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유럽에도 봄이 오고 있어요.
아직 쌀쌀한 날씨지만 꽃망울도 지고,
해도 많이 길어졌답니다.
한국도 벚꽃이 한창인것 같아
더욱 그리워지네요.
오늘은 봄에 맞춰
꽃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봄을 맞아 집에 화분하나를 사려고 꽃집을 찾았습니다.
장날이 되면 꽃 노점상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장날까지 못기다리고 꽃집을 갔습니다.
봄이 물씬 느껴지는 꽃들입니다.
꽃에 분필글씨로 가격이 써있는 모습도 참 예쁜거 같아요.
다양한 꽃들과 수경재배하는
작은 식물들이 보이네요:)
색깔이 너무 예쁘죠?
왼쪽에 분홍빛 나는 꽃이 이곳에서 많이 볼수 있는 꽃이에요.
제가 꽃은 잘몰라서 이름은 모르지만,
마트에가도 팔고,
저도 작년가을에 샀었는데
키우다 겨울을 못나고...죽었답니다T.T
꽃집 내부의 모습이에요.
꽃과 화분을 사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제가 이곳에 와서 신기했던건,
참 꽃을 좋아하는 나라라는 사실이었어요.
사실, 한국에선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선물하려고 꽃을 샀던거 같아요.
적어도, 제 경우에는요:)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마트에서, 꽃집에서 꽃을 한아름씩 사서
집에가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한답니다.
예쁘게 포장된 꽃이라기 보단
큰 꽃다발이 종이에 둘둘 말아져서
집에가져가서 바로 꽃병에 꽂을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요:)
저도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가는 상상을 하는데,
아직 꽃은 못사봤어요:)
어제도 화분만 한개 사왔답니다^^
꽃집내부에 진열된 다양한 꽃들입니다.
한국보다 꽃 가격이 저렴한거 같아요.
네덜란드가 화훼농업응로도 유명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제 곧 봄이라,
봄 분위기 좀 내보려고 꽃집 소개를 해드렸어요.
이렇게 꽃도 한아름 사보고:)
(저도 아직 못사봤지만ㅠ_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한국의 봄도 정말 아름다운데,
봄 맘껏 느끼시구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