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에도 유기농 까페가 있다는 사실
그렇게 지나갈때 자동차 매연이 부~앙~
나갔다 들어오면 손과 발과 콧속까지 시카매지는
그런 동네에
유기농 까페가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룸메 생일 겸 갔답니다 +_+
유기농은 전 세계적으로 슬로푸드가 유행하면서
잘 알려지게 된 용어인거 같아요~
까페의 내부 인테리어는 옛날 무너진 건물을 고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당
뭔가 엔티크한 분위기가 나면서도 자연과 조화롭다는 그런 느낌이예요 ~
자세히 벽면을 보시면 철근이 보여요~
몇년전에 세워졌고 누가 사용했던 건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월이 오래 되었음을 알듯하지 않나요 ㅋ
밖에까지 연결되어 있는 까페는 정원과 연결이 되어 있어요~
까페에 메뉴를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새가 왔다 갔다 ~
자 이제 메뉴를 시켜놓고 기다립니다......헤헤
파스타는 200-300페소 사이정도 하죠
5-6천원 정도니깐 한국에 비해 싸죠 ^-^ 이정도에 이 분위기를 즐깁니다 ㅎ
망고쥬스와 레몬티예요~
상큼한 레몬티 컵에 저 하얀건 무엇이냐~
설탕이랍니다^-^
마시면서 설탕과 함께 먹으라고 알려주더군요 ㅋㅋㅋ 신기했어요^-^
바게트 빵을 정말 좋아하는 저는 바게트를 시켰으나....... 다 떨어진 관계로 ㅠㅠ
빵 이름은 모르겠어요~
종업원에게 가장 맛있는걸 갔다 달라고 했더니 이걸 가져다 주더라구요 -
바게트랑 비슷한 맛이예요 헤헤
필리핀에서 항상 실패했던 까르보나라......
이곳의 까르보나라는 크림이 약해요~ 그냥 면을 먹는 기분이었지만
맛은 일품이더라구요 ~
organic이라고 해서 믿고 먹을수 있었어요 ㅋㅋ
센스있는 장미꽃 데코였습니다.ㅋㅋ
organic food 하면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샐러드.!
안시켰으면 후회할뻔 했어요 ㅎ
쌉쌀하면서도 싱그러운 기분이었어요 ~
스타벅스보다 더 조아하게 될것 같아요 ㅋ
혼자서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공간 같았어요~^-^
바기오 시청과 많이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다른 필리핀 음식점에 비해서 비싼 편이지만
우리나라 일반 까페들과 비슷한 가격에 organic food를 즐길수 있답니다~^-^
오늘로써 주말은 또 끝나가네요 ㅠ
다들 한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