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ALIFORNIA]
하이 안녕하시어여. :-)
오늘은 LA 가 무척 더운 날입니다.
저녁인데도 이렇게 덥다니
한국은 이제 슬슬 가을이 오고 있나요
아니면 단풍잎이 굴러다니나요 궁금해지고 있사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원카드 !
미국 학교가 모두다 그런지 우리학교만 이런진 참 알 수 없습니다만
일단 이 신기하고 특별한 만능 카드를 널리 알려보려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시스템이 생겼으면 하는
나의 작은 바람이 요기 있어여 히 .
사진에 있느것이 바로 원카드. 말그대로 원! 카드입니다.
이거 하나면 뭐든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카드 사이트에서 캡쳐한 것이지요.
on campus 에서 원카드로 쓸 수 있는 것은.
문방구에서 물건사기/ 책방에서 책사기 / 우체국에서 편지쓰기
주스집 / 밥먹을때 / 도서관에서 프린트할 때 등등 거의 99프로
off campus에도 이 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커피숍. 네일아트샵. 옷가게. 음식점 등등등
자 원카드는 무엇인가여.
그럼 원카드를 받는 곳을 좀더 알아봅시다.
우선 학교 카페테리아.
카페테리아엔 퀴즈노, 아시안, 스타벅스등의 작은 샵들이 있는데요.
원하는 음식을 고른후 계산대로 가서 원카드로 계산합니다.
원카드의 장점은 Tax를 받지 아니한다는것.
그리고 훨씬 편하다는 것.
기숙사 내의 자판기 사진입니다.
동전 넣는곳 오른쪽엔 카드 긁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원카드를 긁는 곳입니다.
원카드를 슥 긁으면
원하는 음료가 마구 마구 튀어나옵니다
자 수업을 들으러 가봅시다.
수업에 원카드가 필요할까요 설마설마
참고로 사진의 빌딩은 힐튼 비지니스 빌딩.......
패리스 힐튼 동생이 여기 다녔나 다니나 하는데
아버쥐가 빌딩을 지으셨다거 ....... 험
암튼 그건 그렇고 수업을 들으러 갔을때 강의실 문에 있는 기계에
카드를 긁어야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가볼까요
도서관에 들어갈때도 입구에 카드 긁는곳에
원카드를 긁어야 합니다아
나는 - 여기 학생일세 - 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때도 원카드 !
스터디룸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싶을때도
스터디룸 입구에 있는 카드 긁는 곳에
카드를 긁고 사용 시간을 선택해야 스터디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터디룸에서 스터디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노트북과 티비가 있는 그곳에서 공부란 ........ 아시잖아요 히)
참고로 학교 스터디룸에서
LA 야경이 보입니다.
전망대가 따로 - 없쥐요. 네. 자랑한겁니다.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흐
자 그럼 학교 Gym 을 이용할땐 어떤가요
운동을 하러 갈때도 원카드를 까먹어선 아니됩니다.
입구에 원카드를 긁어야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수영장도 원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좋은점은 기계를 긁고 들어가기 때문에
혹시 친구가 놀러오거나 했을경우 다른 친구들의 카드를
빌려 삭삭삭 긁으면 Gym 과 수영장을 마음 - 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 이번엔 우편물을 찾으러 한번 가봅시다
Uhall 이라는 건물에 우체국이 있고 메일함이 있습니다.
학생들 개개인이 자기 메일함 번호를 갖고 있습니다.
저도 혹시나 편지가 온게 있는가 부푼 마음으로 가끔씩 메일함을 열러 Uhall에 가곤 하지요.
사진에 보시면 입구 문에 카드 기계가 있습니다.
(슬슬 지겹지 아니합니까) 원카드를 또 긁습니다.
메일함을 확인하고,
혹시 편지 나 소포를 보내야 할경우
오른쪽에 위치한 우체국으로 갑니다.
편지 / 소포 보내는 값도 원카드로 계산합니다. 와우
(이럴땐 좋습니다. 쉽게쉽게 간단 간단)
세탁을 하러갈때도..............
무거운 세탁물을 들고 세탁하러 갈때도
카드를 까먹지 마시시오.
사진에 보시다시비
One Card Only! 되겠습니다.
원하는 드라이어 혹은 세탁기를
선택합니다.
뭔가 나와 삘이 통한다 싶은 세탁기를 선택하고
옷을 넣습니다.
선택한 기계의 번호를 입력한후
카드를 긁습니다.
야호 결제되었습니다.
세탁기가 마구돌아갑니다.
흐믓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기숙사 문에도
카드가 있습니다.
원카드를 넣다가 뺀후
자기 생일번호를 눌러야 문이 열립니다.
한번은 깜빡하고 카드를 안가져가서 문을 못열고............ 밖에 서있던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퍼블릭 세이프티라는 곳에
전화를 하면 임시 카드를 발급해준다고 하더라구여.
전 그저 룸메가 오기만을 기다렸을 뿐이고.........
온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오프로 나가볼까요.
얼마전에 학교 근처 몰에가서 계란 /당근 / 물 등등 주부 샤핑을
마치고 친구와 잠시 요거트를 먹으러 핑크베리에 갔는데
어라? LMU 사인.
자세히 읽어보니 학교 원카드를 쓸 수 있다는 겁니다. 와우 신기
그날따라 왜이렇게 원카드가
신기하고 기특하고 사랑스러워 보이던지
자 그럼 원카드는 솟아나는 돈인가요
그냥 계속 긁으면 긁는 것인가요.
돈을 어찌 집어너으는가요 ?
인터넷에서 하는 방법은
원카드 사이트에 들어가서 넣을 돈을 선택한후
직접 카드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혹은 서점 옆에 위치한 자판기와 비슷한 기계에 카드를 넣은후
돈을 집어넣으면 카드에 돈이 쑤 - 욱
처음엔 이렇게 귀찮게 뭐하러 하나 그냥 돈을 내지
싶었는데 막상 쓰다보니 익숙해지고
그냥 돈냈을때보다 원카드 계싼은 Tax도 안붙어서 훨씬 싸고
좋더라구여. 이젠 핸드폰은 없어도 원카드 없인
어디 안나간답이나.
쫌 좋은 시스템 같지 안숩니까
참고로 마지막 사진은
어제 제룸메이트가 무슨
친환경 파티를 했는지..................
나갔다왔더니 왠 폭포사진이랑 천장에 색종이를 마구 붙여놓고
주스와 우유 병이 바닥에 굴러다니는........
음..
어찌댔던 원카드 이야기
신기했기를 바라며
전 이제 잠을 자러 가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9시수업 아아악 -
그럼 이만 !