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in America] #11 미국 콘서트에 다녀오다 Lady Antebellum 2011 Tour
막내 | 2011.12.16 | 조회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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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커스 여러분들~~

한 학기 다들 잘 마무리 하셨는지요

막내의 학교는 오늘 목요일로서 모든 것이 마무리 된답니다^^

저희 기숙사는 목요일 저녁 6시에 문을 닫아 많은 친구들이 지금 짐을 싸고 있답니다

제 룸메도 오늘 출발한다하여 지금 짐싸고 있는데

불편할 까봐 라운지에 나와 이렇게 해커스에 글을 올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2011.12.09 금요일

막내가 아이오와주 수시티로 Lady Antebellum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yeahyyyyyyyyyyyyyyyyyy

오늘은 이 콘서트에 대해서 함께 공유하려해요

 

저는 한국에 있었을 때 콘서트를 한 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이번 미국에서의 콘서트가 저한테는 생애 첫! 콘서트 였답니다^^

 

 

 

 

막내가 어떻게 콘서트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느냐!

바로 밑의 글을 보신 분들은 SAB이 뭔지 아시겠죠??????

저희 학교 거의 모든 행사를 주최하는 아주아주 큰 club의 개념이라 할 수 있어요

SAB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행사를 제공해주는데요,,,

학교 안을 지나가다 막내 눈에 띄인 저 팻말!

LADY ANTEBELLUM CONCERT!

그것도 단 돈 44달러!!!!

띄용~

 

 

당장 가기로 했죠

GSLC라고 SAB이 활동하는 장소입니다

이 곳으로 가서 단번에 티켓 구입~

알고보니 선착순 50명만 가는 거 였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 티켓이 대략 6장 정도 남아있었는데.....

쪼끔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휴~

 

 

콘서트 공식 1번! 일찍가기 겠죠??

8시 콘서트였는데 스톰레이크에서 수시티까지 차로 맥시멈 1시간 30분정도 걸려요

학교에서 오후 5시 땡 하고 출발 했답니다

조금 일찍 약속장소에 가니 5개의 van이 우리를 반기고있었어요 ㅎ

차에 타기 전 미리 신청한 저녁 go get it!

 

오늘의 저녁은..

터키/햄/비프 샌드위치랑 피넛버터&젤리!

막내는 피넛버터와젤리를 선택! 다들 혹시 구버잼을 아시나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잼인데, 한국에선 하나에 8천원정도에 사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서는 3~4달러면 사더라구요.. 흑... 역시 관세...ㅠㅠ

 

어쨌든 !

저녁은 간단하게 차에서 해결~

 

 

 

수시티에 도착해서 티켓을 받았습니당~

너무너무 떨렸어요

나도 콘서트라는 걸 가보긴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 곳이 수시티에 위치하고있는 Tyson Event Center!

오늘의 콘서트가 열리는 곳이죠

 

 

 

밖에 너무 추워서 코트를 van 안에 벗어던지고 콘서트장안으로 날래 뛰어갔습니다...

콘서트 끝나고 차로 갈 땐 정말..

100미터 달리기 8초 나올정도로 뛰었어요

넘 추워서 ㅋㅋㅋㅋㅋ

 

콘서트 장안으로 들어가니 추워서그런지 사람들이 홀 안에 지그재그로 줄을 서있더군요

티켓 바코드 찍고 안으로 입장~

물 가지고 갔었는데, 장 안에는 반입금지라 해서 뺏겼어요..

원래 콘서트장안에 물 못가지고 들어가나요?ㅠㅠ

 

 

한국에선 언제나 있는 화장실 셀카!

여기 화장실에서 찍는 데 사람들이 되게 신기하게 쳐다보더라구요

우히히

요즘은 그런 시선을 굉장히 즐기고 있는 막내랍니다^^

 

 

 

저희 학교학생들이 산 티켓은 모두다 스탠딩석이예요

한국에선 콘서트에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같이 간 친구의 말에 의한 바, 한국에선 스탠딩석이 되게 작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미국은 스탠딩이 저기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홀 전체예요

앉는 곳은 스탠딩석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무대랑 굉장히 멀답니다

 

막내는 일찍가서 거의 앞에서 세번째 줄에 섰답니다 ㅎㅎ

한국은 몸싸움 장난아닌데 여기선 자기만의 bubble이 있잖아요

서로 밀치고 자리 빼앗고 이런건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갑자기 막내 옆으로 나타난 두 모녀와의 몸싸움에선

제가 졌습니다........... 이씨

 

 

너무 일찍 도착해서 거의 한 시간은 기다렸던 것 같아요..

기다리면서 오늘의 무대 찰칵!

 

이거 콘서트 간다고 약 2주 전부터 노래랑 가사랑 전부다 다운받아서

열심히 공부해왔는데..

저는 just a kiss, owned the night, need you now, american honey,

 can't take my eyes off, never alone, I run to you 등등

 앨범에 상관없이 유명한 노래들만 공부했는데

와서보니 Own the Night 2011 Tour였어요...

이 앨범에 있는 노래 모르는데...ㅠㅠ

낭패다 ㅠㅠ

 

 

 

 

 

콘서트 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제법 몰렸군요!

사람 진~~~~~~짜 많았어요

 

정말정말 깜짝 놀란 것은

한국은 콘서트가면 거의 십대/이십대 잖아요

그런데 여기서는 4살짜리 꼬맹이부터 초등학생, teenager, 대학생, 직장인, 할아버지할머니까지

모든 계층이 다 모였어요

돌아와서 룸메에게 물어보니까 여긴 원래 그런다네요

신기하죠

정말 놀랬고, 부러웠어요

나이를 먹어서도 즐길 수 있다!!!!!!!!!!!

 

 

아!

그리고 여기는 콘서트 장안에서 맥주랑 술이랑 다 팔더라구요

사람들이 사와서 공연즐기면서 마시더라구요

가끔가다 술취한 사람도 몇몇...

 

 

 

 

레이디 엔터벨룸 나오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콘서트 전에 잠깐씩 warm up? 이라고 해야하나

왜 원더걸스가 미국애들 콘서트 전에 잠깐 공연하면서 홍보하고 다녔다고 했잖아요..

그런식으로 EDENS & EDGE 라는 그룹이 먼저 나왔어요

미국인들이 전부다 아는 컨츄리송 이런거 불렀는데

저는 가사를 모르니까

그냥 멀뚱멀뚱

역시 콘서트는 가사를 알아야 재밌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드디어...

 

 

레이디A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조쉬켈리가 나오네요...

이 두개가 각각 30분씩 세 시간 콘서트 중에 한 시간을 잡아먹었어요 ㅠㅠㅠ

사람들 반응도 뚱하고...

 빨리 나와라 레이디A!!!!!!!!!!!!!!!!!!!!!!!!

 

 

콘서트 때는 몰랐는데,

돌아온 후 검색해보니 이 조쉬켈리가 ......!!!!!!!

레이디 엔터벨룸의 보컬 찰스 켈리의 형이라고 하네요 !!

정말 깜!짝! 놀랬어요..

 

조쉬켈리가 몇 곡정도를 불렀는데

어느 한 곡을 부르기 전에 자기가 SOUTH KOREA에서 아이를 하나 입양했는데

 그거에 관한 곡이라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I'm from South Korea라고 손 번쩍! 들고 외치고 싶었으나...

분위기가 되게 쫌 슬프고 잔잔한지라.. ㅠㅠ

 

그리고 또 하나 놀란 점!

여러분들 여배우 캐서린 헤이글을 아시는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드라 그레이아나토미인데,

여기서 이지 스티븐스로 나오는 (지금은 하차했지만,,) 사람이 바로 캐서린 헤이글!!

이 여배우의 남편이 조쉬켈리!

오 마 이 갓

izzie가 한국인을 입양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녀의 남편이 조쉬켈리

그리고 조쉬켈리가 레이디에이 멤버의 형이었을 줄,.,,,,,

 

 

 

 

 

 

두 번의 미니 콘서트가 끝난 후

무대 안으로 VIP관객들이 들어왔어요....

사실 작은 콘서트를 할 때에는 몰랐는데 저 무대 중간이

뻥~

저게 다 관객석이더라구요

 

 

 

오늘의 주인공 Lady Antebellum이 나오기 전

관객 속의 주인공을 찾아라!

Maroon5 의 Moves like Jagger 노래와 함께 신나는 곡들이 나오면서

가장 춤을 잘 추는 사람 두 명을 아까 특별한 inner circle안으로 갈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작은 competition~

정말 재밌고 웃겼어요

서로 카메라에 잡히려고.,.

여기 사람들은 얼굴 가리고 부끄러워하고 그런거 정말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즐겨라~~~~~

 

 

이제 불이 꺼지고

레이디 엔터벨룸이 등장하려합니다...

너무 긴장됬어요

 

 

 

 

음악이 나오고 Lady Antebellum이 나오는데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거야??

아무리 눈동자를 굴려도 내 눈에 잡히지 않는 세 사람

 

 

짠!

너무 멋있었어요

우와...................................................

 

그러고보니

제가 간 콘서트 밴드에 대해서도 설명을 안해드렸군요

 

Lady Antebellum

레이디 앤터벨룸

대부분 사람들은 너무길어서 LadyA라고 부르더라구요

여자 보컬 힐러리 스캇

남자 보컬 찰스 켈리

남자 기타/보컬 데이브 헤이우드

이렇게 세 명으로 모여있는 밴드랍니다^^

 

콘서트 간다고 가사 외우다보니 느낀 점은

맞는지 안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사를 직접 쓴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정말 가사가 예쁘고 두근두근하고

맘을 설레게 하는 노래가 정말 많아요!!!!!!

 

 

저는 여기와서 레이디에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여기 기숙사 화장실에 각각 카세트가 하나씩 놓여있어요

들어가면 항상 라디오에서 노래가 나오고 있답니다

카세트 옆에는 CD가 많이 있어서 샤워할 때 자기가 듣고 싶은 씨디 골라서 노래들으면서 샤워해요

이거보면서 진짜 삶의 질이 다르구나느꼈죠

얘네는 즐길 수 있는 건 다 즐기더라구요

저도 샤워하는데 나오는 노래가 좋아서 하루종일 흥얼거렸는데

제 룸메가 레이디에이 노래라는 거예요

당장 검색 들어갔죠

그래서 알게 된 게 LadyA예요

그래서 요즘은 네이버 앱 아이패드에 다운받아놓고

양치질할 때나 좋은 노래나오면 당장 방으로 달려가서 아이패드 가져와 음악검색한답니다 ㅋㅋ

 

 

 

이 멋있는 남자가 바로바로 레이디A의 보컬을 담당하고있는

찰스 켈리!

 

생각보다 너무 말라서 놀랬고

또 생각보다 멋있는 척을 너무 많이 해서 놀랬어요

얘네도 이런거 하는구나

ㅋㅋㅋㅋㅋ

하지만 목소리 하나는 죽인다는거!

 

 

 

 

기타가 주 담당이고 노래는 가끔부르는

그래서 어찌보면 소외되어 보이나 이 밴드 안에서 가장 매력있는

데이브 헤이우드!

정말 콘서트 중간중간에 스태프가 나와서 기타를 계속 교체해주는 데

5-6개 정도는 바꿨던 것 같아요

사람은 역시 뭘 하나 잘해야 멋있어 보이죠?

기타 정말 멋있었어요

눈도 저랑 계속 마주치고... 우히히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ㅋㅋㅋ)

 

 

 

처음에 대문자 아이 (I) 모양의 무대인 줄 모르고

앞으로 가서 자리잡은 막내..ㅠㅠ

무대 앞으로 나갔을 땐 뒷모습만 바라보고, 손도 한 번 못 잡아봤어요 ...ㅠㅠ

 

 

 

셋이 너무 조화가 잘 맞는 것 같아 너무 기뻤어요

Lady Antebellum

제가 가장좋아하는 가수로 등극!

정말 노래 너무 좋아요 우히히히히히히히히히

 

 

 

메인 보컬이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 이어서

이렇게 듀엣으로 부르는 게 많았는데

첨엔 둘이 사귀는 줄,,,,,,

 

너무 예뻐요

 

 

저리 둘이 노래부를 때

혼자 기타치고 있는 우리 안쓰러운 데이브씨 TㅡT

하지만 나는 당신이 가장 좋습니다^^

 

 

 

콘서트 내내 정말 활기차고 들썩들썩

제가 모르는 노래나올 땐 재미없었지만 공부한 노래나왔을 땐 목청껏 노래 따라불렀죠

 

전 이 밴드 인지도가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내가 모르면 그냥 인지도 없는 건 줄.....ㅠㅠ)

전에 나왔던 edens&edge 랑 조쉬켈리랑 비교했을 때

반응이 정말 극과 극으로 달라서

깜짝놀랬어요

 

 

 

갑자리 사라진 데이브

그리고 피아노와 함께 다시 등장한 그!

피아노 위에서의 기타 퍼포먼스 너무 멋있었어요!!

 

 

 

그리곤 피아노에서 내려와 둥둥둥 피아노를 치는데

그게 바로

just a kiss!

이 곡 전주에 나오는 피아노가 저는 그냥 깔리는 음악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데이브가 연주하는 거였어요

당신은 매력은 어디까지??

ㅋㅋㅋㅋㅋ

 

 

 

 

거의 마지막 쯤

아까 나왔던 두 가수가 다시 등장해 LadyA와 함세!

공동공연을 펼쳤습니다

역시 또 뒷모습 ㅠㅠㅠ

 

 

 

그 공동공연 중에 정말 인상적이었던 음악가 분

저는 저 악기가 첼로라고 생각되는 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첼로라고 가정하고!

저 첼로를 기타처럼 뜯어서 연주하시는 데

손가락이 막 휙휙휙 안보이고

다다다다다다다

너무 신기하고 인상깊었어요

역시 음악은 멋있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에 캐롤도 다 같이 부르고~

중간중간에 기타리스트나 드럼리스트들이 던지는 피크나 드럼막대기

진짜진짜 받고싶었는데

그 작은 피크를 잡긴 정말 어렵더군요!

 

 

 

 

 

 

 

어떤가요???

이렇게 사진보니까 여러분들도 콘서트 가고 싶으신가요?

우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막내가 이 콘서트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

 

LadyA는 정말 좋은 밴드다

콘서트는 가사를 알아야 재밌다

미국콘서트는 모든 계층이 다 모이는 구나~

(할아버지가 얘네 노래를 다 따라부르셨다니까요??? 띠용띠용)

미국은 콘서트장내에서 음주가 가능하다

스탠딩석이 아주아주 넓다

즐기자~~~~~~

 

 

 

 

 

 

 

해커스 여러분들도

주저없이

고민없이

다들 즐깁시다

~~~~~~~~~~~~~~~~~~~~~~~~~~~~~~~~~~~

나중에 후회하면 슬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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