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California 여행) la첫날- 할리우드 거리 구경
솔솔이 | 2015.02.12 | 조회 1906
안녕하세요 솔솔입니다 !
요즘 여기는 시험기간인데요 ! 정말 빠르죠... ㅋㅋ 아직도 한국은 방학일텐데 ㅠ.ㅠ
그래도 여기에서 있을 시간이 3개월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
오늘 저는 미시경제학 시험을 보고 왔답니당 ㅋㅋ
잘 본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그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캘리포니아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일단 참고로 여행일정 ^^

12월 24일 ~ 12월 28일 (5일) LA
12월 29일 ~ 1월 1일 (4일) 라스베가스
1월 2일 ~ 1월 5일(4일) 샌프란시스코
1월 6일 ~ 1월 9일(4일) 샌디에고

LA 1일차 - 헐리우드거리 - ucla - 인앤아웃버거 - 그로브몰 야경구경

오늘은 LA 1일차 헐리우드 거리 편!








방학이 시작된 후 플로리다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의 짧은 여행을 마친 후 저는 친구들과의 여행을 위해 포트로더데일에서 LA로 가는 비행기를 탔어요 !
친구들은 12월 24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오기로 했는데 저는 LA에 23일 밤 11시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밤을 새며 친구들을 기다렸답니다.

옛날 같았으면 공항에서 밤새는건 상상도 못했을텐데 이전의 배낭여행의 생고생 경험덕분에 공항 노숙은 이제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졌어요 ㅋㅋㅋ





8시 30분에 도착한다는 친구들은 1시간이 넘어도 나오지 않더라구요ㅠㅠ
국내선을 탄 저와 다르게 국제선을 타고온 친구들은 입국검사, 짐수속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걸 깜빡했어요 ㅋㅋ

어차피 밤새면서 내내 기다려서 기다리는건 문제가 아니었어요.
지구촌 특파원 플로리다 여행기를 쓰기도 하고, 일기도 쓰고,
여행사들이 하는것처럼 저도 친구들좀 기쁘게 하려고 조그마한 팻말을 만들기도 하고 이제 혼자 시간보내기의 달인이 되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





이게 제가 만든 팻말 ㅋㅋㅋ
일기장을 뜯어서 급하게 만든 팻말이라 허접하지만... ㅋㅋ 그래도 친구가 신기해 하며 사진찍어주었어요.
웰컴투 유에스, 친구들이름, 그리고 어서와 미국은 처음이지? 라는 별거 아닌 말들 ㅋㅋ


신기하게도 4개월? 5개월만에 보는 얼굴인데 어제 본 친구들처럼 되게 새로운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ㅋㅋㅋ
이게 친한 친구들이란 증거인진 몰라도 ㅋㅋ



반갑게 인사하는것도 잠시, 어서 미리 ㅇㅖ약한 숙소를 가기위해 픽업비용 40달러를 내고 민박집 아저씨 밴을 타고 민박집을 갔습니다.



LA는 위험하다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초반 4일은 한인민박집을 예약했는데..
여러분 되도록이면 한인민박하지마세요
여행 최악, 아니 생애 최악의 숙소였어요. 상상조차 하기싫네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


숙소 이야기는 나중에 할 기회가 있을테니 더 할게요 .





사실 첫날은 별 생각 없었는데 민박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할리우드 거리라고 해서 갔어요.

민박집밖에서 담배피며 핸드폰 하고계시는 어떤 한 남자가 있었는데 민박집에 묵는분 같길래 할리우드 거리 가는법을 물어봤어요.
제가 원래 물어보는거 엄청 잘하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운이 좋게도 그 오빠께서 자기 렌트해서 차가 있는데 태워다 주신다고해서 헐리우드 거리까지 차로 쉽게 갔습니다 !

알고보니 버스로 30분 넘게 걸리는거 차로 10분만에 간거더라구요 ㅋㅋㅋ













할리우드 가는길.

12월 24일에 거리의 사람들은 반팔을 입고다니고 도로엔 저런 야자수들이 펼쳐져있는데 전혀 크리스마스 이브라는게 믿겨지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공부하고 있는곳인 오하이오도 완전 겨울인 곳인데 전 여행지였던 플로리다에 이어서 la역시 이렇게 따뜻한 곳이니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좋기도 하고 ㅋㅋ
미국은 정말 넓어요.

정말 정말... ㅋㅋㅋㅋㅋ













가장 먼저 발견해서 애들이 가자고 한 곳은 스타벅스 ㅋㅋㅋㅋㅋ
스타벅스 본고장인 미국에서 스타벅스 보는게 신기하다며 바로 사진찍고 들어가자고 ㅋㅋㅋ
이미 한학기를 미국에서 지낸 저는 미국에서 스타벅스를 정말 치이도록 봤는데, 한국에서 온 친구들은 신기했었나봐요 ㅋㅋ




(사진은 그냥 크리스마스 한정 쿠키들이 신기해서 찍었던 사진ㅋㅋ)

미국의 스타벅스가 한국의 스타벅스보다 가격대비 양도, 맛도 훨 낫다는건 전에 제가 쓴글들중에서 말한적 있었죠.
그 신세계를 이제 접하는 제 친구들은 감격 ㅋㅋ 1일 1스타벅스 하겠다며 ㅋㅋㅋㅋ






















우린 사실 별로 계획 없이 가이드북 들고다니면서 즉흥적으로 다녔는데
여기도 그냥 길가다가 우연히 나온 곳이에요.
중고 음반, LP판을 파는 곳이었는데 재밌어보여서 그냥 들어가보았습니다.

빈티지, 펑키 느낌이 물씬 ~
희귀한 앨범들도 참 많았는데 그만큼 가격들이 참 비싸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시즌인걸 알려주듯 이곳에도 위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었어요










모르는 가수들이 참 많았는데, 수많은 앨범 코너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중 하나인 오아시스 전집을 이곳에서 팔더라구요 ㅋㅋ
사지 못하는거 사진으로라도 위안 삼았습니다...






아임 낫 데어의 주인공 밥딜런의 음반들도 이곳에.


이곳 근처에 살았다면 이가게에 자주들리면서 온 음반들을 다 듣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력적이었던 곳.
하지만 우린 갈곳이 멀기에 아이쇼핑만 하고 거리를 빠져나왔습니다.












할리우드 거리에 있는 스타의 거리.
유명 스타들의 이름들이 보도에 다 적혀있어요.
관광객들은 아는 이름들이 찾는 재미로 이 거리를 걷는다죠 ㅋㅋㅋ




저도 찾았습니다 !
마이클잭슨은 못찾았지만 동생 자넷잭슨 ㅋㅋㅋ











스타의 거리를 걷다가 멀리서 보이는 할리우드 사인에 사진 찰칵

할리우드의 상징적인 존재.

이 할리우드 간판에도 사연이 있답니다.
래 할리우드 사인은 할리우드 랜드(HOLLYWOOD LAND)라는 부동상 회사의 광고판인데
이 곳 주변에 미국 유명 영화사들이 스튜디오를 건립하고, LA이가 미국 영화산업의 메카가 되면서 지금은 LAND를 철거하고 HOLLYWOOD만 남아있는거래요.

원래 할리우드 사인 바로 아래까지 도로가 있었으나,
이 간판을 중심으로 여배우가 투신자살하기도 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많아지자 이 길은 지금 폐쇄되었다고..



원래 저 할리우드 사인이 있는 언덕을 올라가서 엘에이의 전경을 바라보는것도 참 멋지다고 해서 가고싶었으나 시간제약으로 가지 못했어요ㅠ
(사실 시간제약보단 산이나 언덕이나 어디 올라가는 걸 싫어하는 제 친구들의 성향때문에 안간게 더 크지만ㅋㅋㅋㅋㅋ)






할리우드거리는 그다지 크지 않아서 걸으면서 이곳저곳 다 구경할 수 있습니당.
저희도 그랬거든요 ㅋㅋ







길가다 나온 기라델리와 극장.
여기 말고도 가장 첫번째 극장이라는 차이니즈 극장 등등 다양한 곳이 많았는데 사진을 못찾겠네요ㅠ








여느 관광지에나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거리의 예술가들은 있기 마련이죠.
뉴욕에서도 저런 화가분을 봤는데 즉석에서 스프레이로 저렇게 멋진 그림을 그려내요. 신기방기













할리우드 거리의 지하철역과 과 연결되어있던 쇼핑몰.
할리우드 거리의 최대 쇼핑몰 더 그로브 몰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 중심으로 세포라, 포에버 21, 갭 등등 다양한 미국브랜드 샵들이 있었어요.

미국에선 블랙프라이데이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뉴이어 시즌이 가장 세일을 많이 하는 기간인데
처음 보는 미국 세일 정도에 친구들은 감탄 ㅋㅋㅋㅋ
쇼핑은 계획에도 없어서 잠깐 구경만 하고 나오려 했는데, 가격에 감탄해서 여기서도 한 30분 넘게 시간 썼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저도 뉴욕가서 블프 세일 경험했을때 정말 놀라웠으니까 이해합니당










할리우드 거리에는 사실 그 명성에 비해서 볼거리가 그다지 많은 곳은 아니었어요 길가면서 그냥 구경하는 정도?
관광객들만 바글바글 ㅋㅋㅋ
우리나라의 명동같은 곳이랄까요?


그래서그런지 기념품가게들이 참 많았는데, 우리는 여행 기념으로 티셔츠를 하나씩 샀습니다. 묶음으로 사면 할인도 해주어서 반팔티 4개에 약 12달러정도에 샀던거 같아요.
가운데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있지만 우린 모두 캘리포니아와 관련있는 티셔츠로 샀어요 ㅋㅋㅋ










(UCLA 향하는 길에 찾았던 사이언톨로지 사원)

이 할리우드 거리에서 한 해프닝이 있었는데
톰크루즈가 믿는 그 사이언톨로지라는 사이비 종교 아시나요? 그 종교 전도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


할리우드 거리 걷고있는데 건물 앞의 어떤 여자가 여기 어느 한 유명한 작가의 일생을 담은 박물관인데 공짜로 구경할 수 있다며 구경하지 않겠냐고 해서
공짜라는 말에 우리는 순순히 들어갔었죠.
안내원은 우리보고 이쁘다 어디서 왔냐 친절하게 대하면서 박물관 투어까지도 친절히 해주었는데 알고보니 그 작가가 사이언톨로지 창립자인거 있죠..
종교 창시자 박물관이었던거 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설명을 듣는데 너무 대단한거에요 이사람이...
세계에서 가장 어린나이에 책을 가장 많이 쓰고, 봉사활동도 많이하고 비행조종사, 교수, 작가 등등 직업도 다양하고 엄청난 사람같았는데 책 이름도, 작가도 안들어본 이름이라서 오 이런 사람도 있나? 했는데

뒤에가면서 책의 내용을 설명하는데 몸과 마음, 정신 이런 얘기하고(갑자기 장우영이 생각나네요)
그런 얘기하면서 우리보고 다들 종교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이때부터 뭔가 감이 왔어요..


제가 한국에서도 길거리에서 이단한테 많이 붙잡혀 봤거든요 ㅋㅋㅋ ㅠ 칭찬하고 좋은얘기 하다가 갑자기 종교 있냐고 물어보면서 자기네 종교 얘기..
어서 나오고 싶었지만 가이드는 마쳐야 할게 있다며 우리를 못나나게 했어요ㅋㅋㅋ ㅠㅠㅠ

결국 결국 사이언톨로지 성경까지 구경하고 사이언톨로지 교리 내용 비디오까지 감상한 우리...



몸과 마음 막 이런 얘기할때 되게 끄덕이기도 했는데, 종교 얘기, 사이언톨로지라는 이름 듣고 바로 마음 접었습니다.



혹시나 사이언톨로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네이버 검색을 통해 퍼온글 !

말은 그럴싸하지 사이비종교에요..
탐크루즈가 이혼한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라죠. 이혼당해도 쌈 ㅋㅋㅋ

사이언톨로지는 탐크루즈 말고도 유명 영화배우, 부호들 사이에서 되게 유행하는 종교중 하나래요.
특히 캘리포니아에 믿는 신자들이 많아 이렇게 박물관도 있고 사원들도 있나봐요.

여러분 조심하세요ㅠㅠ





할리우드 거리 이야기는 이렇게 기승전 사이언톨로지 이야기가 되었지만 ㅋㅋㅋ

이것이 우리가 겪은 수많은 해프닝의 단 하나에 불과하답니다. 아직 수많은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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