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디아 대학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오는 3 AMIGOS란 멕시칸 요리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여기 칵테일이 무지 맛있다며 친구가 데려갔는데, 저는 이 곳의 나초와 파지타에 반해서 자주 가곤해요.
3 AMIGOS는 세 친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인지 메뉴판에 온 몸으로 멕시코를 표현하고 있는 아저씨 세 분이 계시네요.
역시 몬트리올! 불어권지역답게, 메뉴판은 사이좋게 영어 반, 불어 반으로 써져있습니다.
왼쪽의 불어부분만 읽고 메뉴 이해를 못하겠다며 당황해하지 마세요!
이 페이지는 칵테일을 좋아하는 친구가 뚫어져라 보는 페이지입니다.
여러분도 칵테일 좋아하세요?
3 AMIGOS의 장점은, 칩스가 맛있는 나초 소스와 함께 무한리필 되는 점이에요.
소스가 너무 맛있어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칩스를 먹다가 배가 부른 적도 몇 번 있었답니다.
요건 아마 3 AMIGOS에서 제일 싼 메뉴일거예요.
팁까지 포함해서 $4.75 정도만 줘도 충분한, 하지만 양은 제법 많고 맛도 있는 착한 메뉴랍니다.
이건 친구가 시킨 제법 럭셔리한 메뉴였는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하지만 다양한 멕시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요리였답니다.
특히 같이 나온 아보카도 소스가 환상이었어요!
멕시칸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 몬트리올 오시면 3 AMIGOS에 꼭! 꼭! 가보세요 :)
다음번에 파지타를 먹으러 갈 예정인데, 그 때는 좀 더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찍어오도록 노력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