기도 장난아니고 기차도 되게 편해요

그리고 속도도 장난 아니라는

중요한 건 빨리 살 수록 싸다는 거.






블라블라카 홈페이지 캡쳐


이탈리아의 기차 시설은 완벽하지만 블라블라카의 저렴한 요금ㄱ값으로 유로 스타, 유로 라인 같은 철도시설보다
더 높은 이용률을 자랑한답니다. 지난해 10월 기준 월평균 이용객은 200만명에 달했고.


유럽 여행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100만대 이상이라는.



혹시 좀 새로운 여행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블라블라카로
유럽 여행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블라블라카
어떤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것 같다는 ? 블라블라카~~ 나를 이동시켜줘~~~~ㅎㅎ
블라블라카, 장시간을 심심하게 혼자 가지말고 동행과 "블라블라~" 하면서,
즉 ㅋㅋㅋ 또는 히히덕 거리면서 즐겁게 가라고 붙인 재미난 이름입니다.

홈페이지는 이곳에 클릭☞ http://www.blablacar.es

페이스북으로도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여튼 저는 그래서 퍼킹마테오 (저는 이렇게 부릅니다)

퍼킹마테오라느 아이와 컨텍을 하여
오전 7시에 만나 같이 밀라노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퍼킹 마테오는 새벽 2시에..

다른 손님의 짐이 너무 많아서 다 태울 수 없다
미안하다

다른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라는 그지같은 문자를 보내고 퇴장..

헐..

그래서 저희는 ...

결국 이탈리아 기차를 탔습니다.

무려 50유로를 내고

어...

망할..


저는 여행가면 한번씩 이렇게 크게 돈을 쓰는 거 같아요

진짜 돈낭비에 소질있는듯.

아 이러면 말이 씨가되니

이제부터의 여행은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다짐하고 또 다짐하기.









캬 50유로 짜리 기차 예술입니다.


원래 19유로에 살 수 있었던 걸..

이렇게 50유로에 사다니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나게 감사하다는.

그래도 날씨 예술이네요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이탈리아는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를
기차길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두두두둔


도오오오착


여러분 밀라노 입니다 야호

밀라노 밀라노


이태리의 최고의 도시는 피렌체

그리고 제가 제일 사랑하는 도시는 밀라노



밀라노 기차역에서 사진도 하나 찍습니다 .

밀라노에 처음 온 수.


수는 두우모성당이 너무 보고싶다고 해서

밀라노까지 왔지요








이렇게 기차역에 왔습니다.

자 이제.. 두우모 성당으로 가볼까요

사실 제가 밀라노에 온 이유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도 있지만

키아라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키아라의 친구들은 로베르타 그리고 라우라.

그들을 만나러 이제

밀라노공과대학으로 갑니다 두우모 갔다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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