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을 마치고 저는 교통비용과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비행기나 유로스타(기차)가 아닌 유로라인(버스) 를 이용해서 파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나 기차가 바다건너 파리로 갈 수 있는 이유는 유로터널을 이용해 도버해협을 건너기 때문입니다 !
특히 버스의 경우는 버스자체를 배에 싣고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차보다 훨씬 오래 걸려요 !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비추했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
(www.nationalexpress.com or www.eurolines.co.uk)
비행기나 유로스타(기차)가 아닌 유로라인(버스) 를 이용해서 파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나 기차가 바다건너 파리로 갈 수 있는 이유는 유로터널을 이용해 도버해협을 건너기 때문입니다 !
특히 버스의 경우는 버스자체를 배에 싣고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차보다 훨씬 오래 걸려요 !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비추했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
(www.nationalexpress.com or www.eurolines.co.uk)
저는 예약할 때 샤를 드골 공항을 목적지로 예약했지만 혹시 이용하실 분은
샤를 드골이 아닌 Gallieni역으로 예약하세요! 지하철 역에라 공항에서 내리는 것보다
시내로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 티켓젠느(Ticket Jeune)
오후에 런던 빅토리아 스테이션에서 버스를 타고 다음날 아침 파리 지하철 역에 도착한 저는
시내도 들어가기 위해 일단 지하철 티켓을 샀습니다!
여러가지 티켓 종류가 있지만 제가 도착한 날이 주말이라 티켓 젠느를 구입하였습니다!
티켓젠느는 26세 미만이 주말에 한해 버스,지하철 모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런던 처럼 존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사진은 5존까지 가능한 티켓젠느지만
베르사유 궁전을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1-3존 3.65유로짜리 티켓 젠느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주의! 구입후 반드시 저 칸에 사용자 이름과 날짜를 기입하셔야 합니다 !
제 숙소는 샹제리제 근처에 있는 Adveniat Hostel이라는 성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스텔로
샹제리제 거리는 명품 거리고 저녁에도 안전하여 이곳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
성당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규칙이 엄격하지만 저렴하고 좋은 위치라 한두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풀부킹입니다 (;)
http://www.adveniat-paris.org/
숙소에서 짐을 풀고 장시간 이동에 지쳐있던 저는 파리에서 만나기로한 언니가 오기전까지
버스를 타고 파리 구경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
^ 숙소 근처에 있던 72번 버스정류장
유로라인으로 파리 오는것을 비추해던 이유는... 불편한 버스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보니
너무 피곤해 이렇게 첫쨋날은 계속 버스를 타고 창밖만 구경했습니다 ^^;
파리의 상징 에펠탑! 피곤하지만 잠깐 내려 에펠탑도 구경하구요
파리에서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회전목마! 회전목마도 구경했답니다 ^^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비가내리기 시작한 파리,
드디어 이번 파리 일정을 함께하기로한 정은언니가 한국에서 도착!
함께 샹제리제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언니는 같은 대학교 불어를 전공했었고 일주일 휴가를 내고 파리를 온다고 하셔서
파리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 덕분에 식당에서도 어려움 없이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든든했어요
참 사진에 나와있는 곳은 언니가 추천했던 맛집, La Relais de l'Entrecote 라는 식당으로
사진에 보이는 갈비살과 감자튀김이 메뉴의 전부라는 것과 한번 더 리필이 되는게 이 식당을 특이한 점이였어요!
보기엔 별거 없어 보이지만 저희도 한참을 밖에서 줄서다 들어갔답니다!
영국에서 맨날 맛없는것만 먹어서 그런가 너무 맛잇었답니다 ㅠㅠㅜㅠㅠ
여튼 이렇게 첫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
다음날 아침,
^ Anverse 역앞,
이날 저희 일정은 여기 Anverse라는 지하철 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지하철이 참 독특하게 생겼죠 ?
Anverse 역에서 일정을 시작한 이유는,
체크 해 놓은 것처럼 Anverse 역에서 몽마르트 언덕을 올라 샤크르퀘르 사원을 시작으로
주뗌므벽 -> 세탁선 -> 반고흐의 집 -> 카페 데 두 물랭 -> 물랭루즈
이렇게 둘쨋날 일정을 짯기 때문입니다!
Anverse역의 옆 골목길을 조금만 올라가 보면,
짠, 회전목마와 샤크르퀘르사원이 보입니다!
이렇게 계단을 이용해서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가면 되는데요
주의할점은! 여기 팔찌를 파는 흑형들이 엄청 많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강제로 팔찌를 채워서 돈을 요구한답니다 ㅠ.ㅠ 막 달려들어 팔찌를 억지로 채우려 하니
"농(프랑스어로 No라는 뜻)" 을 단호하게 외치며 뿌리치세요
^ 샤크르퀘르 사원(Basilique du Sacre-Coeur)
이렇게 계단을 다 올라가면 샤크르퀘르 사원!
보불 전쟁에서 패한 후 프랑스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지어진 비잔틴 양식의 하얀 성당으로 1876년 부터
40년 동안 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노을 질 때 핑크빛으로 보이는 성당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침일찍 올라간거라 노을 질때의 풍경은 보지 못했네요 ㅠ.ㅠ
샤크르퀘르 사원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이렇게 성당 앞 계단에서
이렇게 시내 풍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저처럼 티켓 잔느같은 일회용 티켓이 아닌 교통권을 갖고 있는 경우는
위 사진처럼 내려갈 땐 계단이 아닌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때도 주의할 점은 집시라고 들어보셨나요 ? 여긴 흑형들이 아닌( 흑형들은 그나마 착한편입니다 -ㅠ-; )
집시들이 죽치고 있는데요 이상한 사인판을 가지고 사인을 해달라고 요구하는데
실제로는 사인판으로 시야를 가려 가방이나 주머니를 털어가는 나쁜 사람들입니다 -_-!
가끔은 가족단위로 우루루 몰려들기도 하니 주머니엔 꼭 아무것도 넣고 다니지 마시고
가방도 잘 챙기셔야 되요!!
이렇게 내려오면 Abbesses역이라는 다른 지하철역이 보입니다! (위 사진 지도에도 표시해 놨습니다)
그래서 가끔 흑형들만나기 싫거나 계단 이용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역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이용해 뒤쪽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
저희는 여기와서 체코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남자분을 만나 남은 일정을 함께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언니와 남자분 까지 합세하니 2배로 든든해졌습니다 ><
^ 주뗌므 벽(Le Mur Des Je t'aime)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전 세계의 300여 이상의 언어로 무려 1000번을 적어 놓은 사랑의 벽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사랑해, 와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적혀 있는데 사진에 보일지 모르겠네요 ^^;
^ 세탁선(Bateua-Lavior)
이곳은 피카소가 살았던 아파트인 세탁선인데요,
원래는 피아노 공장이었던 이 목제 건물은 센느강의 세탁용 배와 비슷하다고 해서
세탁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 건물에는 가스도 전기도 공급되지
않아 세가 싸서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살았고, 그중 피카소가 살아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1970년 화재로인해 건물이 소실되어 창문을 제외하고는 다시 세운것이라 현재는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ㅠ.ㅠ
골목골목 많이 헤매야 찾을 수 있으실꺼에요, 저희는 어떤 친절한 할아버지가 도와주셨답니다*.*
^ 고흐의 아파트
정말 잉? 했던 고흐의 아파트,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답니다
고흐가 살았던 아파트라고 합니다!
오기전 블로그에서 문패를 잘 읽어라, 정말 비슷비슷하게 생겨 지나치기 쉽다 했는데
정말 지나치면서 혹시나 본 문패에 고흐 어쩌구가 써있어 앗!!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멈췄답니다
재밋엇던건 제가 앗!! 소리지르자 뒤에 사람들도 다 멈춰서 ㅋㅋㅋㅋ
외국분들도 막 웃으시더라구요 지나칠 뻔했담서ㅋㅋㅋ 정말 별거 없어요 저렇게 문과 문패가 답니다!
고흐의 아파트를 지나치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멍멍이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거니 ?
^ 카페 데두 물랭(Cafe des 2 Moulins)
카페 데 두 물랭은 영화 아멜리에에서 주인공 아멜리에가 일하는 곳이여서
유명해진 곳으로 영화때문에 유명해 졌지 사실 불친절하고 그닥 운치 있는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튼 아멜리에를 재밌게 봤던 저는 들어가 보고싶었지만 밖에서만 슬쩍 구경하고 지나쳤네요 ^^;
밖에서 슬쩍 봣는데도 영화 에서 보던 카페 모습과 비슷하더라구요! 아멜리에 사진도 있고..
^ 물랭루즈 (Moulin Rouge)
쭉 내려오면 마지막으로 보이는 물랭루즈! 물랭루즈는 프랑스 어로 붉은 풍차라는 뜻으로
건물 옥상의 크고 붉은 네온사인 풍차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몽마르트의 유명한
캬바레? 댄스홀 이며 프렌치 캉캉이 첫 선을 보인 곳입니다.
물랑루즈를 시작으로 쭉 이거 리는 홍등가 이기 때문에 밤에 오실 땐 조심하셔야 되요!ㅎㅎ
걸어가는데 성인 샵들이 왜이렇게 많지 해서 찾아봤는데 그렇더라구요..^^;
^ 프런치 몽마르뜨점(Flunch, 1-3 Rue Caulaincourt)
프랑스의 패스트푸드점 같은 개념의 프런치라는 레스토랑! 저렇게 메인 요리를 주문하면
감자튀김이나 파스타같은 사이드 메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옆에 샐러드랑 물은 유로이구요
저렴한 가격에 푸지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며 여러 군데 체인점이라 관광지 근처에서 쉽게 찾으 실 수 있으실 거에요
비가 추적추적.. 왔다 그쳤다 다시 왔다를 반복하는 날씨였어요
배도 채웠겠다 다음 일정인 오르세 미술관을 향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한정거장만 걸어가면
갈아타지 않고 곧장 갈 수 있어 다음 정거장 까지 걸어가는 중..-_-)~
^ 오르세 미술관(Orsay Museum)
메르토 12호선 Solferino역에서 내려 도보 5분이면 도착하는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은 미술전공 학생과 유럽 거주 학생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한데
저는 영국 비자를 가지고 있고 미술전공 학생이라 긴줄도 필요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기차역이 였던 오르세 미술관은 1986년 12월 미술관으로 개관했으며
반고흐, 폴 세잔, 앵그르, 드가, 마네 등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루브르보다 오르세 미술관이 더 좋은것 같아요 ^^
아침일찍 몽마르뜨를 다녀와서 그런가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지네요ㅎㅎ
오르세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강을 따라 걸어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 노르트담 대성당(Cathedrale Nortre-Dame de Paris)
프랑스 초기 고딕성당의 대표성당인 노트르담 대성당!
12세기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성당은 루이 16세의 결혼식,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 등
국가의 중요 의식이 거행되었고, 1455년 잔 다르크의 명예회복 재판이 열렸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샤를 드골이 아닌 Gallieni역으로 예약하세요! 지하철 역에라 공항에서 내리는 것보다
시내로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 티켓젠느(Ticket Jeune)
오후에 런던 빅토리아 스테이션에서 버스를 타고 다음날 아침 파리 지하철 역에 도착한 저는
시내도 들어가기 위해 일단 지하철 티켓을 샀습니다!
여러가지 티켓 종류가 있지만 제가 도착한 날이 주말이라 티켓 젠느를 구입하였습니다!
티켓젠느는 26세 미만이 주말에 한해 버스,지하철 모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런던 처럼 존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사진은 5존까지 가능한 티켓젠느지만
베르사유 궁전을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1-3존 3.65유로짜리 티켓 젠느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주의! 구입후 반드시 저 칸에 사용자 이름과 날짜를 기입하셔야 합니다 !
제 숙소는 샹제리제 근처에 있는 Adveniat Hostel이라는 성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스텔로
샹제리제 거리는 명품 거리고 저녁에도 안전하여 이곳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
성당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규칙이 엄격하지만 저렴하고 좋은 위치라 한두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풀부킹입니다 (;)
http://www.adveniat-paris.org/
숙소에서 짐을 풀고 장시간 이동에 지쳐있던 저는 파리에서 만나기로한 언니가 오기전까지
버스를 타고 파리 구경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
^ 숙소 근처에 있던 72번 버스정류장
유로라인으로 파리 오는것을 비추해던 이유는... 불편한 버스에서 하룻밤을 보내다 보니
너무 피곤해 이렇게 첫쨋날은 계속 버스를 타고 창밖만 구경했습니다 ^^;
파리의 상징 에펠탑! 피곤하지만 잠깐 내려 에펠탑도 구경하구요
파리에서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회전목마! 회전목마도 구경했답니다 ^^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비가내리기 시작한 파리,
드디어 이번 파리 일정을 함께하기로한 정은언니가 한국에서 도착!
함께 샹제리제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언니는 같은 대학교 불어를 전공했었고 일주일 휴가를 내고 파리를 온다고 하셔서
파리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 덕분에 식당에서도 어려움 없이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든든했어요
참 사진에 나와있는 곳은 언니가 추천했던 맛집, La Relais de l'Entrecote 라는 식당으로
사진에 보이는 갈비살과 감자튀김이 메뉴의 전부라는 것과 한번 더 리필이 되는게 이 식당을 특이한 점이였어요!
보기엔 별거 없어 보이지만 저희도 한참을 밖에서 줄서다 들어갔답니다!
영국에서 맨날 맛없는것만 먹어서 그런가 너무 맛잇었답니다 ㅠㅠㅜㅠㅠ
여튼 이렇게 첫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
다음날 아침,
^ Anverse 역앞,
이날 저희 일정은 여기 Anverse라는 지하철 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지하철이 참 독특하게 생겼죠 ?
Anverse 역에서 일정을 시작한 이유는,
체크 해 놓은 것처럼 Anverse 역에서 몽마르트 언덕을 올라 샤크르퀘르 사원을 시작으로
주뗌므벽 -> 세탁선 -> 반고흐의 집 -> 카페 데 두 물랭 -> 물랭루즈
이렇게 둘쨋날 일정을 짯기 때문입니다!
Anverse역의 옆 골목길을 조금만 올라가 보면,
짠, 회전목마와 샤크르퀘르사원이 보입니다!
이렇게 계단을 이용해서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가면 되는데요
주의할점은! 여기 팔찌를 파는 흑형들이 엄청 많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강제로 팔찌를 채워서 돈을 요구한답니다 ㅠ.ㅠ 막 달려들어 팔찌를 억지로 채우려 하니
"농(프랑스어로 No라는 뜻)" 을 단호하게 외치며 뿌리치세요
^ 샤크르퀘르 사원(Basilique du Sacre-Coeur)
이렇게 계단을 다 올라가면 샤크르퀘르 사원!
보불 전쟁에서 패한 후 프랑스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지어진 비잔틴 양식의 하얀 성당으로 1876년 부터
40년 동안 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노을 질 때 핑크빛으로 보이는 성당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침일찍 올라간거라 노을 질때의 풍경은 보지 못했네요 ㅠ.ㅠ
샤크르퀘르 사원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이렇게 성당 앞 계단에서
이렇게 시내 풍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저처럼 티켓 잔느같은 일회용 티켓이 아닌 교통권을 갖고 있는 경우는
위 사진처럼 내려갈 땐 계단이 아닌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때도 주의할 점은 집시라고 들어보셨나요 ? 여긴 흑형들이 아닌( 흑형들은 그나마 착한편입니다 -ㅠ-; )
집시들이 죽치고 있는데요 이상한 사인판을 가지고 사인을 해달라고 요구하는데
실제로는 사인판으로 시야를 가려 가방이나 주머니를 털어가는 나쁜 사람들입니다 -_-!
가끔은 가족단위로 우루루 몰려들기도 하니 주머니엔 꼭 아무것도 넣고 다니지 마시고
가방도 잘 챙기셔야 되요!!
이렇게 내려오면 Abbesses역이라는 다른 지하철역이 보입니다! (위 사진 지도에도 표시해 놨습니다)
그래서 가끔 흑형들만나기 싫거나 계단 이용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역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이용해 뒤쪽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
저희는 여기와서 체코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남자분을 만나 남은 일정을 함께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언니와 남자분 까지 합세하니 2배로 든든해졌습니다 ><
^ 주뗌므 벽(Le Mur Des Je t'aime)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전 세계의 300여 이상의 언어로 무려 1000번을 적어 놓은 사랑의 벽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사랑해, 와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적혀 있는데 사진에 보일지 모르겠네요 ^^;
^ 세탁선(Bateua-Lavior)
이곳은 피카소가 살았던 아파트인 세탁선인데요,
원래는 피아노 공장이었던 이 목제 건물은 센느강의 세탁용 배와 비슷하다고 해서
세탁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 건물에는 가스도 전기도 공급되지
않아 세가 싸서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살았고, 그중 피카소가 살아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1970년 화재로인해 건물이 소실되어 창문을 제외하고는 다시 세운것이라 현재는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ㅠ.ㅠ
골목골목 많이 헤매야 찾을 수 있으실꺼에요, 저희는 어떤 친절한 할아버지가 도와주셨답니다*.*
^ 고흐의 아파트
정말 잉? 했던 고흐의 아파트,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답니다
고흐가 살았던 아파트라고 합니다!
오기전 블로그에서 문패를 잘 읽어라, 정말 비슷비슷하게 생겨 지나치기 쉽다 했는데
정말 지나치면서 혹시나 본 문패에 고흐 어쩌구가 써있어 앗!!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멈췄답니다
재밋엇던건 제가 앗!! 소리지르자 뒤에 사람들도 다 멈춰서 ㅋㅋㅋㅋ
외국분들도 막 웃으시더라구요 지나칠 뻔했담서ㅋㅋㅋ 정말 별거 없어요 저렇게 문과 문패가 답니다!
고흐의 아파트를 지나치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멍멍이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거니 ?
^ 카페 데두 물랭(Cafe des 2 Moulins)
카페 데 두 물랭은 영화 아멜리에에서 주인공 아멜리에가 일하는 곳이여서
유명해진 곳으로 영화때문에 유명해 졌지 사실 불친절하고 그닥 운치 있는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튼 아멜리에를 재밌게 봤던 저는 들어가 보고싶었지만 밖에서만 슬쩍 구경하고 지나쳤네요 ^^;
밖에서 슬쩍 봣는데도 영화 에서 보던 카페 모습과 비슷하더라구요! 아멜리에 사진도 있고..
^ 물랭루즈 (Moulin Rouge)
쭉 내려오면 마지막으로 보이는 물랭루즈! 물랭루즈는 프랑스 어로 붉은 풍차라는 뜻으로
건물 옥상의 크고 붉은 네온사인 풍차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몽마르트의 유명한
캬바레? 댄스홀 이며 프렌치 캉캉이 첫 선을 보인 곳입니다.
물랑루즈를 시작으로 쭉 이거 리는 홍등가 이기 때문에 밤에 오실 땐 조심하셔야 되요!ㅎㅎ
걸어가는데 성인 샵들이 왜이렇게 많지 해서 찾아봤는데 그렇더라구요..^^;
^ 프런치 몽마르뜨점(Flunch, 1-3 Rue Caulaincourt)
프랑스의 패스트푸드점 같은 개념의 프런치라는 레스토랑! 저렇게 메인 요리를 주문하면
감자튀김이나 파스타같은 사이드 메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옆에 샐러드랑 물은 유로이구요
저렴한 가격에 푸지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며 여러 군데 체인점이라 관광지 근처에서 쉽게 찾으 실 수 있으실 거에요
비가 추적추적.. 왔다 그쳤다 다시 왔다를 반복하는 날씨였어요
배도 채웠겠다 다음 일정인 오르세 미술관을 향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한정거장만 걸어가면
갈아타지 않고 곧장 갈 수 있어 다음 정거장 까지 걸어가는 중..-_-)~
^ 오르세 미술관(Orsay Museum)
메르토 12호선 Solferino역에서 내려 도보 5분이면 도착하는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은 미술전공 학생과 유럽 거주 학생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한데
저는 영국 비자를 가지고 있고 미술전공 학생이라 긴줄도 필요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기차역이 였던 오르세 미술관은 1986년 12월 미술관으로 개관했으며
반고흐, 폴 세잔, 앵그르, 드가, 마네 등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루브르보다 오르세 미술관이 더 좋은것 같아요 ^^
아침일찍 몽마르뜨를 다녀와서 그런가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지네요ㅎㅎ
오르세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강을 따라 걸어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 노르트담 대성당(Cathedrale Nortre-Dame de Paris)
프랑스 초기 고딕성당의 대표성당인 노트르담 대성당!
12세기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성당은 루이 16세의 결혼식,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 등
국가의 중요 의식이 거행되었고, 1455년 잔 다르크의 명예회복 재판이 열렸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노트르담 성당에서 나오는데 비와 왔다가 갯다가 하던 날씨때문인제 무지개가 !!!
무지개도 오랜만에 보는건데 이렇게 파리에서 무지개를 보게되다니.. 파리가 점점더 낭만적으로 느껴졌답니다 T.T
정말 이땐 셋다 가던 길 멈추고 정신없이 구경했네요 ^^
^ 라뒤레(Laduree) 마카롱
마지막 일정인 에펠탑을 보려 샤요궁 가기전 들린 라뒤레 마카롱가게!
파리하면 역시 바게트랑 마카롱이죠! 마카롱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파리에 왔으니 마카롱 몇개씩
사서 둘째날 마지막 일정, 에펠탑 야경을 보러 샤요궁으로 향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남은 파리 이야기, 계속 해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