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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alifornia 여행) 미국 최대 국립공원, 죽음의 골짜기 - 데스밸리에 가다
솔솔이 | 2015.03.22 | 조회 2617

12월 24일 ~ 12월 28일 (5일) LA

12월 29일 ~ 1월 1일 (4일) 라스베가스

1월 2일 ~ 1월 5일(4일) 샌프란시스코

1월 6일 ~ 1월 9일(4일) 샌디에고

12.24 수 LA 1일차 - 헐리우드거리 - ucla - 인앤아웃버거 - 그로브몰 야경구경

12.25 목 LA 2일차 - 비버리힐즈 - 산타모니카 - 코리아타운에서 장보기 - 크리스마스파티

12.26 금 LA 3일차 - 유니버셜스튜디오 - 코리아타운 돈까스 & 빙수

12.27 토 LA 4일차 - 디즈니랜드 - 노래방가려다 실패 - 육회 ^ㅁ^

12.28 일 LA 5일차 - LA 다운타운 구경 - 재팬타운 - 게티센터 - LA최고 맛집 길목고기 -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구경


12.29 월 라스베가스 1일차: LA-라스베가스 이동 - 서커스서커스 호텔 구경 - 프리몬트 스트릿 구경 - 라스베가스 스트립 구경

12.30 화 라스베가스 2일차: 그랜드 캐년 투어 - m&m월드 & 코카콜라 스토어 구경 - 라스베가스 야경 구경

12.31 수 라스베가스 3일차: 아리아 호텔 이동&호텔구경 - 아리아 호텔 부페에서 브런치 - 시티명품센터 구경 - 벨라지오 분수쇼 - New year's Eve party!! - Fireworks on New year's Eve !!!!!!!! - 카드도박 체험 - 술술술

1.1 목 라스베가스 4일차: 데스밸리 투어 - 골든너겟 호텔 구경 - 그레이하운드 버스 탑승(라스베가스 -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4일차: 데스밸리 투어 !!


안녕하세요 솔솔이에요 !
















즐겁고 유쾌한 광란의 새해를 보낸 후 맞이한 1월1일 아침,





우리는 일찍 일어나 짐을싸고 8시에 체크아웃을 해야만 했어요.


라스베가스 마지막 날, 우리는 데스밸리 투어를 하기로 했거든요.


















전날 가장 화려한 장관을 구경하였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그다음날 미국에서 가장 황량한 곳을 찾으려는 우리..


미국까지와서 수많은 국립공원 중 그랜드 캐년 하나만 보고 가기도 아쉽고


제대로된 사막을 보고싶다고 해서 신청한 데스밸리 투어.















데스밸리는 너무 넓어서 렌트해서 돌아본다고 해도 하루안에 돌아보긴 힘들어요.

알래스카 데날리 국립공원을 제외한 미국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인데,
제주도의 7배 크기라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 하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


그래서 우리는 또 투어를 이용하였답니다.




그랜드 캐년 투어를 급하게 신청한 한미관광은


사실 데스밸리 투어를 미리 사전예약해서 혹시나 하고 한번 들어가게 되어서 발견한 거에요.




데스밸리는 수요도 적은 편이고, 그 규모가 커서 2~4인 단위로 신청하여 그 사람들만 데리고 투어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요.


1인당 119달러.. (역시 1인당 service fee 10달러를 내야하기 때문에 토탈 129달러에요)






우리 여행 테마가 초저가 여행인데 라스베가스에 너무 많은 돈을 퍼부은듯...

이거 끝나고 맥도날드만 전전해야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이 비싸고 좋은 호텔에 계속 머무르고 싶었고,

샌프란으로 떠나는 차는 밤 11시 30분이라서 체크아웃 시간을 미루고 싶었지만 가이드 아저씨께서

해 지는 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늦게 출발하면 이쁜 모습을 못본다고 해서 바로 수긍하고 8시에 가이드 아저씨를 만나기로 했어요.



















라스베가스에서 네바다로 가는 초입길.



근데 숙취도 숙취고 정신없어서 조금은 늦은 시간인 8시 5분에 데스밸리 가이드 아저씨 차에 타서 우리는 데스밸리로 향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이왕 돈주고 전용 가이드 아저씨와 함께가는것도 있고,

가이드 아저씨 바로 옆좌석에 앉아서 아무리 피곤해도 깨있으려고 노력했는데

나머지 친구들은 전멸... ㅋㅋㅋㅋ


내내 잤어요 ㅋㅋㅋ



사실 몰골도 말이 아니었어요.

잠을 6시간 이상도 못잤으니 그냥 세수만 대충 하고 나온꼴.. ㅋㅋㅋㅋㅋ















약 1시간 30분을 달리자 이제 데스밸리가 가까워진다는 아저씨의 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근데 데스밸리 자체도 너무 커서 뭐 볼거리를 보려면

데스밸리 입구에서도 차로 한시간 넘게 달려야 뭘 볼 수 있고 그렇대요.




계속되는 드라이브의 행진...





정말 주변엔 아무것도 없었어요. 황량 그 자체..












데스밸리는 연평균 강수량이 60mm도 안되는 북미에서 가장 건조하면서 더운곳이에요.


데스밸리는 캘리포니와 네바다 주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데 옛날에 스페인 상인들이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로 빨리 가려고


이곳을 걸어 넘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다 넘고나서 죽음의 계곡이라는 이름을 붙여 death valley 라는 이름이 붙여졌대요.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사막이지만 봄철엔 화려한 색을 띠는 야생화,

사막지하수에는 희귀어류인 펍피시가 살고있어 야생동물, 식물 사진 작가들도 많이 찾고,

데스밸리만 1년에 여러번 찾는 덕후들이 또 따로 있다네요.



엄청 인기있는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간 100만명정도 오는 꽤 인지도 있는 국립공원. 우리는 그곳을 가는거에요.












달리면서 보는 데스밸리의 풍경은 그랜드 캐년과는 또 전혀 다른 느낌을 풍기고 있었어요.


정말 거대한데 황량한...

난생 처음보는 광경에 신기하기도 하고 영화세트장같아보이기도 했어요.


사람이 사는 흔적도 보이지 않는 척박하고 메마른 땅에는

오직 그런대로 적응하고 자란 식물들만이 제멋대로 흩어져 있을 뿐..

그 식물들에게서 조차도 어떤 생명력조차 느껴지지 않았어요.



정말 난생 처음보는 장관에 미국이 넓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었습니다.











1월 1일이라는 성수기에도 이곳만은 조용하고 차도 보이지 않았습ㄴㅣ다.


찾는사람들이 적은거라기 보다 데스밸리가 워낙 넓기에 이렇게 달리는 차들도 보기 힘들어요.



호텔도 입구 근처에 자리하는 딱 하나만 있어서 숙박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캠핑카를 가져와서 자거나,

아님 정말 텐트치고 캠핑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근데 밤에 이곳에 있으면 혼자가 아니어도 정말 무서울거 같아요. 사람들도 없고 너무나도 거대하고 고요한 이곳...









우리는 데스밸리 표지판에서 사진을 찍는것을 시작으로 1시간을 달려 첫 목적지로 향하게 됩니다.


색다른 미국 국립공원
죽음의 골짜기 데스밸리 여행기 !

지금 시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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