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식이야기를 할려구해요.ㅎㅎ
저두 중국인의 결혼식은 처음봤는데요.
늦잠을 자던 어느날..
오전 8시쯤인가 9시쯤인가..
밖이 너~무 시끄러워서 잠에서 깼답니다..
폭죽소리와 꽹과리소리에..뭐지 하고 밖을 내다봤는데..
빨~간 옷을입은 악단(?)같은 아주머니들이..북치고 장구치고??ㅎㅎ
무슨행사인가..하고 내려가보니..결혼식 리허설을 하고있었어요..
예식장이 아닌 아파트단지내에서 결혼식이라니..독특했어요 ㅎ
폭죽이 터지고 악단(?)의 연주가 끝나고
사자털안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는 공연이..
뭔가를 의미하긴할텐데..모르겠네요 ㅠㅠ
춤이 끝나면 신랑신부가 입장하나봐요..ㅎ
모든춤이 끝나면
이렇게 문을 만들어주고 신랑신부가 입장하더라구요..ㅎㅎ
꽤나 잘생기신 신랑분..ㅋㅋㅋ
들러리인 친구들도 정장에 화이트 드레스를 입었네요...
모두가 입장하고 나니..
포토존인가봐용..ㅎㅎㅎ
이렇게 사진을 몇컷 찍으시더니
한국과 마찬가지로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퇴장하시고는...
집으로 들어가십니다..
이렇게 결혼식이 15분도 채 안되..끝나버렸어요 ㅎㅎㅎ
식당같은 곳에서 결혼식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아파트 단지는 신선한 충격이였답니다..
무슨 오지랖인지... 아 저 바닥에 꽃가루등은 누가치우나~~하는..생각이ㅎㅎ
어찌됐든 행복하게 잘~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