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카페 데멜!
카페 데멜은 이전 편에 잠깐 소개해드렸던 카페 자허와 함께
빈 카페의 양대산맥을 이룬다고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카페 데멜에서는 아이스크림도 파나봐요~
카페 쇼 윈도우에는 케이크로 만든 것 같은 인형들이 전시되어있었어요! ㅋㅋ
아무튼~ 한 때 카페 자허와 카페 데멜은 법정까지 간 적도 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초콜렛 케이크인 ‘토르테’의 원조가 누구냐 하는 문제 때문이었다고해요~
결국 법원은 카페 자허의 손을 들어주었구요!
저는 초콜렛은 좋아하지만 초콜렛 케이크는 별로 안좋아해서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토르테’ 라는 케이크는 먹지 않았는데요,
먹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유명한 만큼 맛있지는 않다고 하네요...~
카페 자허는 ‘자허 토르테’로 유명하고, 카페 데멜은 왕실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하니
두 카페다 훌륭한 곳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아요~
그라벤 거리 끝부분에는 julius meinl이라는 큰 가게가 있었는데요~
인터넷에 어떤 분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추천하셔서 한번 가봤었어요!
가보니 우리나라 백화점 지하 식품코너처럼 세계 여러나라 과자들을 파는 곳 같았어요!
여기서도 모차르트 쿠겔은 빠지지 않네요~
과자, 초콜렛 등등 여러 가지 팔고 있었는데 전 유럽에 이렇게 많은 초콜렛 종류가 있는줄 몰랐었어요ㅋㅋ
제품 가격표에 나라별 국기도 함께 있었는데 정말 나라마다 초콜렛 종류가 ...!
다시 그 가게를 나와서~
이 조각상은 ‘페스트 기념비’에요
페스트가 사라진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으로,
꼭대기에는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황금상이 조각되어있습니다.
H&M이 무슨 명품샵처럼..건물이 으리으리하네요!!
그라벤거리를 따라 수많은 기념품 가게가 있었습니다~
기념품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몰랐었네요
자수를 파는 곳도 있었는데요~ 독일 뮌헨에서도 완전 똑같은 제품을 봤었는데
빈이 훨씬 비싸게 받더라구요... 생각보다 빈 물가가 꽤 비싸서 놀랬었어요
기념품가게에 오스트리아 요리책도 팔고있었어요
표지에 보이는 음식이 오스트리아의 대표 음식인 '슈니첼'이에요 ㅋㅋ
기념품 구경을 좀 하다가 성 슈테판 성당으로 갔었습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