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6 에펠탑을 한번 올라가 볼까....하다가 Fail.
휘바휘바 | 2015.01.20 | 조회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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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바휘바입니다. 날씨가 뭐
갑자기 눈이 올거다. 내일이면 절기상 가장 추운 대한이다
등등 이런말이 많았어요. 뉴스에서나 라디오 방송에서나.



그래서, 아휴, 드디어 뭐 진짜 추위를 느낄수 있으려나?
하는 마음에 한번 나가봤더니, 제가 사는 동네 대전은
눈이 새벽에 좀 왔는데 다 녹았네요. 날씨도 그렇게
춥진 않았어요.



헬싱키 요새 한번 보니까 막 항구가 얼어있고 그렇다는데..
여튼, 헬싱키 생활이 갑자기 그리워 지는 하루입니다.
여튼,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 시작!




제가 머물렀던 한인민박은 북역 근처에 있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번
어딜가볼까 생각을 하닥 그래! 에펠탑을 올라가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나왔어요!




그리고 여기가 파리 시내 지하철. 정말...음....이거 파리 시내
지하철과 한국의 지하철을 비교한다면 한국 정말 짱입니다.
여기 파리는 스크린도어도 없고요.




조금씩 가다보면 막 냄새날때가 많아요 ㅠㅠ;;
객차 내에서도 가끔 나고, 여기저기 환승하러 다닐때도
가끔씩 많이 나기도 하고요. 뭐 그렇습니다.



사실 파리에서 에펠탑 + 그 앞에 공원 사요궁 등등 이렇게 있거든요.
그게 엄~~~~청 커서, 사실 에페탑을 보려면 딱히 어디 역으로 가세요.
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한 6,7개 지하철역에 걸쳐서, 어디서 내리면 바로 밑에서 보고,
어디서 내리면 좀 전체적이 에펠탑을 보고 어디서 내리면 공원과 어우러진
에펠탑, 어디서 내리면 사요궁과 함께 보는 에펠탑 등등



여튼, 어디서 보든 다 이쁘니까요. 각 역에 내려서 에펠탑을 한번 관찰해
보는것도 참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이번에는 에펠탑 바로 제일 가까운
역에 내려서 걸어갔죠.



자 그럼 에펠탑을 한번 올라볼까?! 지금이 9시 20분정도 됬으니까 사람 별로 없겠지?
라고 생각하며 왔다가 Fail........뭐 이리 사람이 많지..
저기 저거 다 사람 줄입니다. 다 저렇게 아침부터 서있어요. ㅠ




아니 에펠탑 한번 올라가고자 하는 작은 소년의 꿈을 이렇게도
무참히 밟아버리시는겁니까!!!!! ㅠㅠㅠㅠㅠ




정말 한번 기다려볼까? 하는 마음에 한번 15분정도 서봤어요.
그냥 계단 올라가는 줄이요. 그런데 줄어들 기미가 안보이네요
망할. 그래서 그냥 포기. 사요궁으로 갑니다.







하....그래. 에펠탑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뭐 아침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이야 몰랐죠. 저는 어제 오후 4시 좀 넘어서 갔는데
저는 아침 일찍 나오면 뭐 없을줄 알았는데요!




흠, 파리 여행 가시는 분들 나중에 저기 홈페이지 가시면
예약 하는 사이트가 있대요. 거기서 예약하고
가세요. 저같이 가서 좌절하지 마시고요.




애궁, 여튼 그냥 사요궁이나 보고, 아침 햇살 받으며,
에펠탑 사진이나 찍어 봅니다! 어디가지...?
어디가지..? 라는 생각이 또 갑자기 머릿속에 찾아왔던
멘붕의 현장!



사요궁을 거닐며 발견한 에펠탑 모형 , 열쇠고리 파는 흑형들!
참고로 작은 열쇠고리 5개에 1유로정도 합니다.그리고 모형은
음...가격은 모르지만 열심히 흥정하다보면 뭐 다 됩니다. ㅎㅎ



그리고 오늘 날씨 정말 좋죠? 저는 겨울 프랑스 여행
생각 하면서 날시가 이렇게 좋을줄 몰랐어요.
왜냐면, 이탈리아도 흐렸고, 네덜란드도 흐렸고





다른 사람들이 프랑스에서도 흐릴거같다. 겨울 날씨가 뭐 다 그렇다. 이렇게
말씀 하셨거든요. 그래서 좀 시무룩 했는데
이건 뭐 ㅎㅎㅎ 환상적인날씨에요



저는 다시 진로를 바꿔서 한번 개선문을 올라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개선문으로 향합니다. 그 전날 개선문 보려고 갔다가
뭐 마지막 입장시간을 지나쳤었거든요.



하...역시 미리미리 준비했어야 한큐에 보고 한큐에 딱
다음 여행지 가는데, 말이죠. 그리고 여기 지하철!



파리 지하철이 굉장히 복잡해 보여도, 자기가 타는 라인번호랑
그 방향 끝에 종착점 + 다음역 만 아시면 웬만한곳은
다 알아서 갑니다.


제가 갈곳은 샤를 드골 에뛸레 역! 바로 개선문이 있는 곳이죠.




음. 다시 아침에 보니 또 이게 느낌이 다릅니다. 저녁에 봤을땐
이게 그렇게 큰건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낮에 보니까 이거
더커보이네요. ㅎㅎㅎㅎ




곳곳에서 온 관광객들이 셀카 엄청 찍고, 저도 사진 찍고
찍어주기도 하고 등등등 하면서 개선문을 찍어댑니다.
다행히 뭐 아시안 관광객들이었고




그사람들은 저의 카메라를 들고 튈 분들이 아니라서 ㅎㅎ
다행히, 몇장찍고! 바로 개선문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재미난 광경! 여기가 개선문 바로 앞이거든요.
저렇게 사람들이 도로가에 가서 사진을 찍어요.
저렇게 하면 개선문이 바로 사진 정중앙에 나오기 때문이죠.



대신 목숨은 보장 못함. ㅠㅠ; 한 10명정도가 저렇게 항상
개선문 앞 도로 중앙선에 있습니다. 저도 한번
가볼까 생각을 하다가 뭔가



아냐 . 내 목숨은 내가 보장해야지 다른곳에 가자
라는 마인드로 그냥 개선문을 올라가러 돌진!


개선문을 올라가는 비용은 공짜!!! 왜냐면 제가 유럽에서 공부한다는 학생 비자가 있어서에요.
학생비자 (핀란드) 뙇! 보여주니까 티켓을 돈 안받고 그냥 들여보내줍니다.
그래서 개선문 이리저리 막 들어가는거죠.



교환학생 분들이라면 정말 파리 가서 비자 보여주면 공짜인곳이 꽤 있습니다.
미리미리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여튼 여기 개선문 안쪽은
계단만 끝없이 올라가다가 무슨 박물관 같이 생긴곳이 나오고



개선문의 역사 뭐 등등등 다 나오고 저는 그냥 Pass!!!
제가 원하는건 바로 전망대였죠.





그리고 바로!!! 전망대에 올라오면 보이는 이런 파리 시내!
정말 고층빌딩이 거의 안보이고, 도시가 다 평평하죠?
그리고 한국지리 배우셨던 분들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여기 도시가 방사형? 으로 생겼다고 해요. 그러니까
각 시내가 이렇게 개선문같이 중심에서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형식
으로 도로가 새겼고, 그 사이사이로 건물들이 들어선거죠.




저기 쭉~~~ 보시면 정말 길이 일자로 쫙! 나있죠.
루브르 박물관~~~~~샹젤리제 거리~~~~~개선문~~~~~~신개선문(라데팡스)
이렇게 몇km정도가 정말 도로로 쭉! 나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기저기 도로가 나있는 반면
파리는 요렇게 생겼어요. 뭐 다음 얘기는! 다음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

1) 아니 사람들이 이렇게 아침부터 와서 줄 서있을줄은 몰랐다. ㅠㅠㅠ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거야! 자연스럽게 그냥 에펠탑을 올라가려던 작은 소년의 꿈은

하늘로 날아가 증발했다.


2) 파리 시내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고층 빌딩 그런게 없고 다 지은지 몇백년 되는 집들이라고 한다. 저기에서 막 유지보수 하고 그런다는데..

여튼, 신기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3) 파리 날씨가 좋아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할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해 못본걸 여기에서 다 보고 있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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