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4월의 첫날이네요! ^-^ 미국은 아직 3월이지만요;;ㅋㅋ
그치만 제 달력은 이미 4월이라는거ㅋㅋㅋ 뭐든지 처음은 신선하고 설레이기 마련이라, 4월의 첫날 역시
기분이 좋네요:D 그치만.....ㅠ 사실, 이번주에 내야할 에세이 2개에 레포트 2개, 시험 2개, 퀴즈 1개, 흑...
뭐 항상 이런식이긴 하지만,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
그래두, 내일은 수업이 하나도 없어서,ㅋ 인터넷 하는김에 해커스도 들어왔어요! 헤헷ㅋ
이번편은 워싱턴 완전정복편이라는거 이전편들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저만의 착각인가요ㅠㅋ)
드디어 겨울여행의 마지막 도시를 소개해드리게 되서 너무너무 기뻐요ㅋㅋㅋ
시카고, 뉴욕, 보스턴, 워싱턴, 이렇게 여행을 한달 가까이 하다보니 워싱턴에서는 너무 지쳐버려서,
체력이 딸려 많이 돌아다니지 못한게 가장 한이 되는...........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간 워싱턴이었는데,
미국에 와서 살만 찌고 체력은 부실해졌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다른 도시들처럼 많은 여행지를 소개해드리진 못하겠지만, 워싱턴의 느낌만큼은 생생히 전달해
드리겠어요! ^0^ 뉴욕만큼이나 많이 알려진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자, 세계 정치와 외교의 중심지이죠!ㅋ
그렇기 때문에 다른 도시들에 비해 아~~~~~주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이라고 할까요?ㅋ
하얀색 건물이 참 많구요, 거리가 매우 깨끗해요:D 이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인데요ㅠ
제가 갔을 때만 그런건지 실제로 그런건지, 워싱턴에는 인적이 참 드문것 같아요;;ㅋㅋ
전 분명히 겨울방학때 모두가 여행하는 그 겨.울.방.학에 갔는데 말이죠;; 그 날짜에 다들 뉴욕에서 여행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사람들이?;;;ㅋㅋㅋ 무튼, 가장 놀랬던 것 중에 하나가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정말 매우 아주 적었다는거에요;;ㅋㅋㅋㅋ 아~~~~~~~~~주 조용했던ㅋㅋㅋ
그렇지만,ㅋ 나중에 숙소에서 들은 이야기인데,ㅋ 워싱턴은 봄과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봄엔 벚꽃축제 때문에, 여름엔 모두가 여행하는 휴가철이니깐요:D
이제 본격적으로 워싱턴 여행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요^^
워싱턴은 여행하기가 참 편한 곳 중에 한곳이에요ㅋ 왜냐면, 대부분의 관광명소들이 워싱턴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거든요ㅋ 뉴욕이나 시카고, 보스턴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해야했기에 버스와 지하철을
많이 애용했지만, 워싱턴에서는 지내는 내내 한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었어요!ㅋ
아; 한번 이용하긴 했네요;ㅋㅋㅋ 쇼핑하러 갔을때요!ㅋㅋ
아, 이건 하나의 여행팁인데요!ㅋ
북미를 여행하실분들은 예를 들어 저처럼 시카고, 뉴욕, 보스턴, 워싱턴 이렇게 묶어서 여행하실분들은
또 그 중에 쇼핑을 원하시는 분들은, 뉴욕이랑 보스턴에서 쇼핑을 즐기시길 ^-^
시카고도 물론 쇼핑할 곳이 많지만요,ㅋ 뉴욕은 정말 상상초월로 보도듣도 못한 신기한 물건부터 시작해서,
패셔너블한 옷들까지, 가장 따끈따끈하고 앞서가는 패션을 쇼핑백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니깐요ㅋ
그리구, 보스턴에서 깜빡하고 소개해드리지 못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곳이 바로 Newbury Street인데요!ㅋ
가시면 제가 왜 추천해드렸는지 바로 아실거에요ㅠㅠ 길게 늘어선 거리 양쪽으로 부티크, 카페, 갤러리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는데요, 상점들이 전부 유럽풍의 멋진 건물인데다가, 정말 질좋고 예쁜 옷과 신발, 악세사리
등을 뉴욕보다 훨씬 싸게 팔고 있더라구요 ^------^ 물론 비싼곳도 있지만, 비싼건 비싼만큼 예뻤구요ㅠㅋㅋ
갑자기 쇼핑 이야기가 나오게 된건;;ㅋ 워싱턴엔 쇼핑할 곳이 많지 않다는걸 알려드리려구;;ㅋ
많지 않다기보단 거의 없다고 해야할까요;;ㅋㅋㅋㅋ 물론 상점은 많이 있지만, 쇼핑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눈을 사로잡을만한 매력은 없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였어요;ㅋ 그나마, 젊은층들이 쇼핑을 즐길수 있는 곳은
조지타운 파크 몰인데요!ㅋ 여기 갈때만 버스를 이용했었어요ㅋㅋㅋ (아,ㅋㅋ 대중교통에서 출발된 이야기가
여기까지 온거군요ㅋㅋㅋ) 말이 나온 김에 조지타운 파크 몰 부터 보여드릴께요! ^-^
이곳이 바로 Georgetown Park Mall 이에요ㅋㅋ 워싱턴DC 최대의 쇼핑몰이라고 하는데,,;
별로 크진 않아요;;ㅋ 그래서 제가 쇼핑을 하시려면 뉴욕이나 보스턴에서 하시라고 추천해드린거여요ㅋㅋ
역시 워싱턴DC 답게 쇼핑몰들도 고풍적인 느낌이 들어오죠? ^-^
이건 꽤 넓었던 샵의 내부:D
조지타운에서 저녁을 먹었던 곳인데요ㅋ 맛있게 저녁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천장에 불이 깜빡깜빡이면서
음악이 크게 흘러나오고, 종업원들이 저기 일렬로 서는거에요!!!! 이게 무슨일이지 ㅡㅡ; 했는데, 종업원들이
박수치고 율동하고 노래부르면서 깜짝쇼?ㅋ 같은걸 하더라구요ㅋㅋ 손님들은 웃다가 자지러지고ㅋㅋㅋ
그래도 묵묵히 무표정으로 계산중이신 흑인 사장님과;;ㅋ 신난 종업원들ㅋㅋㅋ
조금은 특별한 경험이었어요ㅋㅋㅋ
이곳은ㅋㅋㅋ 무언가 장엄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ㅋㅋㅋㅋ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정문이랍니당:D
Welcome to The White House! ^0^
이 길로 쭉 걸어들어가면 백악관이 있는데요,,,,,,, 백악관 사진 마음껏 찍을수 있는데요,,,,,,,,,,,,,
제가 찍은 백악관 사진은 어디에 있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찾을수가 없어요ㅠㅠㅠ
디카에 자체적으로 지워지는 기능도 있는건가요?ㅠㅠㅠ 참고로, 백악관은 정말 쪼끄만 해요 ㅡㅡ^
기대 왕창 하고 갔는데, 헐, 저게 백악관이야? 했던;; 정말 아담한 사이즈의 백악관;ㅋㅋㅋ
내부는 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들어가서 구경하실 수 있지만, 외부는 얼마든지 사진을 찍을수 있답니당:D
이건 미국 최초의 대통령 집이였자, 워싱턴DC에서 가장 오래된 집이래요!ㅋㅋ
안에는 박물관과 샵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
워싱턴DC의 광대한 공원, National Mall 로 걸어가는 길~ㅋㅋ
내셔널 몰에는요, 국립 미술관,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항공 우주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미국 역사 박물관,
허시혼 미술관, 프리머 미술관, 초상화 미술관, 아메리칸 미술관, 워싱턴 기념탑, 링컨 기념관, 인쇄국,
등등...... 헥헥.. 제가 글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워싱턴의 관광지는 이 공원에 다 몰려있어요!!!ㅋㅋ
그러니, 이 공원을 다 둘러보는데도 몇일이 걸린답니다;;ㅋㅋ
이게 바로 워싱턴 기념탑이에요! ^-^
백악관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 기념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완전 석조 구조물이래요ㅋ
탑의 꼭대기에 올라가보고 싶은 분들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되는데요ㅋ 그야말로 초.고.속.ㅋㅋ
그리고 재밌는 사실 하나 알려드릴까요?ㅋㅋㅋ 워싱턴에서는 이 기념탑보다 높은 건물을 짓는것이 금.지.
되어있대요ㅋ 그래서 이곳이 워싱턴에서 가장 전망 좋은 장소로 꼽힌답니당:D
이곳은 National Mall 에 위치한 미국 역사 박물관이에요ㅋ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역사가 짧은 곳이긴
하지만, 200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이루어낸 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때문인지,ㅋ 아주 거대한 역사
박물관을 지어놨더라구요 ^-^
근데 전,, 미국 역사 박물관 내의 역사 코너보다는 아이들이 모여있는 어린이 체험공간이 훨씬 더
눈이 가더라구요......ㅠ 왜냐면, 제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거든요ㅠ 귀여운 미국 아이들이 한곳에 이렇게
모여있는데, 눈이 안갈수가 있었을까요?ㅠㅠ
1층 로비에서 열렸던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저 여자분께서 미국역사와 지리에 관한 문제를 내고
아이들이 맞추는ㅋㅋ 퀴즈가 나올때마다 아이들이 손을 번쩍 들고 서로 말하려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문제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ㅋㅋ
장소를 옮겨서 이번엔 자연사 박물관. 공원 안에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ㅋㅋ
이곳은 지구의 창성기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동물, 식물, 광물의 거대한 전시장이에요:D
이곳은 지진 연구소에요. 이 스크린을 통해 지진이 어디서 일어났는지,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답니당ㅋ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륙에 위치한 동그라미들의 색깔이 네가지가 있죠?ㅋ 빨간색 동그라미는 지금 현재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고, 주황색 동그라미는 어제 지진이 일어난 곳, 노란색 동그라미는 지난 2주동안
지진이 일어난 곳, 연보락색 동그라미는 지난 5년간 지진이 일어난 곳을 가리키고 있는건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
이 스크린은 최근 지진이 일어난 날짜와 시간, 장소, 지진강도를 보여주는 최첨단 시스템인데요,
더 놀라운건 이 스크린은 10분에 한번씩 업데이트가 된다는거에요ㅋㅋ 일반인들도 과학자들처럼 이 화면만을
통해 세계의 지진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최첨단 지진 연구소였어요ㅋㅋ
이 곳은 미국 50개 주의 모든 흙을 모아둔 곳이에요ㅋㅋ 버지니아주, 오하이오주, 캘리포니아주, 등
모든 주들의 흙을 채취해서, 주별로 나누어 흙을 전시해 놨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
생각했었다는ㅋㅋㅋㅋㅋㅋ
한글의 원리와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전시물인데요, 재밌지 않나요?ㅋㅋ
우리는 그냥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는 한글을, 미국인들이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것처럼 한글을
접한다는게ㅋㅋ 저 원통을 돌리면 또 다른 글씨가 나오고, 그거에 맞춘 발음에 또 설명되어 있었어요^^
예전에는 무료투어를 통해서 FBI 조사활동과 범죄역사 등의 전시에서 부터, 지폐 감정, 지문 조회,
혈액 감정, FBI 요원들의 정조준 사격과 위력적인 폭약 시범 등도 보여주고 했었다는데ㅠㅠ 개조공사
때문에 투어는 잠정적으로 중지된 상태였어요ㅠㅋ 그냥 외부만 보고........ 흠흠..ㅋㅋ
이제 워싱턴까지 모든 겨울방학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네요!ㅋ 그럼이젠 봄방학ㅋ 세인트 루이스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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