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Nlu8V 하... 가끔씩 열심히 1시간씩 써서 포스팅하면 로그인이 끊겨있어서 다시 써야할 때가 있는데 오늘이 딱 그날이에요 ㅠ 지금 열심히 사진 다 올려놓고 했는데 글 안올라가서 사진이랑 글이랑 다 날아갔네요 ㅠㅠ 다시 하고 있습니다. 마치 조별과제 PPT 작성하고 저장안하고 끈느낌이네요.ㅠ 다시 기억해서 써볼게요.지난번에 저는 암석교회를 가서 열심히 구경을 하고 헬싱키 대성당과 마켓광장을 간다고 했는데요! 지금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아...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이때 당시가 8월 말이었고 저는 시차적응하고 있을 시기였어요. 항상 밤 9시만 되면 헤롱헤롱~하면서 적응하려고 밤 11시에 자서 일어나면 아침 7시? 그러니까 한국으로 따지면 13시가 되겠네요.그래서 그냥 주말에 에이 할것도 없는데 어디 시내나 돌아다녀봐야지 하면서 아침도 대충 먹고 나와서 돌아다녀본거에요 ㅎ 한국친구들은 그때 다 자고 있었느데 나중가면 친구들도 가끔 사진에 등장합니다.이때당시 배가 너무 고픈데 어디가서 끼니를 떼우나 하면서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게, 맥도날드! 였어요. 저 오기전에 페북 페이지에서 노르웨이의 흔한 물가와 맥도날드 가격이라면서 올라간 게시물이 인기를 끌고 있었을 때니까, 그게 갑자기 기억나면서 핀란드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리고 저 버스는 헬싱키 시티투어 버스에요. 주요 관광지를 다돌아다니면서 사람들 내려주고 버스역에서 기다리면 또 버스가 와서 그거 타고 다니는 그런 건데,, 우리나라꺼랑 비슷하죠? 저도 부산시티투어 해본적있는데 기억나네요. ㅎ나중에 헬싱키 관광오시면 이거 꼭 타보세요. 저는 ....이미 이 버스가 가는곳을 다 가봐서 타볼일이없네요 ㅠㅠ열심히 걸어서 다시 저는 헬싱키 중앙역에 위치합니다! 이때가 약 12시 45분쯤....헬싱키는 참 탁 트인 광장? 그런곳이 여기인거 같아요. 그 저번에 제가 신입생 파티할때 돌아다니던 그 공원같은데 빼고 그나마 탁 트인곳이 여기입니다. 타름 큰 건물도 밀집해있고(물론 7층, 8층이 거의 전부지만...) 유동인구도 많아요. 무엇보다 저는 여기에서 소매치기같은 애들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학교 오티할때도 헬싱키 정말 안전한 도시니까 마음놓고 다니라고 하고, 교환학생 오기전에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갔다온 한국 룸메는 피렌체의 치안을 80이라면 여기는 100정도 라고 하네요 ㅎㅎ저도 항상 맘 놓고 다니고 있어요.드디어 도착한 맥도날드! 사실 맥도날드 메뉴판도 좀 찍어보고 가격비교를 하면서 보여드릴려고 했는데요...사람들도 많고 그냥 카메라 셔터 눌러대는건 예의가 아니고 실레일거 같아서 그냥저냥 음식만 받아왔습니다. 이거는 이름은 잘 모르겠고 2번째로 싼 햄버거 세트인데 가격이 5.95유로. 우리로 따지면 대략 7800원이네요? 7800인데 2번째로 싸다니.... 여튼 맥도날드의 맛은 세계 어딜가나 똑같더라구요 ㅎㅎ자 그럼 이제 밥도 먹었겠다 날씨는 너무 좋은데 어디 쉴곳은 없나...하고 찾아보면서 걸어간 공원입니다. 헬싱키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한 공원이에요. 여기 날씨덕분에 풀이 이렇게 텔레토비 동산같이, 골프장 같이 자랍니다.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제초작업 하면서 풀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이신지 알거에요.ㅎㅎㅎ 그런데 여기 풀은뭐랄까....딱 자랄만큼 자라고 안자라는 느낌? + 참 예쁘고 단정하게 자란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공원 만들기엔 정말 안성맞춤인 기후입니다.ㅎ 우리나라는 이런 공원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는 서울,대전만 살았는데 이런곳은 못본거 같아요.그리고 이때당시 8월말 날씨고 3일 연속으로 비오고 흐리다가 해가 쨍!하고 떴어요. 딱 선선해서 티에다 남방하나 입고 다니기 딱 좋았는데 저말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공원에 있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연인들이랑~ 그리고 여기 공원은 딱 드러눕기 좋은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풀밭 있어도 이렇게 그냥 앉거나 드러눕고 일광욕을 즐기는 일이 없었는데 여기 공원에서는 특히나 잔디밭이 잘 깔려있어서 그냥 누워있어도 푹신하니 좋더라구요. 그렇게 전 여기서 20분간 누워있다가 이제! 드디어!헬싱키 대성당으로 이동하게 됩니다.뙇!! 드디어 나타난 성당! 대성당은 제가 드러누워있던 곳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습니다.헬싱키의 랜드마크이며 관광와서 꼭! 반드시 가야할 공간이지요. 저는 처음 본게 오티때 버스타고 시내 돌아다니다가 본건데 진짜 보는순간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크고 새 하얗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그냥 갑자기 떡 하니 버티고 있어서말이죠 ㅎㅎ내부는 이렇게 관광객들한테 오픈시켜놔서 그냥 들어갈 수 있어요. 다만 여기선 종교시설이고 엄숙한 공간인만큼 조용히 있어야 겠지요? 내부에 들어오면 높은천장과 미사에 참여할수 있는 사람들이 앉을수 있는 저런 의자도 있습니다. 뭔가 중세 시대에 온거 같았어요 ㅎㅎ 저런 칸막이 의자는 처음봤거든요. 저도 한번 앉아서 우리가족 다 잘되고 여기서 많은 경험할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 하고 바로 나왔습니다.저기 조그만게 다 사람들이에요. 사진으로 보면 그래도 그냥 평범한 성당처럼 보일수 있어도, 가까이서 보면 그 위용이 엄청 나답니다.ㅎㅎ 또한 사진찍기 딱 좋은 장소에요. 여기서 사진 한방 찍고 카톡 배경이나 페북배경으로 하면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또한 여기 바로앞이 정말 널따란 광장이라 천천~ 히 걸어보면서 그 정취도 느끼고 100년전 200년전 핀란드 사람들은 여기 모여서 어떤 일을 했을까 이건 대체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하는 생각 해보시면서 걸어보시는것도 좋아요 . 자 그럼 저는 이제 헬싱키 대성당에서 걸어서3분거리에 있는 마켓 광장으로 갑니다!헬싱키의 관광의 핵심이라 할수있는 헬싱키 대성당을 보고 출출해진 배를 채울수 있는 공간인 마켓광장이에요. 정말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나 볼 수있는 시장이라고 보면 되요. 포장마차처럼 생겨도 나름 거기서 파는 음식 가격들은 기본 6000,7000원이 넘는 음식들이고 주전부리, 간식들 보다는 한끼 식사를 먹을수 있는 곳이에요.음식 메뉴는 거의 생선요리 감자, 소세지 등등등? 하지만 보통 가격이 북유럽 스타일이라 기본이 8000, 9000은 훌쩍 뛰어넘어서인지 지갑한번 열으면 정말 돈이 훅~훅~ 빠져나가더라구요.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는데 물 하나에 2유로 콜라 하나에 3유로 하는 곳입니다.ㅎㅎ또한 마켓광장...시장이란거와 걸맞게 음식뿐만 아니라 옷,과일, 기념품들도 팔아서 나름 왠만한 물건들은 다 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홈*러스나 이마*같은 ㄷ대형 매장에서 만끽할 수 없는 독특한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고, 핀란드인들의 생활 활력소를 느낄수 있었고, 좋은점은 역시나 영어가 통한다는것!!. 핀란드사람들 영어 정말 잘해서 사랑합니다.ㅎㅎ 그래서 이게 무슨음식인지, 어떻게 먹는건지 다 영어로 물어보면 다 영어로 대답해주십니다. 북유럽 관광객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이죠?여기까지 와서 안사먹을순 없겠죠? 맥도날드에서 먹은지 1시간도 안되서 다시한번 먹어줘야 그래도 여기서 뭐좀 먹었다 싶은 생각이 날것같아서 사먹은 소세지!감자! 양파!!!!! 그런데 가격은 9100원돈에 해당하네요 7유로라니...아니 7유로라니 물가가 왜이런거요...ㅠㅠ사실 가만히 보면서 걸어다니다가 맘씨 좋은 할머님께서 감자하나 서비스로 먹어보라고 해서 먹는순간 갑자기 배고파져서 산거에요.괜히 먹었는데 가버리면 좀 미안할것도 같아서 사먹었는데 저의 선택은 탁월했습니다.ㅎ자 그럼 이제 잘 먹었겠다! 하는데 배가 불러와서 저는 마켓광장 바로 옆에있는 에스플라나디 공원에 갑니다. 여기도 와서 사진찍기 좋고 특히나 연인끼리 걷다가 고백하기 딱 좋은 분위기와 가족들끼리 와서 편안하게 쉬다가는 아름다운 공원이에요. 또한 뚜벅이처럼 또 걷고 걸어서 스토크만 백화점 그거리도 가봤어요!여기부터는 다음편에 올려드릴게요. 용량의 압박이....불금이네요, 다들 잘 놀으셨나요, 지금쯤 한국은 새벽 5시? 그정도 됬을텐데 주말 잘 보내세요~ 저는 내일 헬싱키 바로 앞 섬을 가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