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어학연수: SWEET HOME MY HOME.
안녕하세요. 미야옹이에요. 신나는 토요일이라 기분이 너무너무너무 좋네요.
오늘 할 이야기는 홈스테이 자랑글이에요.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참 좋은 호스트 패밀리를 만났어요.
이렇게 집도 예쁘고
(발로 찍은 파노라마, 우리 방)
(다이닝 룸)
(날씨 좋은 날 차 마시는 곳)
(날씨 좋은 날 낮잠자는 해먹)
고양이도 있고
(그의_탐스런_엉덩이.JPG)
거북이도 있어요.
(날 싫어하는 OSSO)
그리고 정말정말 좋은 점은 이 곳 저 곳 많이 놀러다닌다는 거에요.
갔다왔던 곳 몇 군데를 소개해볼게요.
1. Sauvie island
제가 살고 있는 포틀랜드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섬이에요.
땅의 대부분이 농장인 섬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려면 포틀랜드의 명물인 세인트 존스 브릿지를 건너야 해요.
포틀랜드는 원래 다리가 많은 도시로 유명한데 그 많은 다리들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다리에요.
차가 쌩쌩 달려서 제대로 찍진 못했지만 엄청엄청 큰 다리에요.
(으앜 오픈카 바람짱짱 불엉으앜)
큰 다리를 건너면 넓은 농장들이 보여요.
여기 와서 보니 헬리콥터로 농약 뿌린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감이 잡히더라고요.
진짜 말도 안되게 커서 깜짝 놀랐어요.
(양배추밭인가 옥수수밭인가)
(해바라기 길)
원래는 밭에서 직접 옥수수를 딸 수 있다는데 늦게 와서 섬에 있는 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Farm Fresh)
(내 뱃속으로 들어간 베리)
돌아오는 길엔 강가에 들렀어요.
피크닉을 나온 가족들이 참 많았어요.
강가라고 해서 자갈밭이 있을 줄 알았는데 꼭 바닷가같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서 참 예뻤어요.
저 강 건너편은 워싱턴주라고 합니다.
돌아와서는 신선한 야채로 만든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호스트 패밀리랑 자주 다니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어서 좋은 듯 해요.
호스트 패밀리는 누구보다도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이렇게 데리고 다니지 않더라도 이것 저것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에 대해 말해 줄수도 있을 거에요.
다음엔 호스트 패밀리와 즐겼던 MUSIC IN PARK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