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라입니다. ^_^
하루종일 끊임없이 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언제쯤 이 비가 그칠런지.
모쪼록 더이상 비 피해 입으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T_T
오늘은 미술관 구경을 한 번 떠나볼까요'_')/
뉴욕 여행하면서 메트로폴리탄, 구겐하임, 아트앤디자인, 모마, 이렇게 총 4곳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첫번째로 구경해보실 곳은
바로, 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입니다.
뉴욕현대미술관인데요^_^
흔히 '모마'라고 줄여 부르는 곳입니다.
팜플렛에 적혀있던 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자세한 주소는,
11 West 53st, between 5th & 6th ave, new york, NY 10019 입니다.
전화 번호는 (212) 708 - 9400 이구요. ^_^
가시는 방법은
우선,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E or M to 5 Avenue / 53st.
B, D, or F to 47-50sts / Rockerfeller Center
버스로는 53st 으로 가는 M1,2,3,4,5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그냥 걸어갔었어요. :)
그치만 요즘 같은 날씨는 너무 더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더 낫겠죠? *,*
화요일은 휴관일이구요!
시간은,
(Daily) 10:30 AM - 5:30 PM
(Fridays) 10:30 AM - 8:00 PM 입니다.
아! 제가 제목에 금요일 4시라고 특별히 적어놓은 이유는요!
눈치 채셨을 수도 있을텐데,
바로 무료로 미술관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_^
무료로 현대미술관을 구경할 수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밖에 없구요.
제 생각엔 그 때문에 금요일은 오후 8시까지 문을 여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7, 8월은 조금 달라요.
일주일 내내 열구요. 화요일, 금요일, 토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
입장료는요.
평일에 가신다면,
Adults $20, Seniors $16, Students $12, Children(16 and under) free 입니다.
여기까지가 모마와 관련된 정보였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_^
아무래도 학생분들이 많으실거고,
제 돈 다 내고, 그 값만큼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죠?
금요일 4시 이후는 모마 입장이 무료! 기억해주셔용 :)
다음은, 사진 나갈게요!
사진촬영이 가능했기에 저도 찍은 것이구요.
모든 작품을 찍어올 수는 없었기에,
예술에 있어서 문외한인 저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작품 위주로 찰칵했어요.
뉴욕현대미술관이 보입니다. 그냥 아주, 깔끔하네요. '_'
한국어로 된 설명서를 보실 수 있어요. 티켓에 보면 $0으로 찍혀있죠? 금요일이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지요. :)
이 작품은 누구의 것인지 모르겠네요.
탁 트인 바다와 모래사장이 마음에 들어 찰칵해놓구는
작가의 이름을 빼놓는 실수를 했어요. ㅜㅜ
이 작품은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듯 해요.
바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 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려있었어요.
사실, 이렇게 사진은 찍어놓고!
작품해설을 해드릴 능력은 되지 않아서,
인터넷에 나와있는 정보를 참고할까 해서 검색해보았다가
아주 유용한 사이트를 찾았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뉴욕현대미술관 이라고 치셔서
스크롤바를 조금 내리면, 뉴욕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있는 작품들과 그에 따른 각각의 작품해설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이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짧게만 작품해설을 덧붙일게요. ^_^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은 그가 고갱과 다툰 뒤 자신의 귀를 자른 사건 이후 생레미의 요양원에 있을 때 그린 것이다. 반 고흐에게 밤하늘은 무한함을 표현하는 대상이었고, 이보다 먼저 제작된 아를의 <밤의 카페 테라스>나 <론 강 위로 별이 빛나는 밤>에서도 별이 반짝이는 밤의 정경을 다루었다.
이 시기에 그의 필치는 더욱 두꺼워지고 더욱 열정적으로 변했으며, 꿈틀거리는 듯한 선은 별의 광채를 한층 두드러지게 한다. 이 시기의 특징인 회오리치는 듯 꿈틀거리는 필치는 강렬한 색과 결합되어 감정을 더욱 격렬하게 표현한다. 이 곡선의 화필은 굽이치는 운동감을 표현하면서, 그림 전체를 율동적인 흐름으로 통합한다.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영국배우인 로버트 패틴슨이 '달리가 사랑한 그림'이라는 영화에서 맡은
살바도르 달리라는 역할 때문에 살바도르 달리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p
살바도르 달리는 이른바 ‘초현실주의’ 작가 중 주요한 인물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꿈을 꾸는 듯한, 현실에서는 시각으로 나타날 수 없는 기묘함을 캔버스에 그려낸 작가다.
초현실주의는 이성적 창작 과정보다 그것을 넘어선 무의식에서 감지되는 형상을 표현하는 미술 운동이었다. 이에 꿈이나 무의식적인 행위나 사고에서 비롯하는 비이성적 연상 작용 등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이에 연상되는 대로 표현하는 자동 기술법이 대표적인 표현 기법으로 사용되었다.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넘버31'(One Number 31)
로이 리허텐슈타인, '익사하는 여자'(Drowning girl)
앤디 워홀의 작품도 있네요. ^_^
그 외에도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제가 확실히 알 수 없는 작품들은 그냥 사진만을 첨부해 보았어요. ㅜㅜ
일부 작품들은 상시 전시되지 않을 수 있고, 작품 전시 장소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그리고, 제가 발견한 한 가지 반가운 이름!
삼성입니다.
이렇게 많은 삼성 제품들이 뉴욕의 미술관에 걸린다니, 뿌듯하네요. ^_^
마지막 사진입니다.
가실 때 요일, 시간 참고하시어 관람하세요. ^_^
이상, 뉴욕의 모마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