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나요?
이번 주 첫번 째 글인 듯 싶네요..
드디어 저의 마지막 학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바로 전날에 이사를 해서 더더욱 정신없는 한 학기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연재하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 학교에서 있던 일들이 있어서 그 일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어김없이 다가오는 행사가 있습니다.
UQ Market Day...
이는 학교 학생회에서 주를 이뤄서 하는 행사인데요..
신입생들을 위해서 학교의 클럽들이 모여서 각각의 클럽에 대해서 홍보를 하구요..
그리고 신입회원들을 모집하기 위해서도 합니다.
바로 오늘 제 마지막 마켓데이가 있었는데요..
그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학교 마켓데이를 알리는 현수막입니다.
솔직히..1학기 마켓데이는 작년에만 가봤는데요..
입학생이 1학기에 훨씬 많다보니.. 그 규모도 차이가 있는 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실망 아닌 실망을 했는데요.
그래도... 학교에서 오랫만에 활기찬 모습을 봐서 그런지요..
저도 모르게..몸이 흥에겨워지더라구요...^^
역시 이런날은 공짜 음료수가 빠질 수 없죠...
시작이 10시부터 였는데..
강의가 오전 8시에 있어서 10시 부터 마켓데이가 열리는 학교 그레이트 코트를 기웃거렸습니다.
제가 일찍 가서 그런가요?
레드불 한개만 있더라구요..ㅋㅋ
그래도 피곤했는데..레드불 하나로 기운차리고..학교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그레이트 코트입니다.
그 사이의 잔디밭으로 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강의가 있는 사람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강의실로 직행하고 있었죠...
그레이트 코트 통로에 쭈욱 책상이 배열되어 있구요.. 그 책상마다 주인이 있습니다.
자기가 관심이었던 클럽에 가입도 할 수 있구요..그로인해서..약간의 사은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전 이번에 마지막 학기라서.. 한번 외국인 친구들을 더 사귀어 볼 생각으로...
이번에 일본학생회(와사비)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없더군요...한국학생회와 더불어서요..ㅠ.ㅠ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하구요...
젊은 학생들의 피를 기증받기 위해...마켓데이에 떡하니 자리잡은 헌혈차...
역시 젊은피가 좋은 걸까요?ㅋㅋ
원래 매주 수요일 마다 학교 학생회관 공터에는 마켓이 들어섭니다.
그 동안 학교가 방학이라서 그런가요.. 평소보다 더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더군요..
책도 팔고, 써니도 팔고, 옷두 팔구요... 악세서리도 팔고..아무튼..이것저것 다 팔더라구요..
규모는 작지만요..ㅋ
약 1시간의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버스 정류장으로 항했습니다.
오랫만에 학교 분수를 봤습니다.
마치..오랫만에 학교의 행사에 기분이 좋은 것 처럼..분수도 활기차게 솟아 오르더군요..^^
전...
집에와서..밤 9시 까지 이삿짐을 옮겼습니다.
제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오구요..
제 친척이 새로 아파트를 구입해서..그 아파트로 이사를 갔거든요.ㅋㅋ
그래서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ㅋ
그래도...따스히 지낼곳이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듯 싶네요..^^
그럼..지난번에 언급한 글..이번 주말에.
저희 학교 Open Day에 다녀와서..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 글이 이번 7월의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한 달동안 더 많이 참여하려고 했으나..
여행, 이사 등의 이유로 많이 참여를 못한 듯 해서 아쉽네요..
그럼 다음 달에는 더 좋은 글로 나타나겠습니다.
아직 그래도 7월이 2일 더 남아있으니..
따끈한 소식이 있으면..업뎃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마지막은 호주 노래 한 곡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실버체어 입니다.
지난 번 알려드렸던 노래 Straight Line의 후속곡이기도 합니다.
메인 보컬의 감미로운 목소리 잘 감상하시기 바라면서요..^^
이번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