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0^ 리은이에요~~
오늘은 제가 먹은 중국음식인 마라추알(麻辣串儿) 에 대해서 소개할까 해요.
처음엔 이걸 어떻게 먹지 라고 했다가 요즘은 없어서 못먹는 정도가 됐답니다^^;
하얼빈 유학생활 Episode#14 스타투~
마라추알(麻辣串儿)은 우리나라 어묵과 비슷한 것 같아요~
원래는 각종 재료들로 꽂혀있는 꼬치를 입맛에 따라 탕에다가 끓여서 먹는다고 보시면 된답니다^0^
마라추알(麻辣串儿)은 식사대접용으로도 좋고 술안주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이건 츄알을 끓이기 위한 탕이에요~~
탕은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으로 세가지가 있답니다^^ 저 위에 사진의 탕은 매운맛이에요~~
중국에서 매운맛이라면 한국과는 정말 다른 매운 맛이에요
중국 매운맛은 맵다 못해 혀를 마비시켜서 미각을 상실시키는 정도랄까요?
저는 학교 서문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먹었는데요~
이 곳은 점심, 저녁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 곳이에요.
저기 보이시는 것들이 다 꼬치이구요~ 해산물, 어묵, 야채등 종류가 다양하답니다^^
마라추알(麻辣串儿)은 꼬치의 길이에 따라 값이 달라져요~
보통 긴꼬치는 0.5원 (한화 100원내외), 짧은 꼬치는 0.3(한화 60원 내외) 에요.
긴꼬치는 어묵들이 꽂혀있고 짧은꼬치는 야채가 꽂혀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자기가 먹고 싶은 꼬치를 접시에 담아와서 드시면 된답니다^^
이건 마라추알(麻辣串儿)의 맛을 더 돋구는 소스인데요 땅콩소스랑 비슷한 맛이 나요
이 소스는 마쟝(麻醬)이라고 하구요~ 마쟝도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매운 정도가 달라요~
처음엔 짜고 매워서 싫어했는데 점점 익숙해져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요^0^ㅋㅋㅋㅋㅋ
마라추알(麻辣串儿)에는 어묵만 먹는게 아니라 이렇게 면도 넣어서 먹을 수 있어요~
맨위에 있는 면은 짜장면의 면과 비슷한데요 쫄깃쫄깃한 맛이 특징이고
아래 하얀색면은 젤리를 먹는것과 같은 느낌이 나요ㅋㅋㅋ 아마 한국에서는 보기 힘드신 면일거에요^^
면은 개당 1원(한화 200원내외)랍니다^^
탕을 끓여서 그 위에 꼬치를 넣고 면까지 투화시키면 마라추알(麻辣串儿)먹기 끝~~~~~!
봐도봐도 먹고 싶은 음식이에요ㅠㅠ 다들 중국에서 유학하신분들은 한번쯤은 먹어봤을 마라추알(麻辣串儿)!!
가격도 싸서 좋고 양도 푸짐하고 너무 좋은 음식이에요~!
나중에 중국 오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강추★해요^_^
헤헤 그럼 다음얘기때 봐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