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린린입니다
오늘은 마켓이야기 그 두번째에요
런던에 있으면서 제가 좋아했던 시장 중 하나인
브릭레인 마켓입니다 :)
워낙 유명하죠!_!
브릭레인 표지판이 반겨줍니다
저희집에서 걸어서 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_!
이곳은 방글라데시? 아랍 ? 이쪽 사람들의 주거지역인 것 같았어요!
저는 알아볼 수 없는 언어로 된 간판들도 많이 보이구요,
그쪽 사람들도 많이 보였답니다~_~
브릭레인마켓갈 때 워낙 사람이 많으니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해서
움츠러들었답니다 T^T
브릭레인 마켓을 크게 통칭해서 부르고
그 안에 빈티지마켓, 선데이업마켓 등등으로 나눠지는 것 같아요!
(이건 제 의견인데 아시는 분 말씀해주시길 :D)
오늘 둘러볼 곳은 선데이업마켓이에요!
선데이업마켓 아케이드에 들어가면
뚜둥 맛있는 냄새가 반겨줍니다
선데이업마켓 입구에는 이렇게 푸드가게가 즐비하답니다 :)
각종 나라 음식이 널려있어요
우리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에티오피아, 티벳, 모로코 나라의 음식까지*0*
이곳은 스페인 음식 가게인데요.
오우, 상받았나봐요 !_!
그래서 그런지 줄이 길었어요
말레이시아음식과 쿠바음식까지!
말레이시아식 팬케이크를 시식해봤는데 코코넛이 들어서 그런지
달더라구요
이곳이 좋았던 이유가
모든 음식을 다 시식할 수 있었다는!_!
프랑스에 있으면서 오꼬노미야끼가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푸드마켓에서 발견하는 순간,
저거다! 하고 바로 사먹었답니다
일본인이 직접 만들어준 오꼬노미야끼!
일본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 부족했지만
그래도 전 행복했어요 :)
두구두구두구, i love 팟타이
숙주나물을 프랑스에서는 구하기 힘든데
영국에서는 어떻게 구하나 모르겠어요!
더운 날 불판위에서 고생하는 팟타이 만드는 사람들!
줄이 길었으니 그만큼 손님도 많았겠죠?
오랜만에 먹은 팟타이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T^T
새우,치킨, 두부 이렇게 세가지 옵션을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새우를 골라서 오동통한 새우 팟타이를 즐겼습니다
탕수육이 먹고싶어서 중국음식 파는 곳에서
sweet&sour pork를 사먹었는데요!
그곳에 있던 오렌지/레몬 주스ㅠㅠ
직접 만든 거라고 하는데
오우, 맛이 생생합니다
이렇게 베이커리도 있구요!
예쁜 컵케이크나 팬케이크, 쿠키 등등 *_*
이렇게 많은 음식을 많은 사람들이 먹다보니
밖은 완전 난장판.....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브릭레인 스트리트입니다
밥을 먹고 배를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인 구경을 해볼까요?_?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고 현지인 패션리더들도 많았어요
런던에서 유행한다는 면가방도 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드도 팔더라구요!
사고 싶었으나 hand-made였는지 가격이 좀 세더라구요T^T
가게 주인들이 직접 디자인한 옷들이 많다고 해요!
뭔가 한국에서 많이 봄직한 옷도 팔았는데요,
정말 주인이 한국사람이었다는!
런던의 패션스쿨 다니는 사람들이 스스로 디자인해서
많이 팔러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수제 귀걸이나 목걸이, 팔찌 등도 많이 파는데요!
눈길을 사로잡았던 레고 귀걸이
사고싶었지만 제 나이를 생각하여 사지 못했다는 T^T
오우 런던의 패션리더!_!
런던은 진짜 패션의 도시에요!
파리보다 옷 잘 입는 사람이 훨씬 많답니다
독특한 장식품도 많이 팔구요~
뱅크스 작품 사고 싶었으나
액자처럼 벽걸이 밖에 없어서 못 샀네요ㅠㅠ
이렇게 해서 선데이업마켓은 구경을 다했구요~
다음 이야기는 브릭레인 내 빈티지마켓과 백야드마켓, 푸드마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