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지구한바퀴입니다 :)
런던에서 올리고 일주일이나 지나서 올리게되었네요..ㅠㅠ
여행중에 올리기 이렇게 힘들줄이야.ㅋㅋㅋ
이번 에피소드도 저번에 이어 계속 Route #1
이어나갑니다!!
[Ep 7 - Route #1 ②]
이번에피소드에서는
근처에서 하룻밤을 묶고 근처 watsonville 이라는 곳에서 출발해서
산타바바라까지의 Route #1 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을 담아봤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Sunset beach까지의 Route #1의 모습은
거의 평지에 해변들이 많았는데 반해
Sunset beach 아래쪽으로 갈 수록 점점
이렇게 절벽들이 많이 보였어요
한번 삐끗하면 바로 낭떨어지로 떨어지는 0_0;;
Route #1 에서 위험한 구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바다 바로옆으로 나있는 도로를 달리니
단연코 경치만큼은 최고가 아닐까 해요.
절벽 zone을 벗어나 한참을 또 달려 내려가다가 저 멀리 산 정상에
Route #1을 타면서 기다리고 있던 건물이 보였어요.
그곳은 바로 Hearst Castle!
서부여행 초반부 에피소드였던
요세미티에서 어떤 미국인 관광객이랑 만나 얘기를 나누다가
Route #1 타고 LA까지 내려갈 예정이라고 했더니
이 Hearst castle은 William Hearst라는 당시 신문재벌이
어마어마하게 부를 쌓아 지은 성인데요
성 내부는 물론이거니와 정원이나 그 밖에 모습들이 아름답다고 해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라고 해요.
지금은 Hearst 재단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기부를 해
주 재산으로 관리되고 있답니다.
사진은 저작권때문에 퍼와서 보여드릴 수 는 없고
궁금하신분은 구글 이미지를 이용하시면 대충 어떻구나 하고 보실 순 있을거 같아요.
Hearst castle 내부에서도 사진 촬영이 불가한곳이 있다고하니
웹상에서 모든 모습을 보시긴 힘들거같아요..
Hearst castle 입구에 있는 Visitor center 모습이에요.
Castle 까지 올라가려면 이 Visitor center에 들어가
입장권을 끊고 castle까지 올라가는 셔틀버스를 타야만 갈 수 있었습니다.ㅠ
지도에 보이시듯이 Hearst park 라고 동그라미 쳐 놓은 부분 위쪽에
노란색+녹색지역이 Visitor center고
저 위에 Hearst castle까지 나있는 유일한 도로는
오직 셔틀밖에 올라갈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차타고 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면 살짝 외관만 보고오려고했는데 말이죠ㅠㅠ
그래도 간김에 한번 투어를 해보려고했는데
4시간이나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그냥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ㅠ
구글에 hearst castle 치시면 바로 공식사이트가 나오니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세요^^;
Route #1에서 Hearst castle로 빠지는 입구 바로 맞은편에는
위 지도에 표시해놓은 Hearst park와 수많은 캘리포니아 해변중에
또 다른 해변이 펼쳐져 있었어요.
해변에는 이렇게 다리가 있어서
바다 조금 앞까지 나가볼 수 있었는데요
얕은 해변이어서 그런지 파도가 굉장히 안쪽 깊숙히 들어왔다가 나갔다 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물거품 부분이
전부 파도가 들어왔다가 나간 부분입니다.
여기서 가족끼리 아니면 학교에서 스쿨버스를 타고 피크닉온 사람들을 많이 보았어요!!
로컬들에겐 나름 자주찾는 장소인것 같더라구요...ㅎㅎ
로드트립중 이 다리 끝에 나있는 벤치에 앉아
경치나 감상하면서 쉬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다시 Route#1을 한참달려 도착한 산타바바라에 도착!!
샌프란이나 LA처럼 대도시가 아니어서 그런지
주차비에 굉장히 관대한 도시였어요. :)
자세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는데
처음 2시간은 일단 무료였던걸로 기억되네요!!
다운타운의 모습이에요.
산타바바라라는 도시를 적잖게 주워들어서 그랬었는지
생각보다 번화하지않은 모습에 살짝 의아해 했었던 기억이나네요…
왠지 어디서 한번쯤 들어본 미국에 있는 도시는
어느정도 클 거라는 기대를 하잖아요?? (저만 그런가요.ㅋㅋㅋ)
수많은 산타로 시작하는 도시들이랑 햇갈렸었나 봅니다.ㅋㅋㅋㅋ
그래도 스타벅스나 왠만한 있을건 다 있는 도시니
저처럼 Road trip 하실때 중간에 머무르거나
해변에 들려서 쉬어가셔도 무난한 도시가 아닐까 싶어요.
산타모니카 비치의 야경이에요!!
샌프란에서 한참을 해변을 보면서 쭉 내려왔지만
이렇게 야자수가 쭉 줄지어져 있는 해변을 여기서 처음봤어요..ㅠㅠㅠㅠ
캘리포니아 해변은 다 이런줄만 알아서 기대했었는데 말이죠.ㅋㅋㅋㅋㅋ
사진은 저쪽 언덕너머로 해가 지는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실은 달이 떠오르고 있는 장면이에요..ㅎㅎ
자세히 보시면 야자수뒤로 달이 살짝 보이실 수도;;;;;ㅋㅋㅋ
사진을 찍고나서 나중에 알아챈건데
사진 오른편 상단에 별이 찍혀있더라구요.
카시오페라 자린가요?;; 별자리엔 약해서...ㅋㅋㅋㅋㅋㅋㅋ
Route #1 마지막 에피소드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물론 PART 3 서부여행기가 끝나는게 아니에요!
END OF EP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