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엄마들에게 아가들은
너무나 소중하고 특별하겠죠?
그건 어느 나라를 가든 똑같을 것 같답니다.
그렇기에 생겨난 바로 이 베이비 마켓!
일년에 한두번밖에 열리지 않는 이
베이비 마켓에 스칼렛이 다녀왔습니다.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너무 예뻐 소개해볼까 합니다.
비가 오던 어느 일요일
아줌마가 마켓간다기에 따라나섰답니다.
마켓 이름은 바로
"마틸다 마켓"
http://www.mathildasmarket.com.au/
홈페이지도 상당히 아기자기하죠?
각 지역에서 다양하게 열리는 이 베이비 마켓은
앞에서 말했듯 생각보다 자주 열리지 않아요.
일년에 2번이나 3번 정도 열린답니다.
힐튼호텔 한쪽에서 열린 이 마틸다 마켓!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답니다.
앉아서 쉬는 사람도 드문드문 있고 말이죠, 하하
안으로 들어가보니,
아가용품 천국이죠?
대체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고
특별 주문 제작을 위한 곳도 있었답니다.
엄마와 함께 온 아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아가용품들이 잘 보이나요?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고 찍었는데 선명하지는 않은 듯 하네요.
아가들이 입을 것이기에 색상도 알록달록 대체로 밝은 계통의 옷들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아가들 악세사리까지.
갖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물론 전 엄마는 아니지만...하하
알록달록 너무 예쁜 가방들.
가방도 사이즈 별로 있었답니다.
물론, 기저귀를 넣을 수 있는 커다란 가방도 있었구요.
저건 정말 아가용품이 아니라 여성분들도 가지고 다니고 싶어할 듯!
그리고 바로 이것!
제 눈길을 사로 잡았던 말,,,!
왠지 외국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난감 아닌가요?
저만 그런가요...하하
무튼 보자마자 너무 신기해 아줌마에게 이게 뭐냐고 물으니
그냥 장난감이더라군요...특별할 것 없는, 하하
다리 사이에 끼고 노는 장난감
제가 다녀온 시기가 크리스마스 시기였는데
그래서인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장식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줌마는 저에게 줄 선물 보따리를 직접 주문해주셨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빨간 선물 보따리, 어찌나 귀엽고 예쁜지. 하하
아무래도 직접 주문 제작하거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답니다.
티셔츠 한벌에 대략 20~30불 정도의 가격.
물론 찾으면 저렴한 것도 있었답니다.
*
이런 비싼 옷, 장난감 보다는
소중한 것을 선물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더 따뜻한 거겠죠?
그럼, 캔버라에서 스칼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