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벌써 8월의 끝이 보이네요.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오는 바람에, 며칠 해커스를 비웠습니다.
이번엔, I과 II를 이어서 쓸 예정이었는데...
또 며칠의 공백이 생겨버렸네요...크흡, 게으른 저를 탓해주세요 여러분!!!!
자, 그럼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PARC OMEGA에 대해 얘기를 해 드릴께용!!!!
후우, 사진은 나갈 때 찍어서...GOOD BYE라고 적혀있지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닷.
버팔로!!! 차를 들이받을까봐 조금 무섭긴 했어요.
하지만 이 녀석은 아직 아기라고 하던데...응?? 아긴데 이 사이즈??
관리를 받고있는 사슴일까요?? 귀에 번호표를 달고 있는 녀석은 처음 보았어요.
친구들과 저 녀석을 5007이라고 부르면서 즐거워했답니다.
저희들이 07학번이라, 007이라고 부르면서 이건 운명이야! 를 외치며 당근을 주기도 했지요...
너무 예쁜 꽃사슴!!!! 밤비의 친구인가봐!!! 아니면 밤비?! 이러면서 꺅꺅거렸어요.
사슴의 늘씬한 다리를 보면서 한숨을 쉬기도 했답니다...
아, 사슴이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라면, 저는 다리가 짧아 슬픈 사람이여요. 흑흑.
저는 이렇게 들이밀고있는 사진 찍는 걸 참 좋아해요. 왠지 더 귀엽지 않나요?
동물들의 경우, 먹이를 주면 이런 사진을 찍기 쉬워서 다행이지요.
호기심이 강한 녀석들은 먹이가 없어도 머리를 들이밀지만 말입니닷.
보기 힘들다는 아이벡!!!!
저는 맨 처음에 멀리서 봤을 땐 왠 염소인가 했는데, 보니까 아이벡이더라구요!!!
어, 정말 너무 기뻤어요. 사전에서만 보던, 책 속에서만 보던 동물을 직접 보게되니까
뭐랄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정말 흥분된다고 할까나...
으음, 제가 특이한 걸까요? 동물만 보면 이렇게 흥분을해서... ㅠㅠ
마지막으로는 곰들이 살고 있는 곳을 가봤어요!!!!
귀여운 표지판, 곰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한 눈에 곰들이 있는 곳이란 것을 알 수 있지요!!!
곰 사진은 이거 하나밖에 없어요.
분명 여러장 찍은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비디오 모드로 촬영을 해버려서 ;;
여러분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뭔가요?
전...너무 많아서 꼽기 힘드네요 -_-; 이번에 이렇게 많은 동물을 보고나서 더 그렇게 느꼈어요.
가장 최고는 이거였어! 라고 하자니, 모두 최고였거든요...!
그럼 8월 한 달 마무리, 잘 하세요.
저도 새학기 시작할 준비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