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한 달 동안 무사히 모든 시험들을 보고 돌아온 루야렐입니다.
지난 한 달간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워놓았었는데 절 기억하고 계실런지요.
오늘은 가볍게 캠퍼스에 찾아온 봄에 대한 얘기를 할께요.
아직 시험 후유증으로 인해 밖을 돌아다닐 정도로 건강하지는 못하거든요 ㅠㅠ
여러분의 5월은 어떤가요?
맥길 캠퍼스엔 5월의 시작과 함께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기 시작했답니다.
초록빛 물결이 캠퍼스를 너무 예쁘게 뒤덮어서,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취할 것 같은 봄이에요.
아마 시험이 끝나 마음에 여유가 생겨 더욱 주변이 아름답게 보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자주가는 도서관에서 찍은 캠퍼스 사진이에요.
시험기간엔 그렇게 끔찍해보이던 길이 오늘보니 너무 예쁜거있죠!
푸릇푸릇 나무에 잎이 돋아나면서 너무 다양한 '초록'의 색을 보여줘서 늘 눈이 즐겁네요.
많은 학생들이 잔디밭에 앉아서 일광욕을 하며 공부를 하고 있어요.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여름학기가 시작해서 다들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물론 점심을 먹거나, 친구와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많지만
교과서나, 노트북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어요.
캠퍼스 주변에서 찍은 꽃 사진들이에요.
꽃은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자꾸 렌즈를 들이대면서 찍었더니 이런 클로즈업 사진들밖에 없네요.
그림보다 더 예쁜 꽃이더라구요.
단아한 보라색이 너무 예쁜 꽃인데 이름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이 꽃 이름을 알고계신 분이 여러분 중에 계실런지-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저 꽃들보다 훨씬 예쁘고 향기로울 거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제가 돌아왔다고 인사를 드리는 글이라 짧아도 양해해주세요.
그럼 여러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에 알찬 이야기 들고 찾아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