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도시 베니스 #88 드디어 왔다. 낭만의 베네치아.
수스키 | 2015.03.01 | 조회 1946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셔터만 눌러도 이렇게 무슨 고흐의 그림같은 파스텔톤의
느낌이 물씬 난다는.

인생샷은 그냥 바로 나옵니다.

정말 베니스 처음 갔을때 꿈만 같았는데..
아름답다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의 도시랍니다.

키아라도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허허.
저는 이제 키아라를 믿지 않아요 거짓부렁쟁이 .. ㅠㅠ

요즘은 키아라가 절 때린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코가 너무 작다고 맨날 코만 만지고
귀엽다고 뽀뽀하고
너 나보다 한살 어리다...한국이었으면 상상도 못할 짓을
저에게 하고 있어요

제가 신발끈 묶고 있으면 발로 차서 넘어뜨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쓰니 무슨 괴롭힘 당하고 있는 거 같지만
물론 만취했을 때의 일이고. 키아라 때문에 엄청 넘어져요 이 자식.
요즘들어 더더더 이뻐지고 있답니다.

키아라 머리 짤라서 더 예뻐졌어요 *_*
여행에서 사진찍는데.. 진짜 무슨 여신강림한 줄.

좋겠다. 그 얼굴 가지고 살면 어떠니.

허허 맨날 키아라 얘기만 하네염 ㅠㅠ

다시 돌아와서 이제 베니스를 갈 시간 입니다.







처음에 키아라랑 이 기차역에 왔을때 미친 엄청 놀랐어요.
건물이 너무너무 웅장하고 멋있어서...

진짜 우아 거리면서 돌아다니는데 키아라가 빨리 따라오라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객 티를 벗어날 수 없었다는..
정말 아름다운 기차역........날씨가 좋았더라면 더 예쁘게 잘 나왔을텐데






천장이 어마 무시하게 높습니다.
모든 것이 다 역사와 전통이 깃든.


이제 밀라노에서 베니스로 넘어갑니다.

정말 기차 하나 타기도 너무 힘들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곳에서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 간다는 느낌일랄까.

그래도 제가 좀 공간감각이 있는 편이라 제가 본 공간만 기억을 하곤 해요. 많은 곳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저만의 공간이 그려지는 밀라노. 한국 가기 전에 한번 또 가보고 싶네요.



이태리의 기차는 정말.. 빠르답니다. 2시간 1시간 만에 로마 피렌체 베니스 다 왔다갔다해요. 정말 짱.









기차를 타면서 제 앞에 정말 예쁜 커플이 있었어요. 바로 저 자리에 앉은.


정말 잘 생긴 남자가 먼저 자리에 앉아 있엇고 기차가 출발하기 일분 전 정말 예쁜 이탈리아 여자애가 들어왔고

서로 볼뽀뽀 한다음 엄청난 수다를 떨더라구요. 그러고 남자가 수줍게 내미는 봉투. 봉투에는 남자가 아침에 싼 무슨 볶음밥 같은 게 있더라구요.

아침밥 못 먹고 왔을 여자친구를 생각해 싸온 정성어린 도시락. 여자는 정말 입이 귀에 걸리면서 부끄러워하는 남자한테

볼뽀뽀 한번해주고 정말 다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남자 정말 잘생기고 여자도 정말 예뻤다는...



나중에 저 막 정거장 헷갈려하니깐 친절하게 길도 알려주고. 착한 이탈리아 사람들 *_*

모두들 다 키아라 프란체스카 피에로 같네요 허허







사실 저는 여행오기 전에 정말 아무것도 준비한 게 없었어요 ㅋㅋㅋㅋ다 제 친구가 준비했답니다.

호스텔 예약도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신경 쓴 게 없이 그냥 친구가 추천한 호텔 예약하고 돈 대주는 역할 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깐 저희 호텔은 베니스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역 앞에 호텔이 있어서 가까웠지만

이 한 역이나 떨어져 있는 게 어떤 미래를 불러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답니다.

오후 5시쯤 베니스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한 정거장 이후에 있는 마지막 정거장으로 기차를 타고 갑니다. 마지막 역이 베니스이지요.








정말 베니스를 본다니 얼마나 떨리고 기분이 좋던지. 제 인생에서 정말 떨렸던 순간 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이렇게 다시 그때를 회상하니 희미한 미소가 번지네요.

두둥. 드디어 베니스를 봅니다. 아름답습니다. 베니스는 야경이 더 예술이라고 합니다.

고흐의 그림처럼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 번집니다.

사실 제 눈으로 본 베니스보다 사진 빨을 좀 더 받은 베니스가 여기 있네요.







셔터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지금 안 찍으면 다시는 못 찍을 것 처럼 쉬지 않고 찍었어요. 정말 보는 순간 우아라고 탄성이 절로 나왔다는.






일단 베네치아에 왔으니 베네치아 수상버스, 바포레토를 끊어야지요.

처음에는 무조건 수상 버스로 베니스를 돌아다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피에로랑 여행하면서 수상버스없이

그냥 발로 모든 곳을 돌아다닐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베니스 마지막날 수상버스 없이 걸어다녔는데...



무슨 100% 길 잃습니다. 그냥 수상버스 사세요

정말 어디 미로 속에 갖힌 것 같아요.





여 하튼 수상 버스를 바포레토라고 부른답니다. 이 바포레토 티켓가격은 천차만별인데,

12시간짜리, 24시간 짜리, 2일권 등등등 필요한 성향에 따라서 적절히 구매해주면 되요

잠깐 있을 것이라면 그래서 왕복만 필요하다면 1회원이 7유로(왕복하면 14유로),




몇시간 내내 돌아다닐 거라면 12시간 짜리 18유로, 시간내내 몇회를 타더라도 상관이 없답니다. .

하루종일 돌아다닐 거라면 1일권(24시간) 20유로, 하루종일 몇회를 타도 무방하지요.

최대 7일권짜리 있으니 계획을 잘 세워서 알뜰히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48시간 짜리를 샀습니다.








베니스 또는 베니치아는 아드리아의 진주 또는 로맨스, 사랑, 예술 그리고 문화의 수도로 일컬어집니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 그리고 내 사랑 피에로의 도시.



제주도처럼 하나의 거대한 섬이 아니라 118개로 이루어진 작은 섬들의 집합체이기도 하지요.

놀라운 것은 퍼즐 조각같은 베네치아의 섬들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랍니다.

베니스는 북 이탈리아 아드리아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베니토 지역의 주도랍니다.

또한라 세리니시마” (매우 평화로운)또는아드리아의 진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베니스에는 주변 소도시를 포함해서 약 28 2천 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 시가지에는 약 7만 명만이 살고 있답니다.

베네치아는 석호 위에 100여개 이상의 섬들로 이루어진 석호 도시이고. 400여개의 다리가 섬들을 서로 연결해주고 있으며,

도시의 대부분은 수로를 통해 이동가능하며 150개 이상의 운하가 있답니다. 베니스에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으며,

오토바이와 자전거도 금지되어 있어요. 모든 교통 수단은 물 위로 다닙니다.



베네치아 주민 또는 관광객들은 페리, 모터보트, 곤돌라 또는 도보로 원하시는 곳으로 어디든지 이동하실 수 있어요.







심지어 경찰도 보트로 이동합니다. 베니스에도 길은 있지만, 3천 개의 골목길을 오직 도보로만 다닐 수 있고
세계에서 사랑받는 다섯 번째 관광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50% 이상의 베네치아 주민은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베니스의 주 수입원이고 1 6백만 관광객들이 매해 방문을 하는 최고의 관광지라고도 하지요.









밤공기가 찹니다. 바포레토를 타는 동안 주변 구경이나 열심히 하려했는데.
너무 추워서 바로 들어왔다는.

여기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여자애랑 친해져서 서로 페북도 주고 받고.
나중에 새해 같이 맞이 하자고 했었는데.. 허허 미안 ㅠㅠ









그리고 섬과 운하로 베니스는 세계 그 어느 곳에도 없는 유일한 건축의 종합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당.

석호 도시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교회, 수도원, 궁전 그리고

극장에서 티치만, 베로네세, 틴토레또, 티에폴로, 카날레또 그리고 또 다른 바로크와 르네상스의 예술가들의 셀 수 없는 예술 보물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더불어 베니스는 유럽과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일뿐 아니라 UNESCO 세계문화 유산지이라고도 해요.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니스..

시간을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바로 저희는 산 마르코 광장으로 갑니다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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