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다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유투브로 Beyonce가 유엔 인권의 날에 'I was Here'이란 노래를 부른 동영상을 보고 왔는데
정말 인상깊네요ㅠㅠㅠㅋㅋㅋㅋㅋㅋ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계속 들으면서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려요!!!!!!!!!
저는 오늘 하루 당일치기로 주인아주머니와 같이 사는 중국여자애와 함께
나나이모 근처에 있는 Ladysmith와 Chemainus라는 작은 마을에 다녀왔습니다ㅎㅎ
참ㅋㅋㅋㅋ다 작은 마을만 돌아다니네요
한 20~30분 정도 거리라 당일로도 충분한 여행이었어요!
Ladysmith에는 뭔가 구경이라기 보단
정말정말 유명한 빵집이 하나 있어서
거기 가려고 갔구요ㅋㅋㅋ
본격적인 관광은 Chemainus에서 했습니다!
▲ 지도 입니다!
한글로 '레이디 스미스', '체마이누스'가 보이네요!
뭔가 항상 이 동네 이름들은 한글로 하면 참 어색합니다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한글로는 체마이누스라고 쓰지만
실제로 읽을 때는 슈매이너스! 라고 읽어요~
처음에 지도 찾는데 고생했다는ㅋㅋㅋ
Ladysmith는 관광도시로 발전한 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
특히나 크리스마스에 길거리는 물론이고 상점, 심지어 집들까지
형형색색 전등으로 장식을 한다고 합니다!
이게 엄청 장관이라고 하네요ㅎㅎㅎ
또한 퍼레이드와 불꽃 놀이까지 해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린다고 하네요~
저도 크리스마스때 한번 와봐야 겠어요!
▲ 구글에서 찾은 사진인데요,
정말 이쁘네요! 꼬꼮꼬곢ㄱ 크리스마스에 와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오늘 일행이 하나 더 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동생의 딸인데요,
백인 아주머니와 흑인 남편분 사이에서 나온
혼혈 아이입니다:)
정말정말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아
미안해........
완전 귀엽죠!
머리도 꼬불꼬불하고~ 완전 작은 아가에요!
외국인 아이를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라
엄청 귀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가 레이디스미스의 거리입니다!
여기서는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ㅠㅠ
도로를 따라 늘어진 가게들이 되게 아름답게 보여요!
사진은 겨울 사진인 것 같네요:)
▲ 아...아가야 미안해 눈감았구나ㅠㅠ
▲ 건물이 색깔이 너무 이뻐서 가까이 가면서 계속 찍었습니다ㅋㅋㅋ
뭐 특별한 가게가 아니라 그냥 옷가게 이런거였는데
색깔이 정말 맘에 드네요!
그리고 이 곳을 방문한 가장 큰 목적이었던
그 빵집!!!!!!
이름은 Old Town Bakery입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마다
언젠가 이 Ladysmith를 갈거라고 하니
다들 여기서 꼭 시나몬 롤을 먹으라고 하는거에요!
마치 전주 비빔밥, 춘천 닭갈비 같은 느낌이었어요ㅎㅎㅎ
잔뜩 기대하고 들어왔습니다!
빵집이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테이블도 4개 정도 뿐이라
안에서 먹으려면
사람들이 빠질 때까지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ㅠㅠ
기다리는 동안에도 정말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어요!
저희 주인아주머니는 여기서 빵을 사려고
미리 전날 주문전화를 해두셨어요ㅋㅋㅋㅋ
치즈가 들어간 식빵인데
전화를 안해두면 빵이 금방 다 팔린다네요!
그만큼 이 빵집이 정말 인기가 많나봐요ㅎㅎㅎ
▲ 짠! 이게 바로 그 시나몬 롤입니다!
알고보니 시나몬 롤에도 종류가 많더라구요ㅋㅋㅋㅋㅋ
빵 자체에 시나몬이 들어가있고
그 위에 다양한 종류의 크림과 토핑을 얹습니다!
하나는 버터맛, 하나는 오렌지 맛입니다.
▲ 왼쪽이 제가 먹은 시나몬 롤입니다:)
요즘 단게 끌려서 초코렛으로 골랐습니다ㅎㅎㅎㅎ
오른쪽은 같이 온 중국애가 먹은 쿠키에요!
쿠키도 엄청 크네요ㅋㅋㅋㅋ
▲ 커피랑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사실.....뭔가 특별한 맛은 없었어욬ㅋㅋㅋㅋㅋ
이게 그렇게 유명한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는ㅋㅋㅋㅋㅋ
그래도 빵집 자체가 정말 오래된 빵집이라고 해요!
동네 빵집의 정성인가봐요허헣헣허헣@.@
배를 잔뜩 채우고 나서!
소화도 시킬 겸 관광 겸
Chemainus로 향했습니다:)
Chumainus는 벽화마을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마을 곳곳에 벽화가 잔뜩 그려져 있어요~
이곳은 First Nations라고 불리는
캐나다 첫 이주 원주민들이
이 곳 Chemainus에 정착하게 된 역사와
주요 경제적 원천이었던 삼림과 제분소 등 다양한 산업들 역시
벽화로 그려져서 남겨져 있어요!
주차장 입구 쪽에 물레방아가 보이네요!
코스모스가 이쁘네요:)
뒷 배경과 잘 어울려요!
그럼 본격적으로 벽화를 구경해 볼까요!
이렇게 정말 온 천지에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ㅋㅋㅋㅋ
다른 세계에 온 거 같아요!
심지어 이 벽화들이
단순히 미적인 만족을 위한게 아니라
이 마을의 역사를 그려놓았다는 점에서
정말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한편으론 좋은 아이디어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이 벽화는 First Nations이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그 중에 아시아인, 특히 중국인들도 몇몇 있었어요!
그 중 중국 남자아이의 기억을 연상해서 그린 벽화입니다.
▲ 제가 또 한번 놀랬던건
심지어 프랜차이즈인 SUBWAY까지도 벽화가 그려져 있다는 것!
여태까지 본 SUBWAY중에 젤 이쁜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아마 전 세계에서 제일 이쁜 SUBWAY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딱 보자마자 헐 이건 기모노인가?
여기 일본인들도 정착했었나?
뭐 이런 생각을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주인아주머니가 아니라고 하시네요~
당시 여기 살던 사람들이 입었던 전통 복장? 뭐 이런 거라고 합니다~
이 곳 Shemanius에서 가장 유명한 벽화가 있습니다!
이 곳을 대표하는 벽화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ㅎㅎㅎ
사진이 많아서 다음 편에서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