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5월에 올린 글들에 대한 번외편이에요. ㅋ
지난 글에 조금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난 글은 잘 읽지 않게 되니
애독자분들을 위한 특별 버전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헤헤~
이번 달에 마침내 70번째 글을 썼는데요.
11월에 처음 시작하면서 "한 달에 10개씩 써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와 저의 게으름이 합쳐져 조금씩 밀리고 밀려서 계속 모자라게 되더라고요.
제가 빨리 글을 써올리는 편이 아니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하다보니 그런 점도 있고 해서..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스스로 생각했던 바 되지 않아서 아쉬움도 있었는데
어쨌든 뒤늦게나마 부족분을 만회하니 그냥 기쁜 생각이 듭니다.
늘 읽어주시며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공을 감사를 드립니다. ^^
<#61. 잠꾸러기는 무엇을 먹고 살까요?>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잠꾸러기의 가장 럭셔리한 식사
머핀과 커피입니다.
머핀과 커피를 합쳐 자그마치 5.50달러나 썼다지요. ㅎㅎ
그 이후에는 두 끼나 라면을 끓여먹었다는.. ㅠ.ㅠ
<#63, #64. 애들레이드 시립도서관> 에서 노스테라스 도서관만 소개를 했는데요.
다른 곳들의 위치와 영업 시간은 다음과 같답니다.
1. Grote Street | |
18 Grote Street, Adelaide | |
Monday - Thursday | 10.00am - 6.00pm |
Friday | 10.00am - 8.00pm |
Saturday | 11.00am - 3.00pm |
Closed on Sunday & Public Holidays |
2. Hutt Street | |
235 Hutt Street, Adelaide | |
Monday - Wednesday | 10.00am - 6.00pm |
Thursday | 10.00am - 8.00pm |
Friday | 10.00am - 6.00pm |
Saturday | 11.00am - 2.00pm |
Closed on Sundays & Public Holidays |
3. North Terrace | |
Ground Floor, State Library Building | |
Monday - Thursday | 10.00am - 6.00pm |
Friday | 10.00am - 6.00pm |
Saturday & Sunday | 12.00pm - 5.00pm |
Closed on Public Holidays |
4. Tynte Street | |
176 Tynte Street, North Adelaide | |
Monday - Wednesday | 10.00am - 6.00pm |
Thursday | 10.00am - 8.00pm |
Friday | 10.00am - 6.00pm |
Saturday | 11.00am - 2.00pm |
Closed on Sundays & Public Holidays |
이것은 지도입니다.
<#65. 호주인의 절반은 비만?>에서 소개했던 Biggest Loser Couple의 Final 3인
티파니와 새미가 잡지 표지에 등장했답니다.
5월 11일자 Who라는 잡지인데요.
주로 유명인들의 관한 가십거리 위주의 여성들이 주로 보는 잡지입니다.
새미는 아직도 과체중이지만(실제로 얘는 키가 좀 작아요)
티파니씨는 114kg에서 59kg가 되었으니 엄청 대단하네요.
이 프로그램 출연 이전의 새미는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이 싫어서 거울을 안 보았다고 하더군요.
참 멋진 시아버지와 며느리에요.
<#66. 공짜는 끝나지 않았지요> 에서 금요일에 공짜 BBQ가 있다고 했는데요.
날이 쌀쌀한 가운데서도 성황리에 BBQ가 열렸답니다.
여기서 캥거루 소시지와 채식자용 패티를 쥬스 3병과 함께 먹고 왔답니다.
<#67. 한국으로 전화하기> 에서 인터넷전화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인터넷전화는 한국에서 가입하여 전화기를 들고가서 쓰는 것이 가능하지요.
그리고 호주에서도 한인잡지를 뒤적이다보면 인터넷 전화 가입 광고도 찾을 수 있답니다.
인터넷전화는 집 전화 통화시 시내요금으로 부과되고, 같은 회사끼리는 무료지요.
인터넷전화 가입하려니 가입비와 단말기 값이 제가 전화하는데 들어가는 돈보다 많이 들어서 말이죠.ㅋ
막상 들고 오더라도 탐정님의 말씀처럼 여자친구가 없어서 자주 사용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LG my070은 공유기역할도 할 수 있어서 호주에서 유용하게 쓰이더군요.
그런데 인터넷이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기는 학생 혼자일 경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호주에서 개인이 유선인터넷을 집에 설치하려면 전화+인터넷을 설치해야 하는데,
전화설치비도 만만치 않고, 인터넷 이용을 위해 유선전화 기본료도 내야 해서 말이지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면
방 한 칸 얻어 쓰는 쉐어를 할 때, 집에서 인터넷을 이용한다면 양해 하에 전화를 설치해서 이용하면 되겠지요.
학교나 도서관의 인터넷으로 070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때 방화벽때문에 사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69. 악! 호주 달러가 오르고 있어요!>에서 알려드렸던 호주의 환율 표기 방법 이해하시겠지요?
호주 현지에 있을 때 환전을 가장 유리하게 하는 방법은 수수료 감면의 송금이 아닌 직거래인데요.
여유가 있다면 호주에서 돈을 바꾸어 귀국하려는 사람을 만나서 인터넷뱅킹으로 송금해주고
호주달러를 현금으로 받는 방식입니다.
매매기준율로 거래를 주로 하니 가장 유리한 환율이 적용되겠지요.
그러나 드물기는 하지만 가끔 안 좋은 이야기도 들리고 하니 주의해야겠네요.
잘 이용하면 좋겠지만, 혹시 모를 불상사 덕분에 추천하지는 않으렵니다.
저는 그냥 맘 편하게 은행에서 바꾸고 말겠다고 하거든요. ㅋ
<#70. 호주 신문을 보아요> 에서 The Australian 학생 할인을 설명했는데요.
연초에 신문사에서 Unioffer라고 해서 가입을 받습니다.
학교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와서 가입신청을 받기도 하고, 인터넷으로도 가능합니다.
20달러를 지불하고 나면 집으로 카드가 한 장 날아오는데요.
저는 또 무슨 행운인지 이것이 두 장 날아왔더라고요.
이 카드를 가지고 지정된 배부처에서 신문을 집어서 나오면 됩니다.
올해의 오퍼는 이미 4월에 마감되었고, 앞으로 호주유학을 오시는 분들은
20달러에 약 40주간 신문을 구독하는 기회를 잘 살리시길 바랍니다.
저는 영독이 느려서 신문을 하루에 다 못 읽다보니 지금 집 한 구석에 신문이 쌓여가고 있네요.
시험 준비기간에 시험공부하면서 신문을 많이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는 6월 14일까지 진행이 된다는군요.
가고 싶은데.. ㅠ.ㅠ
그럼 6월에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