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xD
지난번에 올렸던 탈린사진들 좋아해주셔서 너무 뿌듯합니다 hehe~
저는 탈린에 이틀 꽉채워서 머물렀는데요,
첫째날은 도착하자마자 눈보라에ㅠ 뿌연 구름낀 하늘이었지만 ㅠ
둘째날엔 언제 그랫냐는듯 깨끗히 갠 하늘이 저를 반겼지요 >_<
아, 그보다, 에스토니아가 너무 생소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저도 핀란드에 오기 전엔 그냥 '이름만 들어본 나라'였는데, 여기 사람들이 자주 가는곳이다보니 익숙해져버렸고,,,
소개할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
에스토니아는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중에 최북단에 위치한 나라구요,
러시아, 핀란드, 라트비아와 인접해있고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동북부(?!) 유럽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국기, 지도는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왔구요:)
에스토니아 바로 위쪽에 핀란드가 있어요xD
문화수준이 매우 높아, 0.2%의 문맹률을 기록하고 있대요!
에스토니아어가 있어 에스토니아어를 사용하지만 듣기엔 핀란드어와 비슷한느낌?!
알고보니, 같은 어족에 속해있다고 해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볼게 많고 IT 선진국이기도 하답니다^^
탈린에서는 와이파이도 비교적 잘 찾아 쓸수있구요,
여러분,
스카이프 다들 아시나요? 사용하지 않으셔도 들어본적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 글로벌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프로그래머가 에스토니안이래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은 2011년 유럽 문화수도에 핀란드 투르쿠와 함께 선정되기도 했구요!
지난편에 점심먹고 전망대에 올라간 시점에서 끝났었는데요:)
전망대에 올라갔다가 엽서사고 카페에 들러 포풍엽서를 써댄 다음 밤풍경을 볼겸 물을 사러 마켓에갈겸 겸사겸사 돌아다녔어요!
그와중에 본 깨끗한 밤하늘들 xD
저 위의 하얀 교회를 담고싶었는데 너무 커서 ㅜㅜㅜ
그리고 육안으로 볼때는 별도 엄청많았는데요, 사진기를 들이데니 달만 조그맣게 보이는거있죠 ㅠㅠ?
밤에 본 광장의 시청사 모습입니다^^
꽤 분위기있어요!!
밤에도 매력있는 탈린xD
같이 간 친구들과 이떄 포풍셀카+사진을 찍었습죠 ^___^
슬슬 구름이 걷혀가는게 보이시나요+_+
완전 감동 ㅜㅜ 도착하자마자 구리구리한 날씨때문에 살짝 속상했었거든요 ㅠㅠ
이렇게 조명이 켜져있는 골목도 있었어요 >_<
크리스마스 시즌에 와도 예쁘게 꾸며둘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신시가지로 나가 물과 일용할 양식을 몇가지 산뒤 저녁으로 온 헤스버거!
헤스버거는 북유럽에 퍼져있는 핀란드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인데요^^
가격이 무려......... 핀란드의 절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ㅠㅠㅠㅠㅠㅠ
사진빨은 잘 안받았지만 ㅜㅜ
맥도날드의 빅맥보다 큰 허스버거 세트를 시켰는데요,
4유로!! 핀란드에서 먹으려면 저것보다 한~참 작은 햄버거 세트를 먹어도 7유로가 넘거든요 ㅠㅠㅠㅠ흑흑
허스버거에서 제일 큰 햄버거인 메가버거세트도 5유로밖에 안했어요 *-_-*
한국기준으로 생각하면 보통가격이지만 ㅜ
핀란드 햄버거집 기준으로 여기는 헤븐!!!
허스버거는 무엇보다 저 감자튀김이 참 맛나염 >_<
그렇게 햄버거먹고 숙소로 돌아갔답니다:)
꺅! 다음날아침 7시경에 찍은 바깥모습입니다!
무려 하늘에 아무것도 없어요 ㅠㅠㅠ
이건 잠좀 더자고 (^^*) 나갈준비 다 끝내고 9시경에 찍은 풍경입니다!
날씨도 좋고 햇빛고 비추는 저 밖으로 뛰쳐나가고싶었지만 ㅜㅜ
보기보다 날은 추워서 바로 못나갔어요 ㅠㅠ
머리가 덜 말랐었거든요,, 같은방의 친구들 몇명은 자고있었기에 드라이어도 못쓰고 ㅠㅠ
그래서 아침이나 먹을겸 숙소 라운지에 있다가, 오랜 여행중에 친구만나러 왔다는 인도사람을 만났어요^^
짧은 영어실력이지만 이런저런 얘기 하고~
여행지 추천도 받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것도 여행의 매력이예요 역시 >_<
어디를 돌아볼지 고민하다가 날도 좋으니 전망대근처나 다시 가보자!!
해서 그쪽으로 향하는 길에,
탈린에서 정말정말 유명한 곳인 올데 한자(Olde Hansa)를 들렀어요
올데 한자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저 하얀건물에서는 이런 수공예품들을 판답니다^^
하얀건물은 상점이고 조금 더 위쪽에 있는 곳이 레스토랑인데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정말 맛있어요 >_<
마지막날 밤에 이 레스토랑엘 갔었는데요,
다음편에 소개할께요 :D
비루게이트(올드타운 입구)부근에는 이런 노점들도 쭉~ 있구요^^
여기도 구경을 햇지만,,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더라구요 ㅠㅠ
망토를 하나 지르고 싶엇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트류가 괜찮았어요^^
정말정말 기분좋게 깨끗한 파란하늘과 구지가지 광장과 함께♥
칼바람이 불어서 너무너무 추웠지만ㅜㅜ
그래도 계속 전망대쪽으로 향했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여정부터는 다음편으로 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