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쏘쿨입니다 :)
개강 잘 버티고 계신가요 !!!!!
저역시 공부를 시작해야하는데 말이죠 ..:)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진한 우정을 쌓고있는
한 젊은....(?) 여대생의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때는 2006년 재수생시절이었죠
(나이가 드러나나요......ㅋㅋ)
공부가 안되길래 내가 뭘하고싶은가에 생각을 해보다가
그래 예전부터 난 세계지리나 국제관계된일에 관심이 너무 많았는데..
그리고 그런거 좋아하니까 특파원이 되고싶어 !
그러려면 기자가 되야겠다!! 라고 생각을했어요
그러면 왠지 그런 기자들이 되고싶은 사람들의 모임이 있지않을까.. 해서
싸이월드 클럽 검색창에 말그대로
"기자"
만 쳐봤죠, 치고나면 연관된 검색어들이 나오지 않을까 ?
근데 진짜 안나오는거에요.............
근데 !!
맨 위에 나와있는 클럽 이름
국제중장기자원봉사
중간에 기자라는 말이 들어가서 이 클럽이 뜬거죠 ㅋㅋ
일단 중장기 자원봉사 ? 오호! 이러고 클릭을했는데
정말 대단한 세계들이 펼쳐지고있었어요
지금은 이래저래 많은 회사들의 사회공헌사업땜에
많은 봉사활동들이있지만 2006년만해도.. ㅋㅋㅋ
사람들이 다녀온걸 봤는데 너무 매력적인거죠
중학교때 잠깐 한 20일정도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한적이있었거든요
저희 중학교와 자매결연 맺은 학교라고 뭐 이래저래 보내줬던 기억이..
그래서 오래동안 해외에 나가고싶은생각이 있었는데
집안사정이 막 좋은것도 아니니
적당히 자원봉사를 하면서 오래동안 있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죠
그날 하루 분노의 검색질 후
우와 땡잡았다~~~~하고 다시 공부모드로.....
아무튼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후,
저는 헌내기스러운 새내기가 되었어요
1학년이니까 이래저래 많은 걸 즐겨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 자원봉사라는게 떠나질않았어요
무작정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단기도 있던거였죠 !!!
2주~4주동안 적은돈으로 지낼수 있는거!!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 말도안하고
3월부터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무조건 6월 기말고사 끝나면 나간다!!
사실 제가 또 막 나 어디 여행가~~ 어디 갈꺼야~~ 이런말 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ㅋㅋ
그냥 훌쩍 떠났다가 돌아와서 응 나 다녀왔었어~ 라고 얘기하고 ㅋㅋㅋㅋ
아무튼
1학년 1학기 !
그게 제 청춘, 제 대학생활 방학기간 혹은 그 긴 1년들의 첫 끈이었어요
3월에 지원서를 쓰고 합격을 받고
비행기표를 사고
앞뒤로 남는시간에 숙소를 예약하고 기차를 예약하고
그땐 나름 어린나이고 1학년(아닌)이었지만... 어디서 그런용기가 났는지 ㅋㅋㅋ
자, 그 이후로의 얘기는 다음편에 또 쭉 하기로하구요
이제 어떤 그룹들, 어떤 것들이 여러분께 쉽고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
유네스코 산하기관 NGO 단체인데
저희나라 코드는 IWO 입니다 :)
워크 캠프, 말그대로 국제자원봉사라고는 하지만
여러나라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는 캠프의 개념도 강하답니다
그래서 돈을 받는것도 아니고
참가자가 참가비와 비행기티켓 모든걸 지불해야해요
하지만 참가비는 3주에 30-40만원정도 하니까
돈이 나갈일이 전혀 없다는거죠 !
비행기표도 한 세달전부터 서두르면 저렴한 티켓을 사실수있으세용
어느 작은 동네의 성이나 심지어 공동묘지
혹은 그 마을의 축제 스텝까지.......한답니다:)
참가비안에 숙박,식비, 가끔 돌아다니는 활동비까지 모두 리더에게
지급되거든요
시골에 있을경우 일주일에 칠천원도 못쓴답니다...ㅋㅋㅋ
이 워크캠프와 비슷한 종류로는요
유네스코 코리아가 있습니다
워크캠프를 이제는 많이들 아시는것 같은데
유네스코는 비슷한거라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오히려 국제자원활동( 즉 워크캠프..ㅋㅋ) 도 있지만
한국에서 여러사람들과 활동할 수 있는 조건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클릭클릭!!
아, 이런 종류들은요
하루에 5-6시간씩일을하고 나머지는 거의 자유시간이에요
자유시간에 뭘 할지도 우리가 다 회의로 정하고
놀러가고, 파티를하고 음식을 하고 다 모든게 자유롭답니다
"봉사"라는 개념보다는 함께 어우러져서 일도해보고 체험하는 개념이 더 많은것같아요
저는 여행을 다녀도 막 찍고다니는것보다
한군데 오래~~있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나라의 캠프에가면 오래머무르면서
그나라사람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는
알 수있겠다라는 생각에 캠프를 참여하게됐답니다 :)
특히나 저는 프랑스어를 공부하고있기때문에
프랑스나 유럽권에 이렇게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구요
하루종일 잠잘때빼고 다른 한국인 캠퍼가 없다면
아침7시부터 저녁잠들기까지 영어 혹은 그나라의 언어를 써야겠죠 ..!!
비행기표나 해외에 나가시는것들이 좀 두렵다!하시는분들은
한국워크캠프를 참여하셔도 괜찮겠죠!
왜냐면 저희가 그나라에 가는것같이 그 다른나라 사람들도
저희나라에 캠프를 하러 오기때문이죠 :)
전라도,강화도, 제주도 부산 등등 여러곳에서 하실수있답니다 히히
워크캠프같은경우는 중,고등학생용 프로그램도 따로있어요
굿네이버스 역시 유명한 해외봉사 혹은 원조기관입니다
가끔 연예인들이 어디어디로 봉사활동간다고 할때
굿네이버스나 다른 곳에서 많이 지원이 들어가기도 하구요 :)
중장기로 많이 뽑구요
유네스코나 워크캠프와는 다르게
정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곳에 파견이 되다보니
교육도 있고 뽑히는 과정도 꽤 ......많이 해야하더라구요 :)
다음으로는 유명한
해피무브 되겠습니다 :)
요즘 대학생분들 스펙의 한부분으로 자리잡은 자원봉사에
"현대" 글로벌 뭐 이런 단어들이 붙어서
해피무브 경쟁률이 진짜 쎄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왠지 안땡기더라구요.......
자원봉사의 개념이 뭔가 변하고 있는것같아서요 ㅋㅋㅋ
제가 즐겁게 해야하고 제가 하고싶고
제 몸도 분명히 고생할테고 뭐 이래저래 많은 일들을 해야할텐데
그리고 정말 인도나 이런곳에 가서 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하는데
어떤 분들은 스펙, 하나만 염려해두고 지원을 하기도 하구요
또 자원봉사를 하고싶은건데
자소서, 미션 이런모든것들을 통과해야하니
그런 과정에서 제가 과연 하고싶은걸까......라는 생각을 하게됐었어요 :)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괜히 그런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그래도 도움이 되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지원할수 있게 한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
이 밖에도
국민은행에서 하는 라온아띠, 쥐마켓 카페베네 해외봉사단
기아 글로벌워크캠프 등등
여러분께 기회는 많이 널려있답니다 !!
이렇게 여러분께 큼직큼직하게
여러 방법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편에는요
제가 이런 프로그램안에서
어떤 곳에서 어떻게 지냈고 지내왔는지에대해
좌충우돌 생활기들을 보여드리려구요 :)
이미 알고계셨던 분들에게는 아..나도 그랬었지..라는 생각과
모르셨던 분들에게는 제가 아싸 땡잡았다~라고 생각했던 그때처럼
머리속에 아이디어가 뿅!하고 나타나셨으면 좋겠어요 :)
그럼 저는 다음편으로....
투비 컨티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