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곳은 스코트랜드!
같은 영국이지만 영국은 스코트랜드,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이렇게 네 지방? 으로
나뉘는데 그중 스코트랜드는 글라스고와 에딘버러가 관광지로 유명한데
둘중 에딘버러를 다녀왔습니다!
뱅크홀리데이때 급하게 다녀오기로 결정한 곳이라 처음으로 투어를 이용 ^.^
지도에서 처럼 브리스톨이나 런던에서도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비행기나 기차를 이용해서 가지만 저희가 이용한 투어에서는
버스를 타고 무려 8시간 정도 이동해서 갔습니다 ㅠ.ㅠ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 토요일 오전에 도착! 피곤해 죽는줄..
밤샘 이동으로 버스에서 새우잠을 잔후 도착하자 마자 언덕에 오르기 시작..ㅋㅋ
피곤했지만 보이는 곳 마다 풍경이여서 카메라를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오르는 언덕은 칼튼힐(Calton Hill)이라 불르는데
계속 오르니까 뭔가 보이기 시작!
칼튼힐에 딱 오르며 바로 보이는 국립기념비! 멋잇다 하고 구경하는데
가이드 분이 하시는 말이 나폴레옹 전쟁 전몰자를 위한 기념비를 짓다가 예산 부족으로
중단된 상태라고... 어쩐지 뭔가 짓다만 모양이네요 ㅋㅋㅋ
자유시간을 주셔서 칼튼힐을 구경하는데 정말 그림이네요 그림
정말 이말도 지겹게 하는것 같은데 ㅋㅋㅋ 여행갈때마다 왜이렇게 날씨가 좋을까요..^^;;
뭔가 저도 민망하네요 ㅋㅋㅋ 에딘버러 먼저 갓다왔던 친구가 날씨 장난 아니니 단디 입고 가라해서
완전 껴입고 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전 런던만 다녀오면 기운이 쫙빠지고 뭔가 항상 스트레스 받고 돌아오는데..
(서울보다 더 정신없고 바쁜 도시라)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에딘버러처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너무 좋습니다!
더 올라가니 에딘버러 시내가 한눈에 보이네요 ^.^
나무 하나가 덩그러니 있는게 예뻐보여서 내려오기 직전 찍은 사진 *.*
^ 에딘버러 성(Edinburgh Castle)
바위산에 세워진 고대의 요새로 에딘버러의 상징인 에딘버러 성!
엄청난 규모로 입장하는데만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고 구경하는데도 한두시간을
훌쩍 지나니 혹시 가시는 분들은 넉넉히 시간잡고 가세요!
전 에딘버러에서 그렇게 중요한 관광지인줄 모르고
친구 두명은 에딘버러 성을 가고 저는 그냥 미술관을 갔는데 안에 규모가 장난아니였다네요 ㅠㅠㅠ
여튼 성앞에서 아이스크림도 아나 사먹고 ~
저 애가 입고 있는데 태권도 도복!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태극기도 있었어요 !! 신기신기 태권도 배우는
애기였나봐요 ㅎㅎㅎ 귀여워라
스코트랜드에서는 남자가 전통치마의상을 입는걸로 유명하죠!(이들은 치마라 부르지 않고 Kilt라 부름)
ㅋㅋ 저 악기는 스코트랜드 전통악기인 백파이프! 이걸 보니 정말 스코트랜드에 왔구나 싶엇음 ㅎㅎ
버스를 타지 않아도 주요 관광지를 다 볼 수 있어요 ^^
투어에서 아쉬웠던 점은 오후 5시쯤 되자 숙소로 돌아가는데
저희는 숙소 들리면 바로 나와서 펍을 가거나 관광지를 더 보고 싶었는데
왠걸.. 에딘버러에서 1시간 이상 떨어진 그냥 호텔만 덩그러니 있는 곳이 숙소..ㅜㅜㅜ
에딘버러에서 떨어져 있으니 가격이 싸서 그런거겠죠..
여튼 숙소 밖에도 별게 없고 그냥 호텔안에서 타이타닉 하길래
타이타닉이나 보다가 하루를 마무리 했었답니다... 허허
다음날 일정으로는 하이랜드 투어를 갔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