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멕시코의 작은 도시 꼴리마에서 지내고 있는
비읍입니다!!!
(^_^)(_ _)(^_^)
오늘 제가 이야기 할 곳은
Colima 내에서 유명한 곳인데요!!
바로 Piedra lisa 입니다!!
피에드라 리사는 옛날의 전투를 벌였던 곳이라고 하는데
친절한 멕시코 친구들이 저희를 데리고 견학을 가주었습니다 ㅎㅎ
처음 들어간 피에드라 리사는
그냥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원처럼 생겼습니다 ㅎㅎ
마침 주말이라 산책나온거 같은 가족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돌은 이 공원의 이름인
피에드라 리사의 피에드라인데요
피에드라는 스페인어로 바위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바위에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요
이 바위를 미끄럼틀처럼 타고 내려오면
다시 꼴리마로 돌아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ㅎㅎ
저도 타보고 싶었는데 비가와서 타지 못했어요 ㅠㅠ
(사진 역시 구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ㅠㅠ)
맑던 하늘이 갑자기 거짓말처러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저희는 바로 옆에 있는 식당가로 갔습니다 ㅎㅎ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식사도 할 수 있고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ㅎㅎ
(물론 화장실은 들어가려면 1페소를 내야하지만요 ㅠㅠ)
그곳에서 먹은 건데요
사실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데
슬러시 같은거에요!!
여러가지 과일 중에 고르면 되는데
아직 저는 멕시코 과일에 익숙하지 않아서
jamaica를 시켰습니다.
하마이까는 무슨 꽃잎인데
저희 홈맘이 자주 해주는 음료중에 하나거든요 ㅎㅎㅎ
친구는 딸기를 먹었는데....
딸기잼 마냥 너무 달았던 기억이 ㅠㅠ
그리고 비가 보슬비로 바뀌었길래 우리는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러 일어났습니다!!
이건 공원 안에 있는 놀이터 안에 미끄럼틀 앞에 세워진 동상인데요
이렇게 생긴 닭말고 다른 동물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 동물은 이름이 뭐였지..........ㅎㅎㅎㅎㅎㅎ
무튼 여기 올라가려고 끙끙대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 커다란 닭 주위에 있는 작은 동상들인데요
친구들이랑 같이 하나씩 위에 타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ㅎㅎ
하하하 이름모를 동상아 미안해 ㅠㅠ
언니가 많이 무겁지 ㅠㅠㅎㅎㅎㅎㅎ
이건 미끄럼틀 위에서 내려다본 공원의 모습인데요!!
놀이터에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실제로는 비누방울을 파는 상인들도 있고,
비누방울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리는데도 상관없이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사실 이 놀이터가 만들어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없었는데 가족공원처럼 가족들이 많이 찾아오자
아이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ㅎㅎ
이건 미끄럼틀 반대쪽에서 보이는 공원의 모습인데요.
저기 보이는 건물들은 이 피에드라리사 박물관입니다.
저기는 정해진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는데
아쉽게도 저희는 시간을 몰라서 들어가지 못했었어요 ㅠㅠ
그래도 박물관 밖에 크게 현수막처럼 붙여놓고
이 곳의 전설과 이야기, 그리고 이 공원의 마스코트인 치와와같은 개의 캐릭터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서 보면
저기 멀리 산이 보이는데요
저건 꼴리마에서도 유명한 화산입니다.
비가와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데
저 위에 이글레시아(교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심지어 저 화산은 휴화산도 아닌 활화산이라는거 ㅎㅎㅎㅎㅎ
공원을 한바퀴 돌고나서 출출해진 우리는
츄러스를 사 먹었습니다!!!!!
저렇게 갓 튀겨나온 츄러스는 ㅠㅠ
맛이 환상적이었습니다 ㅠㅠ
위에처럼 길게 튀긴 츄러스를 아래 길이만큼 잘라서
4조각에 10페소인데요 1페소가 우리나라 돈으로 80원 정도인걸 생각하면
800원에 저 맛있는 츄러스를 맛 볼 수 있다는거!!!!
저기에 연유를 뿌려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작지만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이 공원은 가족들에게 연인들에게 즐거운 소풍장소가 되어주고
꼴리마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ㅎㅎ
아름다운 유적지를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어서 지켜가는 모습이 새롭고 매우 예뻤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 츄러스의 맛은 앞으로도 계속계속 생각날거 같아요 ㅠㅠ
다음에는 가서 미끄럼틀을 한번 타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