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in New Zealand #24
Alice | 2009.02.12 | 조회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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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커스가족 여러분 :D

 

요즘 뉴질랜드 날씨는 무지무지 덥습니다ㅜㅜ

아무리 더워도 건조해서 괜찮다고 들어왔었는데, 잘못된 정보였던 것 같아요 -. ㅜ

며칠전엔 습도 100%까지 찍었다고 하네요

 

누굴 만나든 it's hot으로 인사를 할 정도로 정말 더웠어요

물론 한국 여름날씨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오늘은 세계 곳곳의 정원을 둘러보도록 하지요! :D

 

뉴질랜드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세계일주를 하지 않아도 다양한 나라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민국가로 유명하기 때문에

뉴질랜드 자국의 문화보다는 타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크고 정보도 더 많은 것 같아요

 

 

 

오클랜드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달려가면 해밀턴이라는 도시에 도착할 수 있어요

저는 아주 이른 아침에 출발했기 때문에 차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새벽 안개도 볼 수 있었구요~~(사진 중간에 희뿌연거 보이시나요? ^ ^)

 

제 친구는 가는 동안 계속 똑같은 풍경만 나와서 지루할 거라고 했는데

저는 계속 우와 ~~ 이러면서 풍경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해밀턴에 도착했더라구요

 

 

 

짜잔~

바로 이 곳이 다양한 나라의 정원을 볼 수 있는 해밀턴 가든입니다:)

 

참 평화로워보이죠?

 

 

 

 

괜히 장난끼가 발동해서 뭍에서 쉬고 있는 오리들에게 달려갔더니

급하게 도망가더라구요..

 

 

 

해밀턴 가든은 무려 58헥타르나 되는 정원으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크게 Paradise, Cultivar, Productive, Landscape garden으로 나눠지구요

Cultivar garden은 정원용 화훼식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아주 예쁘게 피어있던 장미정원이 인상적이었어요:)

Productive garden은 채소밭, 허브정원, 환경보호차원의 정원등 유용한 정원들을 조성해 놓은 곳이구요

Landscape garden은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역사적인 시각에서 조성된 정원입니다.

그리고 제가 앞에서 언급했던 다양한 국가의 정원이 모여 있는 곳이 Paradise garden이에요.

 

이 사진은 각 garden으로 이어지는 교점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제 기억으론 Productive garden 방향^_^

 

방향을 틀어서 Paradise garden으로 향했습니다~

 

 

 

Welcome to English Flower Garden! :) 히히

꽃과 식물들을 수집하고 가꾸는 목적의 유럽풍의 정원이에요.

영화에서 본 듯한 분수대에 폭 빠져 주변의 꽃이나 식물엔 소홀했네요;;;

 

 

이 왼쪽으론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여유롭게 english garden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 정원은 해밀턴 시의 시장을 역임했던 Braithwaite 씨 가족에 의해 후원되었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아니 저와 같이 갔던 동행 모두가 동의했던 가장 예쁜 정원!

 

바로 indian Char Bach garden입니다.

 

처음 딱 본 순간, 좌우대칭의 타지마할이 생각났어요(알고보니 실제로 타지마할의 비슷한 형태로 기획된 정원이라고 하네요.)

이 정원은 Universal garden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오래, 그리고 널리 퍼져있다는 이유 뿐만 아니라, 우주 그 자체를 상징하기 때문이에요. 8세기에서 18세기 동안 전 무슬림 국가에 널리 퍼져있던 정원의 형태이고, 이 정원 형태에 숨겨진 복잡한 상징은 이슬람, 힌두교, 불교의 근원을 지닌다고 해요.

 

 

 

많은 관광객들이 흥미를 갖던 일본식 정원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서양 사람들은 일본에 대해 호감, 또는 어떤 로망 같은걸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일본식 정원 뿐만 아니라 중국식 정원도 있었는데요

한국식 정원은 아직 없더라구요 -. ㅠㅠ

 

특히 중국식 정원(Chinese scholors garden)은 해밀턴, 그리고 자매도시인 중국의 Wuxi, 뉴질랜드 중국협회, 뉴질랜드 중국 friendship society와의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다시한번 뉴질랜드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을 실감했습니다..+_+

 

 

 

여긴 Italian Renaissance garden입니다.

여기도 인도식 정원만큼이나 예뻤어요~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근데 여기 숨겨져 있는 비밀이 있었으니........(사진을 안 찍은 게 후회되는;;)

저 분수대가 좀 웃겼어요;;

 

완전한 원형태가 아니라 절반만 있었지 뭐에요;

딱 정면에서 볼때만 완전해 보이도록 말이죠 하하

뒤를 보면 ;;; 휑~

원래 이탈리아의 분수대는 이런 형태인가요?? (설마;;;)

 

 

 

그리고 마지막으로 American Modernist Garden입니다.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봐왔던 형태지요. 사실 garden이라는 느낌은 별로 안 들어요^^;

이 형태는 집 바깥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캘리포니아의 기후, 문화에 적합하다는데, 그런가요? ^ ^

 

 

그러고보니 뉴질랜드식 정원은 없었네요 -. -;;허허

해밀턴 가든에서 본 정원들처럼 규모있는 뉴질랜드 정원은 아직 못 봤지만

일반 가정의 정원은 미드에서 볼 수 있는 미국식 정원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아이들 있는 집엔 트램플린이나 작은 수영장이 있기도 하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뉴질랜드의 정원의 모습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언제가 될지는;;;)

 

 

 

즐겁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_^ 

 

 

 

http://www.hamiltongarden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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