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길터라의 호주 이야기 #1
드디어 고된 과정(?)을 마치고 출국한 간다 입니다.
지금은 아들레이드에 있는 지구촌 선교회에 묵고 있구요, 앞으로 1주일정도 머물 생각입니다.
곰곰히 생각 해보니깐,,, 워홀, 호주, 에 관한 정보는 굉장히 많고 많이들 알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실제 겪은 일을 알려 드리고, 느낀바(?)를 알려 드리는 쪽으로 이야기를 전개 해 나갈께요.
간다는 집이 천안 이예요. ㅋㅋ
비행기가 7시 45분 출발이라 12쫌 넘어서 인천 공항으로,
ㅎㅎ 승차권이예요, 나름 설래여서 의미가 있는거 같네요
인천공항에 도착 하니.. ㄷㄷㄷ 너무 일찍왔네요,ㅋ
여기 저기 구경하고 커피를 마시는데
헉~~ 인천공항에서는 크림을 안얹어 준다네요, 크림 좋아 하는데 ㅋ
그리고 발권~
여기서 중요한것!!
보통 수화물 무게가 20키로라고 나오잖아요.
마침 저울이 있어서 무게를 달아봤는데 허거거거걱 28키로, ㅡ,.ㅡ;
쪼끔은 봐준다해서 집에서는 24키로 마췄는데 출발하기 전에 쏘주랑 담배를 사는 바람에,, ㄷㄷ
근데 봐주더군요 ㅋ 보통 25키로 까지는 봐주는데 운이 좋았던듯,, 참고 하셔도 좋을꺼 같아요
공항도착해서 무게 넘는다고 무작정 오바차지 물지 말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어색한 웃음)" 한번, 날려 보세요
씨~~~ 익 웃으시면서 "이번만 봐드릴께요" 하는 천사같은 목소리를 들으실지도,, ㅋㅋ
근대 외국에서는 수화물 관련해서는 좀, 까다롭다고 하네요
또 중요한 것!!
보통 발권할 때 자리를 창가를 원하는 분이 간혹 계시는데요, 정말 비추입니다.
창밖풍경, 좋긴 하지만, 출발, 도착 2-3분입니다. 특히 거리가 멀때는, 불편하구요 ㅋ
그래서 우리 해커스 가족님들에서 멋진 구름사진
보여 드리고 싶었지만 복도쪽으로 달라고 해서 보딩패스를
받았습니다
(경유할 때, 짧은 구간 정도는 창가에 앉을만 하더군요)
여권 & 보딩 패스~ 지갑 같이 생긴건 여권첩? 무튼,
국제우편용 봉투처럼생겨서 이뻐요ㅋ
남자임에도 이런거만 보면 지름신이 강림 하시는....
여권이랑 보딩패스
그리고 심사대를 지나고~ 게이트 앞으로~
너무 일찍와서~ 텅빈 게이트 앞,ㅋ 원래는 커다란 뱅기가 한 대 붙어 있어야겠죠?
저 옆에는 다른 비행기!! 그리고 신용카드, 돈을 너무 많이 가지고 가지 마세요 ㅠㅠ
지름신이 막 강림 하십니다, 저는 돈을 안가지고 간 관계로 면세점 구경만 했다는, ㅋㅋ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
한산한거 같기도 하고~ 저비행기 말고 입구만 있는쪽 게이트예요(케세이 퍼시픽)
마지막으로 장거리 비행의 백미! 기내식, ㅋ
다들 의견이 분분한데요 저는 완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거도 세끼나, ㅋ
물론 밥 먹을 때 말고도 맥주를 청해 보세요
칼스버그~ 하이네켄 등등 맛나는 맥주를 가져다 준답니다.
(맥주 갔다준 승무원이 소시에 티파니, 닮았었어요 ㅋ 깜짝 놀람,)
두 번째 먹은 기내식, 첫 번째는 카메라를 가방에 둬서, 두 번째는 한번 찍었기 때문에 안찍었네요
짜잔~! 기내식 오픈~ 대리야끼 소스를 바른 느낌의 닭,
케익, 연어 셀러드 그리고 하이네켄,ㅋ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쏘스에 밥 비벼서 먹고, 닭은 맥주 안주로 했다는,,
하나 더 달라해서 첫 번째나눠준 땅콩이랑 먹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아들레이드 도착,, 자다보니 아침 기내식 먹으라고 깨우더니
밥먹으니깐 도착하네요
그리고 입국 심사대,, 워~~~ 장난 아님니다.
나름 듣기는 쫌 된다고 자부 하는데 말이 왜케 빠른지...
승무원들 영어랑은 또 다른느낌.(승무원이 홍콩사람이긴 했지만요..ㅜㅜ)
심사원 : 솰라 솰라 솰라 솰라~ 유어 글래스
나: ........
심사원 : sdfuhdfagwufo asifdhoaiusdfhoiu asdfoih 글래스
선그라스 벗었습니다,. 이제야 웃더군요, ㅠㅠ
이제야 외국을 나왔구하 하는 느낌 팍팍!!
그런데, 다른 사람은 그냥 다 나가는데 나를 데리고가는 이쁜 경찰?
ㅋ 암튼 무섭거나 기분나쁘진않았지만,
항공권은 누가 샀냐, 왜 캐쉬로 샀냐, 왜 오픈이냐,
무슨일할거냐,
이거 저거 막 물어보는데 왜케 정신이 없던지,,
하지만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어디가나 통하는 만국 공통어 미소!!가 ㅋ
그리고 가도 좋다는 말에,
경쾌하고 상쾌하게~ 쌩!유!
해붸 굿 데이~~!! ^-----^
그리고 까다로운 입국 심사 과정도 무사히 마치고
(여기는 사진을 못 찍게 하네요)
ㅋ 원래 이런 글쓸때 다른분들은 완전 영어로 도배 하
시던데
저는 인제 온지라,, ㅋ
앞으로는 점점 섞어서 하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께요~ ^^;;
내일은 시티 구경을 갈까 합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얘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