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좌충우돌 써니의 헝가리 교환일기
[페치in헝가리] 체코 –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 (17)
오늘은 왁자지껄 복잡복잡했던 프라하를
떠나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로 떠납니다!ㅋㅋ
이 도시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어 있을만큼
보헤미안의 개성을 잘 보여주면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동네랍니다 ㅋㅋㅋ
역시나 스튜던트에이전시 버스를 이용해 추~울발!
프라하->체스키 까지는 버스로 대략3시간정도 걸려요 :D
(주의. 가는길이 엄청X3 무지X3 꼬불꼬불 오르막내리막 울렁울렁
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멀미조심! 저 가는길에 거의 세상하직
할뻔 ㅠㅜㅋㅋ 멀미약 먹구 가세여~ㅋㅋ)
버스는 마을 언덕? 제일 높은 곳에 세워줍니당!ㅋㅋ
내려서 타워가 보이는 쪽으로 그냥 쭈-욱
내려오시면 되요 ㅋㅋ 그러다 보면 체스키의 전경이 눈앞에!!
꺄아- 거지 같은 하늘에도 불구하고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이에요!ㅋㅋ 저 강은 블타바강인데요 J
마을전체가 강에 따스하게 안긴 형세입니다 :D
마치 가장 번영했던때의 모습을 그대로 보듬어, 지금까지 놀랍도록
옛 모습을 유지해오지 않았나합니다~
마을의 가장 중심인 광장입니다 ㅋㅋㅋ
굉.장.히 한산하고 전혀 중심부 같지 않은 모습이에요 ㅋㅋ
여긴 전혀 볼거리도 할거리도 없으므로 무비무비>D<
캬. 체코아니랄까봐. 구비구비 나있는 골목들!ㅋㅋ
그렇쵸. 예쁘고 탐험심 불타오르게 하는 골목 없으면 체코가
아니져 ㅋㅋㅋ 저기 탑 보이시나요?
계곡 제일 안쪽에는 중세 그대로의 거리가 펼쳐져 있고
바로 위쪽엔 뚜-둥! 체스키 크룸로프 성이에요 :D
보헤미아 지방에서는 프라하성 다음으로 크다고..!!
13세기에 지은뒤, 차례차례 새 건물들을 지어서
지금은 복합건축물?이 되었다는 ㅋㅋㅋ
가이드 투어로 둘러볼 수 있어요!ㅋㅋ
(성안에는 1700년도부터 곰을 길렀다는데…
지금도 볼 수 있다고 가이드책은 말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못봤습니다 ㅋㅋ 겨울잠자나?ㅋㅋ)
아까 보신 성의 탑을 올라갈꺼에요!!
아름다운 체스키의 전경을 보기에는 환상적인 장소지효!
그런데…..
여긴 죄수를 가둬놓던 데였나요…
어둡고 좁고 경사는 환상적. ㅋㅋ 올라가기 너무
힘들어요 ㅋㅋ 이젠 프라하 = 오르막과 골목. 일듯 ㅋㅋㅋ
BUT!!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면은…!!!
환상적이에요 ㅠㅠㅠㅜㅜ 사진에는 다 담아내지 못했지만
한쪽에는 녹음이 짙은 대지가. 바로 밑에는 마을전체를
감싸흐르는 블타바강과 빨간지붕의 집들…!!
조용하고 여유로우니 더더욱 마음이 편해지는 듯합니다 :-)
성안 중심이에요! ㅋㅋ 화려하지는 않지만 매력있는 성!
중세시대 주인공이 된 것 같아여 ㅋㅋㅋㅋ
오옷. 무엇인가 특이하지 않나요ㅋㅋ
뭐지. 뭔가다른데. 오스트리아나 프라하에서봤던
느낌이 아니야 ㅋㅋㅋ
성안에서는 둥근형태의 마을을 모든 각도에서 구경
할 수 있어요! 요쪽도 멋있어서 한컷 ㅋㅋ
성 안 정원이에요 ㅋㅋ 마침 계절이 나무들과 정원이
아주 아름다울 때네요 ^^ 정원은 바로크양식이라고!
체스키성. 너의 정체는 머니 ㅋㅋㅋ
계절도 그렇고,프라하처럼 관광객으로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기 너무 좋았어요!!
이 성과 정원이 내 것인 마냥 ㅋㅋㅋ !!
지나가다 문이 예뻐서 찰칵! 체코는, 특히 체스키 같은
마을은 요런 소소한 재미가 많아요 J. 마을 사람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지만 여행자 입장에선 아기자기하게 마음에 드는 것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것. ㅋㅋ
마을 시내에선 벌써 해가 늬엿늬엿 지고 있네요~
이쯤되면. 그러쳐!!! 밥.식사.먹을 것!! 뭘 먹어야됩니당 ㅋㅋ
마을에 예쁘고 싸보이는?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ㅋㅋ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남보헤미안 향토요리 ㅋㅋ
저 풀빵과 양배추샐러드는 모든 요리에 나온다네요!
실제로 오래전부터 즐겨먹었다고 해요 :D
마을 겉부분만이 아니라 이렇게 건물과 건물 사이에도
강이 흘러요 ㅋㅋ 전 왠지 이것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옆집 친구에게 창을 열어놓고 이야기해도 될 정도의 거리인데
강이있어!!ㅋㅋㅋ
저 강에서 배를 타고 마을을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ㅋㅋㅋ
체코, 특히 체스키 크룸로프는 목각인형이 특산품
이랍니다! ㅋㅋ 정말 다양한 나무장난감이 있었어요~
너무 귀엽고 핸드메이드의 느낌이 물씬?나는! ㅋㅋ
전 조카꺼 하나. 내꺼 두개 … 구입 …!!ㅋㅋ
흐흐… 지나가다 깜짝 놀랐던 장난감가게!
체스키는 장난감의도시에요! 플라스틱장난감은 저리가라
전부 나무와 천으로 만들어진 중세시대 아가들이 갖고
놀껏만 같은!고런것들 ㅎㅎ
벌써 어두워졌어요! 체스키성을 중심으로 한 야경도
아름답네요 ^^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이 마을사람들은
행복했었을 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시 프라하로 3시간 가야 하기 때문에 체스키를
떠나야해요 흑흑 너무나 복잡하고 때론 정신이 없었던
프라하를 떠나. 하루 평화롭게 풍요로운 중세 마을에 하루
왔다간 경험이었습니다 :D 안녕 체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