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ㅇ^ 지구촌 특파원 4기 율리아입니다!
이번 게시글은 저번주에 이어서 세메스터 티켓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NRW주의 관광지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보훔에서 1시간 이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곳들이었는데요,
이번에는 1시간 정도걸려서 가야하는 거리지만 더욱 아름다운 여행명소를 지니고 있는 도시들로
1) 쾰른 과 2) 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교통비는 당연히 0 (제로) 겠죠!!
1. 쾰른 (Köln, Cologne)
#가는방법: 보훔 중앙역에서 Aachen(아헨) 방면의 RE1 을 타고 약 1시간 20분
NRW주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쾰른은 쾰른 대성당으로 유명해서 많이들 들어보셨을거에요!
실제로 보면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한데요, 중앙역에서 내리자마자 코 앞에 있기 때문에 찾으러 갈 필요도
없습니다ㅋㅋㅋㅋ 실제로 쾰른은 꽤 주요도시여서 지나는 기차들이 많기 때문에 중앙역 확장공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쾰른 대성당이 앞을 막고 있어서 확장공사를 못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네요 ㅎㅎ
* 쾰른 대성당 : 독일 쾰른(Köln)의 고딕양식 교회 건축물로써 세계 세번째 규모이다. 1248년부터 약 600년에 걸쳐 건축 되었다. 동방박사의 유해가 보존되어 있다고 전해지고 그 외에도 서양 중세 건축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건축물과 유물이 보관 되어 있다. 1996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쾰른 대성당 [Cologne Cathedral] (두산백과)
규모가 정말 큰데, 자세히 보면 외관의 디테일도 섬세하게 아름다워요!
유럽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성당들을 보면서 점점 무뎌지기도 했는데 쾰른 대성당은 남다르더라구요
봄이라서 성당 앞에 요런 예쁜 꽃들도 피었더라구요ㅎㅎ 알록달록 하니 너무 예뻤답니다
* 라인강변의 공원 : 쾰른대성당을 지나면 시원하게 펼쳐진 라인강을 볼 수 있는데,
이 라인강 앞의 공원에서 사람들도 저마다 나와서 피크닉을 즐긴답니다
구글지도에 "Rheine Garden" 검색하고 따라가기!
이건 2년전에 제가 쾰른을 왔었을 때 마신 쾰시맥주인데요, 쾰른의 유명한 지역맥주랍니다!
@ 쾰시맥주에 대해서 더 잘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보세요!
https://www.gohackers.com/?m=bbs&bid=hacdelegate&type=url&where=nic&keyword=%EC%9C%A8%EB%A6%AC%EC%95%84&uid=480629&banner_yn=undefined
이번에는 친구랑 가서 저도 돗자리 깔고 쿠키랑 커리부어스트랑 음료를 마시면서 피크닉을 즐겼어요ㅎㅎ
햇살도 너무 좋고, 바라보는 강가의 뷰도 아름다워서 행복했어요 ^-^ ♡
* 호엔촐레른 다리
강변 사진에서 보이는 성당 바로 앞의 다리가 바로 "호엔촐레른 다리" 인데요,
사랑의 다리라고 해서 한국의 남산처럼 자물쇠가 가득한 사진 찍기 좋은 다리에요!
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에서 보는 성당의 모습도 멋있어요! 특히 야경이 굉장히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보지못했어요!!
유럽은 여름에 해가 너무 늦게 져서ㅠㅠㅠㅋㅋㅋㅋ 야경을 보려면 거의 10시까지 있어야 하거든요!
이것도 2년전에 찍은 사진이에요ㅎㅎ 다리앞에서 한 컷
* 4711 향수 본점
마지막으로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또 쾰른이 굉장히 의미있는 곳인데요!
'나폴레옹 향수'라고 불리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가 인기 상품인 4711 이 브랜드의 원조가 바로 쾰른이랍니다! 나폴레옹이 이 향수를 워낙 좋아해서 목욕할때도 들이부엇다는 얘기가 있다네요,,,
저는 향수를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구경만 했는데, 향과 모양도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향수들이 있어서 기념품으로 무언가를 사고싶을 때에도 제격인것 같아요!
이외에도 박물관, 초콜릿 공장 등 구경할만한 문화시설도 많고 쇼핑거리도 있어서 저는 가서 옷을 또 득템해 왔어요!
이런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성당과 아름다운 강가도 갖춘 쾰른은 놀기 정말 좋은 도시에요 >_<
2. 본 (Bonn)
# 가는방법: 보훔 중앙역에서 RE1을 타고 쾰른에서 내린뒤 Koblenz(코블렌츠) 방면 RE5를 타고 약 20분
(총 약 2시간)
유럽에서 첫 손에 꼽히는 벚꽃 핫스팟 독일 본(Bonn) 이에요!
벚꽃이 유명하지만 이 외에도 즐길 수 있는 매력 포인트가 많은 도시입니다
먼저 본은 베토벤의 고향입니다. 물론 베토벤의 중요한 작품은 대부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완성되었지만,
베토벤이 태어나고 음악을 처음 배운곳이 본이기 때문에 관련 박물관이나 역사적 명소들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진한 겹벚꽃의 거리를 걷는것만으로도 사실 본여행의 이유는 충분하지만요!
* Heerstrasse 벚꽃 거리
본으로 벚꽃 여행을 가셨다면 이 거리만 둘러보시면됩니다! 구글지도에 "Heerstrasse"를 검색하고 찾아가다보면 주변이 온통 진한 분홍색으로 물들어있는데요, 한국의 벚꽃보다 색도 진하고 마치 팝콘 처럼 생겼더라구요!
온통 하늘을 뒤덮고있는 핑크색 팝콘들 같은데 정말정말 예쁩니다ㅠㅠㅠㅠ
* 하리보 본점
독일의 국민 젤리 하리보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ㅎㅎㅎ 본에는 바로 이 하리보의 본사 및 공장이 있어요!
그리고 본사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쉽 스토어가 중심가에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특이한 제품도 많이 있고, 인형 등 캐릭터 상품도 있으니
가볍게 구경하며 기념품도 사고 사진도 찍기 좋겠죠 ?
* Schloss Drachenburg 드라헨부르크 성 (konigswinter)
이곳은 본 중앙역에서 20분정도 더 기차를 타고 가서 찾을 수 있는 Konigswinter라는 곳에 있는 성인데요!
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곳같이 너무 예뻐서 꼭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ㅠㅠ
원래는 코로나 때문에 이 곳도 문을 닫았었는데, 다행히도 5월 9일부터 수요일~일요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재오픈한다고 합니다!! 물론 마스크 의무화와 위생준수, 거리두기는 필수 요구사항이겠죠!!
높은 곳에 위치한 성에서 내려다보는 라인강의 모습도 절경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총 2탄을 통해서 세메스터 티켓을 이용해 NRW주에서 갈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드렸어요!
독일의 학생복지가 정말 좋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이 곳에 교환학생을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티켓을 이용해서 뽕뽑으시길 바라면서 이만 글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