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ALIFORNIA]
시험이 다음주인건 알았지만 별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Women of Color in U.S 수업에 갔더니
Review sheet을 주십니다.
1. Indentification of Terms 하고는 Term 50개 정도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랜덤하게 term 이나오면 3-4 줄로 설명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Term을 예로 들어 보다면
-Essentialism / Black Girl Coaliation / Antimiscegenation laws etc. (한숨)
그리곤 에세이 예시 3가지. 이중에 하나가 나온답니다.
Essay 예를 들어 보자면
- How is understanding racist ideology important for feminism? Consider the legal and social
challenges that women and communities of color have had to endure throughout AMerican history.
Discuss this in relation to the short stories by Paula Kamen, David Bernstein, Paul Beatty and
the Documentary Eye of the Storm.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겐
잠시 죄송했습니다. 혹시나 미국 셤은 대췌 당췌 어케 보는거야 하고 궁금해 하실까바
혹은
지친 나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예시를 적어 보았습니다.
암튼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
시험의 압박이 밀려오면서 지쳐 있던 저는
친구와 함께 잠시 앉아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생일인 사람을 던지는 fountain 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fountain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저 멀리 가든에서 무슨 행사를 준비하네요.
LMU 학교에는 매일 Convo Hour (12-1)때 행사를 한답니다.
점심시간에 밥을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때로는 과일과 야채와 말도안되는 김치를 파는 Farmer's Market 이 열리기도 하고
학생 노래자랑.......이 열리기도하고
인턴십과 일자리구하기를 도와주는 Career Fair 또는 콘서트나 세미나가 열립니다.
오늘은 무슨행사인지 어디 한번 봅시다.
아아아아 - 마이크 테스트
도대체 뭐지 뭐지 자세히 들어보니 Career Success Fashion Show ?
음.......... 성공패션쇼 되겠습니다..........
알고 보니 학교 내 Career Development Center 와
봉사 동아리가 함께 준비한 행사라고 합니다.
검정 옷을 입은 여자분은 봉사동아리에서 4년간 활동하고
지금은 졸업해서 MC 로 활동하고 계시다고 해요.
졸업생들이 직접 와서 행사를 돕는 걸 보니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옆에 있던 분은...............
당췌 뉘신지 모르겠지만
패션 스타일로 봐서는 음 이 뜬금없는 패션쇼의 패션 전문가가 아닐까요?
예에 패션쇼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사 면접을 보러 갈때 입어야 하는 옷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라? 모델이..... 저 모델은 ? ....
저랑 같이 수업듣는 학생이 양복을 입고 올라옵니다. 헐 뭐징
그리곤 여성분들이 인터뷰를 할때 입어야 할 옷을 소개합니다
저 학생은.... 수업 기다릴때마다 복도에서 마주쳤던 아시안 학생?
당당하게 걷는 워킹이 아이고 - 어메리칸 탑모델 뺨 - 칩니다.
투버튼 정장에서 마지막 버튼을 열어 줘야 한다는
패션쇼가 워낙 진지하니 아니했던 터라
그들의 조언을 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이번엔 이상한 갈생 양복을 입고 등장한 학생..
Gym 에서 일하는 학생임을 알아본 친구와 저는 폭소
인턴십 면접을 보러갈때 입어야 한다는 이 정장.
하늘색 손수건은 어찌 받아야들어야 할지
인턴을 구할때 여성분들이 입어야 한다는 의상
청바지에 검정 자켓 - 음 한국과는 약간 다르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우린 무조건 쉬 커먼 정장 아니겠씁니까.?
그대도 나도 너도 나도 모두가 쉬커먼 정장
다음은 입으면 안되는 복장 소개
음 뜬금없이 한명이 올라오더니 입지 말라니.......
아무래도 이쁜 학생을 올린것 같아요
지친 그대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
남학생들에겐 힘이 되겠으나 요즘 한창 멕시칸음식에 삘꽂힌 저와 친구는
우리 또 다이어트 할때가 되었따며 스트레스를 받고......
지친 우리는 뜬금없는 패션쇼를 보고나서
학교 근처 커피숍으로 향합니다.
학교에서 15분정도 위치한곳에 맛집들이 있는 거리가 있지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크레페를 판다는 커피숍.......
짜잔 왠지 동물농장 같은 겉모습.
들어가자 일본인으로 보이는 언니가 열심히 뭔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친구는 크레페를
나는 보바를.
자 여러분께 보바를 소개합니다.
보바란 : 요즘 LMU학생들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음료 되겠습니다.
밀크티 / 주스 / 슬러쉬등을 주문한 후 보바 + 를 추가해달라고 하면
떡같은 검정색 동그란게 가득 들어있습니다.
개구리 알같은거.
전이게 우리나라에 버블티같은데 제 말맞나요?
암튼 학교 주변에 보바플레이스가 4군데 정도 20분드라이브 위치에 있는데
새벽 1시 2시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급드라이브를 하여 보바를 먹으러 간답니다.
암튼 세상에서 젤 맛있는 크레페 가게에는 일본잡지가 여기저기 -
주인언니가 일본인이 정말 맞은가봐요
보바를 먹다보니 스트레스가 막 풀리고 -
가아니라 살찌는 것같아 속상하고
시험이 다가옴이 속상하고 휴 역시 지친그대에게 최고의 방법은
걍 공부를 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전 오늘 도서관으로 가 중간고사를 공부하려합니다.
오늘 오전엔 Public Speaking class 에서 서울에 대한 Speech 를 했는데요
학생들이 관심이 많더라구요. 스피치가 끝나곤 질문이 8개.......
대부분의 질문은 가려면 비행기타고 얼마가야되니
서울은 south korea 에 있니 놀스에있니
니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어디니 (전 남산이라고 외쳤지여)
사진자세히 보시면 보이는 에스칼레이터에
지친 그대들이 오르락 내리락
중간고사때문에 지친 여러분들 저의 뜬금없는 패션쇼사진을 보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