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돼지고기에 간장양념하고 또 파프리카 가루 넣으니깐

무슨 갈비가 되었어요. 의도치 않게 굉장히 성공한 저녁식사.

그냥 feel로 넣었는뎅. 헤헤

나름 기분이 좋네요. 밥 먹고 나서 터키애들이 tandom meeting 이라고

애들끼리 모여서 술마시고 언어교환하는 그런 미팅인데 그거 하자고 했는데

저는 공부한다고 그냥 거절했지요

그리고 전 쳐잡니다.

그리고 지금 일어납니다..

아... 생산적인 일을 빨리 해야해요.. ㅠㅡㅠ

진짜 아무거도 준비를 해가지도 않고 허허.. 해서

근데 제 잘못이죠.

뭐 나중에 더 잘해가면 되겠지요 헿.

크리스마스 점심식사를 시작합니다!!!

다들 인물이 정말 훤해요...

정말 잘생기시고 예쁘시다는.

사진 찍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해 보여서 더더욱 좋았어요.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한해를 되돌아 보는 그런 시간이

우리나라에도 있겠지만 특히나 크리스마스가 가족들끼리 보내는

중요한 행사라는게 참 부럽다는.

프란체스카 아버지께서 찍어주신 사진.

정말 프란체스카와 성격이 똑같으세요.

엄청 재미지시고 엉뚱하시고.

잘생기시기까지.

같이 있으면 정말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아요

자 첫번째 음식 나옵니다.

마치 원시부족 그 정글에 가다 ! 약간 이런 프로그램에서

애벌레를 먹는 듯한 그런 상황이 그려지긴 했지만

일단 먹어봅니다. 약간 식감이 낯설긴 하지만.

국물 자체가 치킨육수라서 뭔가 삼삼한 맛을 냈어요

저 에그누들은 파스타 종류 중 하나입니다.

수프에 넣어서 먹는 에피타이저식 음식이지요.

제 친구는 굉장히 좋아해서 두번 먹었어요.

저도 나름 다 먹긴 했지만, 다음 음식을 위해여 또 대기.

두번째 음식은 토마토에 무슨 튀김가를 얹어서 만든 요리에요

이거 굉장히 매력있습니다.

파스타의 고장인 나라라 그런지 엄청 토마토를

거의 주식처럼 먹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토마토.


굉장히 상큼하고 뭔가 입맛을 돋구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저는 한 세네개 먹은 듯.

그리고 등장한 메인음식.

감자는 우리나라의 밥과 같은 개념이지요.

정말 냄새부터가 예술이었어요

제가 밥 먹기 전부터 살라미랑 빵먹고 아주 엄청

먹어서 ... 배가 좀 불렀지만.. 그래도 두번이나 더먹었던 메인 음식.

환상입니다.

고기 사이사이에 콩같은 게 들어있어요

약간 소같은 느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도 있듯이

눈 호강 입 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크리스마스 때 아이들이 엄청 먹나 봐요.

약간 우리나라의 설날 같은 개념?

가족들끼리 다 모여서 엄청나게 뭐 만들어 먹고 그러잖아요 허허

저에겐 탄산수는 아직 무리입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단체샷.

왼쪽 금발의 아이는 베아트리체의 어릴 적 단짝친구.

이렇게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주변 이웃들과 같이 밥을 먹는 이 가족

너무 좋지 않나요?

분위기, 웃음, 음식 모든 게 다 조화로웠던 하루.

저는 정말 배부르게 먹고, 엄청난 행복감에 빠지지요

고마워 프란체스카

(요즘 프란체스카 놀리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

이렇게 점심식사를 하고 하이라이트를.. 맞이합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