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소밤입니다.
저번 칼럼에선 여름에 갈만한 우드바인 비치를 소개 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가을 단풍 명소 알곤퀸 파크에 대해 소개 해 드리려고 해요!
알곤퀸 파크는 토론토에서 차로 약 3시간, 왕복 6시간 정도 운전해서 가야해요.
저는 친구들과 렌트카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캐나다는 렌트비가 한국에 비교해서 싼편이라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캐나다는 단풍국으로 불릴만큼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수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이 알곤퀸 파크입니다!
많은 투어사에서도 알곤퀸 파크 패키지를 많이 운영하더라구요.
처음엔 저희도 패키지를 이용하려다가 예약기간을 넘겨버려서 그냥 렌트카로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했어요!
알곤퀸 파크는 규모가 엄청나서 다 돌아보기가 힘들어요.
저희는 돌셋 전망대와 알곤퀸 파크에서 카약을 탈 수 있는 곳 두군데를 방문했습니다!
돌셋 전망대는 단풍을 보기 가장 좋은 곳이에요!
알곤퀸 파크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라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뭔가 생각보다 모든곳이 울긋 불긋 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단풍국 답게 노랗게 빨갛게 물든 나무들을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구요ㅎㅎ
돌셋 전망대 위로 올라가면 더 좋은 전망을 볼 수 있었어요!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가파르고 위험해 보였지만 안전하게 올라갔다 왔답니다:)
다들 차를 많이 들고오다보니 주차장도 정말 잘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밑에 차를 대놓고 위로 걸어 올라왔는데 많은 분들이 전망대 바로 앞까지 차타고 올라오시더라구요
졸지에 등산하듯이 걸어올라왔답니다ㅋㅋㅋ
카누를 타러 가기 전에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렀어요!
캐나다에는 유독 이렇게 윙에 소스를 곁들인 요리가 많은 것 같아요.
한국 치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ㅎㅎ
그러고 카누를 타러 갔습니다!
왕년에 제가 또 카누 대회에서 1등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타니까 너무 재밌더라구요ㅋㅋㅋㅋ(자랑 맞습니다^.^)
친구들이랑 둘둘 나눠서 탔어요!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날씨도 너무 좋아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더라구요.
차에서 보는거랑 카누를 타고 물가에서 보는거랑 또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알곤퀸 파크는 캠핑으로도 유명해서 내년엔 캠핑하러 친구들과 또 다시 갈 계획이에요!
여긴 캐나다에 가을에 오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토론토 도심보다는 조금만 운전해서 가면 이렇게 멋진 공원 있으니까요ㅎㅎ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