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싱가포르 교환학생 중인 miss manager 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니고있는 난양공대 및 제 공부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려해요
다들 하버드, 스탠퍼드, MIT 는 잘 아시지만
난양공대(NTU)는 처음들어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https://www.topuniversities.com/university-rankings/world-university-rankings/2018
실제로 난양공대는 2018년도 기준 QS 11위에 랭킹된 대학이랍니다.
현재 랭킹은, MIT-Stanford-하버드-칼텍-Cambridge-Oxford 등으로 이어지고있어요!
제가 이 대학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이유는
제 교환학생 기준 선정의 첫번째 이유가 '좋은 대학,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서 공부해보자' 였습니다.
물론 저는 제 모교도 너무 사랑합니다
모교 물품이 집에 엄청 많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대학원'을 염두하고 공부하고 있어서,
해외대학원을 자연스럽게 고려하게 되는 상황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외명문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있었습니다.
난양공대는 순위에 걸맞게 학교 시설이 굉장한 대학입니다.
▶▶1. 도서관◀◀
실제로 제 아버지도 한국 대학의 교수로 재임중이신데요, 난양공대의 도서관에 들려보시고는 하신말씀이
"이게 도서관이야?" 였습니다.
한국의 '열람실' 위주의 도서관 느낌과는 다르게,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환경을 바꾸어가며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공부공간을 만들어 두었어요.
학생증을 찍고 들어가면
다양한 공간이 나오는데요!
그냥 한국처럼 독서대로 된 책상도 많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테마의 공간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어요!
먼저 도서관을 가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1. ADM 도서관 (미대 도서관)
2. 경영대 도서관
3. 리위남 도서관
이 세개가 대표적인데요!
저랑 제 친구들은 대부분 리위남 도서관으로 갑니다!
리위남 도서관에는
둥글게 된 Circular pods 로 돼서, TV를 볼 수 있는 공간과
Collaborative booth 로 빨주노초파남보로 돼있는 4인용 공부공간과
그 이외에도 레코딩 룸, 자는 곳, 비디오 러닝 룸등
굉장히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있어요!
열람실만 즐비한 도서관과는 굉장히 다르죠 ㅠㅠ!
▶▶2. 강의실◀◀
한국처럼 강의실에 70명을 넣는 강의실보다는
저렇게 원형으로 4-5명씩 앉아서 듣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교수님이 수업하시는 중간에 애들끼리 토론도 해요 ㅋㅋ
(교수님께서 토론 이따가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십니다 ㅋㅋ)
굉장히 상호소통이 잘 되고,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게다가 저렇게 원형으로 앉다보니, 강의실에 TV 가 5개가 배치돼있어요!
자유롭게 돌아 앉아도 화면을 볼 수 있죠! 정면 화면을 보겠다고 고개를 꺽지 않아도 됩니다.
칠판도 두개가 엄청 크게 있어요 위아래로 돌리시면서 판서하시고 ㅎㅎ
위의 사진은 'Marketing 21st century' 강의입니다.
아래 사진의
강의는 '생산운영관리' Business Operation and Process 강의인데...
4시간 연강입니다. ㅎㅎ
1시간 45분 -15분 휴식 - 2시간 강의...
그런데 종종 늦게끝내셔서... 온 학생들의 멘탈이 와장창됩니다 ㅋㅋ
그런데 교수님께서 과목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너무 넘
치세요 ㅎㅎ
자주나오는 멘트 'Isn't it so interesting?' 'Interesting! huh!'
하이브(HIVE) 강의실 또한 굉장히 좋은데요!
층마다 유리 보이시나요? 저기 내부가 강의실입니다.
책상은 위의 강의실처럼 되어있지만, 강의실이 유리로돼서, 모든 학생들에게 강의 모습이 공개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브에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돌아다녀서 정말 항상 활기찬 강의 공간입니다.
▶▶3. North Spine◀◀
대형강의실이 있는 곳이자, 맥도날드, 캔틴 (학식먹는곳) 등이 많은 노스스파인에는
대형전광판으로 방송을 보여줍니다.
가끔은 코미디, 드라마, 축구, 등등 장르를 안가리고 나오는데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맑은 날에 (핸두폰을 충전하면서)
TV를 보는 여유시간을 갖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4.Students◀◀
이곳 학생들은 굉장히 열정이 넘쳐요
IKEA 발표를 맡으면, 이케아에서 영상도 찍고, 해당 기업 의상을 입고오구요
실제 예로, 말레이시아 맥도날드 발표하는데, 말레이시아 전통의상을 입고오고
아디다스 발표하는데, 다들 아디다스 옷 입고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속한 NBS Nanyang Business School 경영학과 같은 경우에 발표를 할 경우
1) 해당 기업 옷
2) 정장
이렇게 두부류로 나뉩니다.
사복은 거의 못봐요...
(위의 마케팅 수업 사진 참조) : 아디다스 발표자들과 자리에 착석해있는 정장의 무리들
더불어 밤만 되면 문과대가 '영상'과 같이 많은 사람들의 동아리/활동 장소로 변합니다.
수업시간에는 교수님말씀에 집중하거나, 팀끼리 문제풀이/사례를 토론해요!
딴 짓하는 학생 보기 드물더라구요
그리고 교수님께서 학생들끼리 문제를 직접 풀어볼 시간을 자주 주십니다.
친구가 제 옆에서 문제 풀이 의견 제안하는 동영상입니다.
보통 동영상처럼, 교수님께서 말하시는 동안에도 학생들의 토론은 이어집니다 ㅎㅎ
굉장히 자유로워요
그리고 사실 저도 학점이라든가, 대학 자체에 대해 굉장히 욕심(?) 이 많은 편이긴 해요
스스로를 옥죄기도, 열정적으로 밀어붙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가기 위해서, 항상 학점관리를 열심히 하려고 해요
스스로 조금 자랑스러울 만큼 높게 유지하고 있구요!
그래서 지금 난양공대에 와서도 PASS OR FAIL 이지만,
가능한 좋은 성적을 받고자 노력중이고, 교환학생 와서도 많이 배워가는 것이
제 작은 목표입니다. 서도 많이 배워가는게 제 목표입니다.
현재 저는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중이구요!
교환학생 뿐만 아니라, 한국 대학교 관련해서도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